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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듯 느리게 움직이는 손가락, 상대를 신경 쓰지 않는 듯 내리깐 눈, 야릇한 숨을 내뱉는 입술, 모든 게 내 신경에 거슬린다.
우기의 태국이라. 일주일의 휴가 사흘 째인 오늘도 밖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워낙 큰 도시이기 때문에 관광을 다니기엔 무리가 없었으나 바다를 즐기지 못하고 있는 것은 좀 아쉬운 일이었다. 텅 빈 로비에서 코스를 확인하며 앉아있는 쿤의 옆에 여행객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털썩 주저 앉았다. 축축한 바닷내가 훅 풍기는 것이 이 날씨에도 바다에 다녀온 모양이었다....
[쭌. 오늘 집 몇시쯤 들어가?] "한.. 10~11시쯤 될 것 같은데?" [그래? 알겠어. 조심히 들어가구. 보고싶다.] "나도. 사랑해." [나두 사랑해~] 준휘는 제 연인과 스케줄 중 비는 시간에 짬을 내어 통화하던 것을 종료했다. 내일은 본인의 생일이지만 둘 다 스케줄이 잡혀있어 하루종일 그와 보내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이었다. "준 씨, 녹화 들어가...
사차원: 비둘기 쫓는 자세 알아? 정상인: (알고싶지 않음) 사차원: (독수리 날개 자세) (부끄러움은 일단 사차원의 몫은 아님) 새는 날개를 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거야. 재능이 꽃피운 사람=새 : 비둘기도 날아갈 땐 예쁘더라 : 까마귀는 날개피면 무섭더라 : ?참새는 날개를 펴도 귀엽더만 C: 아름다운 사람에게는 날개가 달렸다. 잡을 수 없이 멀리 날...
정확한 날짜를 잡아 공식적으로 휴가를 받고, 외출한 메구미가 향한 곳은 '카페 포와로'였다. 메구미의 목적은 추가로 주술 문신 스티커를 더 얻어오는 것이었고, 또 제 누이에 대한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그닥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스구루의 입맛에 맞는 군입정을 구매해 한 손에 들고 만에 하나를 위한 변명 거리도 다시 한 번 점검한 뒤 숨을 크게 들이 마...
당신과 처음 만난 초여름, 내가 당신이란 사람을 알게 된 계절이다. 처음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솔직히 말해서 잘 몰랐다. 첫인상은 그저 '안경이 잘 어울리는 남자' 이 정도였지. 당신과 첫 대화를 나눈 건 그 안경 덕분이었을 것이다. 동그라니 귀여운 안경 말이다. 당신과 나는 꽤 끊어지지 않는 대화를 했다. 하루의 소소한 일상들이 오가며 가끔은 통화를...
上. 언제 어디서나 선망의 대상인 자가 있다. 어딜 가도 고만고만, 평타만 치면 그만이라 자족하며 살아가는 자신과는 다른 부류. 열등감을 못 이겨 자신을 갉아먹는 이도 있었으니, 그것에 비하면 저는 분명 편하게 살 수 있는 선천적 재능을 타고 난 것일지도 모른다.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게. 어중간하게 중위값을 유지하면 인생의 굴곡은 크지 않고, 소소하나 평...
이세계 힐링(?) 리맨물, 그런데 오타쿠 마왕님의 과한 복지를 곁들인···.
맞춤법 검사 안 함 #00. 하교길-육교 (과거/실외/오후) 이야기를 나누면서 육교 위로 올라가는 두 사람. 호장, 먼저 위에 도달하기 위해 와악 소리를 내며 뛰어올라간다. 먼저 도달한 육교 위, 멀리 노을을 바라보던 호장은 침을 꿀꺽 삼킨다. 올라오는 정환을 기다렸다가 호장 그거 아세요, 형? 정환 뭐가? 호장 형을 좋아해요. (무심한 척 툭 뱉고 다시 ...
#00. XX체육관 뒤 (현재/실외/오후) 운동복 차림의 대협, 자판기 앞에서 하진의 옆에 선다. 바람이 불면서 나뭇잎들이 우수수 부딪히는 소리가 들린다. 들리지 않는 대협의 목소리. 잠시 후, 하진 나는 싫다고 했어요, 윤 선수. (대협이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며 단호하게 끝맺는 하진) 대협, 하진을 본다. 마주치지 않는 시선. 대협 (애매한 웃음소리를 ...
(울봄이가 태어나고나서 만났을 때 가정) 화장실을 들르고 나오는 길, 무언가 뛰어오는 소리와, 뛰어오는 소리 뒤로 같이 뛰어오는 소리가 규칙 없이 들려왔다. 시야를 조금 내리자, 조그마한 아기가 아장아장 뛰어오는 게 보였다. 아기가 무척이나 예쁘게 생겼네. 선영은 아기와 부딪칠까, 그 자리에 멈춰 섰다. 그때, 아기가 주춤하더니, 이내 뒤로 주저앉았다. “...
동화 속 신데렐라는 유리구두를 신고 왕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았대. 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같은 건 없어. 유리구두에 투영된 헛된 기대와 허황된 꿈이 있을 뿐이지. 단 한 번의 실수로 금방 깨져버릴 그저 한낱 유리조각처럼.
W. Cherish *이 게시글은 저자의 상상에 의한 허구의 것, 픽션임에 유의해 주세요. "비는 왜 오고 난리람." 절대, 오늘 비가 온다는 사실을 몰라서 이러는 게 아니었다. 가뜩이나 다운되는 기분과 마음을 한층 더 가라앉게 만들어주려고 하늘이 보태고 있기 때문에 이런 소리를 한 거였다. 대충 짐작했겠지만, 나는 방금 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늘 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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