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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얼모얼 님, 독사 님
호불호 소재 있음, 조금 반전, 그리고 그에 대한 비하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욕설 있음, 나오야가 좀 많이 하남자, 15금 정도, 대략 13000자. 젠인가의 당주는 현명하고, 지혜롭고, 아랫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무엇보다 몸과 마음가짐이 청렴해야 한다. 그에 맞지 않은 자는 당주가 될 수 없다. "오늘따라 더 달라붙지 않나" "당주님이 멋있으니...
고죠 사토루가 무하한 술사로 발현했다. 그 소식은 순식간에 주술계에 퍼져나갔다. 고삼가 중 아무도 상전술식을 지닌 자가 없는 이 때에 육안 보유자가 무하한까지 지녔다니. 이로 인해 고죠 가는 400년만의 대 축제였다. 고죠 가의 현재 당주와 몇몇은 무하한을 가지고는 있었으나 육안이 없어 술식의 활용도가 매우 낮았다. 없느니만 못한 경우가 더 많았기에 주술계...
- 총 7,742자 나도 알고 있었다. 내 과거가 그리 단순하지 않다 걸. 아주 당연한 사실이었고, 모를려야 모를 수 없을만큼 간단한 환경이었다. 하지만 머리로 아는 것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건 무척이나 다르다. ' 뭐해. 창녀처럼 굴어야지. ' ' 입 똑바로 벌려. ' ' 너 같은 걸 들이는 게 아니었는데. ' 기억을 잃은 후에도 이어지던 악몽 탓에, 그...
그리하여 그는 한동안 무엇을 했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정말 아무것도. 매일 하던 수련, 공부. 그것이 끝이었다. 가끔 나오비토가 슬쩍 수련장에 들러 나오야의 수련을 구경하고 가는 일이 있었지만, 나오야는 신경쓰지 않았다. 딱히 자신이 있다는 티를 내지 않고 스리슬쩍 보고 사라질 뿐이었기 때문에. 지난 생에도 이리 들러 자신을 보았던가. 그렇든 아니든...
- 와... 내용이 날아가서 2번 고생했네요.ㅠㅋㅋㅋ 갈망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막연히 바라던 애정이 정말 실존한다는 것을 알게 돼서. 잘하면 손에 쥘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바람에. " 누나. 요즘 뭐하고 살아. " " 재밌게 살지. 정원 가꾸고, 화단에 물 주다, 베이킹 좀 하니 하루가 금방 가더라고. " " 퍽이나 재밌었겠...
“하?” “이게 뭔 신박한 개소리지…??” “아니 내가 아무리 술식발현을 했다지만” “이건 에반데..?!” 보조감독을 한지도 어언 7년 그 핏덩이 같은 10살부터 해온 보조감독에서 짤렸음. 그래서 이유를 물었거든?! 근데 겨우 일하디가 술식발현했다고 막 바꾼다니까?! 그래서 씨발 갑자기 윗대가리새끼들이 고전학생을 하라는건 진심 개빡치네 아니 보조감독 중 탑...
훙넹넹 님, 무슈슈 님
- 서사가 더 쌓여야하는데, 그러면 연재가 길어져서 어쩔 수 없이 생략하고 전개합니다. - 사토루가 뒤늦게 마음을 연 상태로 봐주세요. - 참고로 기억상실이지만 사토루에 대한 과거 기억만 없는겁니다. - 드림주 죽기 직전에 천여주박 얻고 아버지 죽인 뒤, 사토루를 넘는 최강 주술사가 됩니다. 마음 편히 읽으시길 ㅎㅋ ( 아버지 죽는 장면은 생략했으니 이해해...
- 드디어 과거편 끝났습니다. 이놈의 개연성...ㅎㅎ - 총 12,920자. - 막판에 급전개 있어요 (최대한 축약해서) “ ……아. ” 분명 꽤 늦게 잠들었는데, 사토루가 내 침대 앞에 서 있었다. 그것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차려입은 모습으로. 이 시간까지 일했을 이유가 없건만. “ 깼으면 앉아요. ” “ ……이시간에 무슨 일이세요. ” 이 사람도 불면...
- 7편에서 과거편 마무리 됩니다! - 믿고 끝까지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해가 질 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온통 새카만 하늘에서 구멍이라도 난 것처럼 끝없이 비가 쏟아졌다. 나는 저녁 시간이 될 때까지 그 비를 구경하다가, 식사를 마치자마자 본가를 빠져나왔다. “ 오피스텔로 가주세요. ” 김 실장은 내 요구에 별다른 반박 없이 차를 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신혼기간이 지나는 동안, 가문엔 별달리 변화라고 할 게 없었다. 고죠 가문은 여전히 바빴고, 내가 해야 할 일은 산더미같이 많았다.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김 실장과 함께 출근하자, 주술사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쾌활하게 나를 맞이해 줬다. “ 아니, 이게 누구야. 품절녀가 된 부당주님이시잖아? ” “ 부당주님한테 신혼 냄새 나는...
순간, 당황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조금 전, 그의 외모를 보고 잠깐이나마 두근거린 게 우스울 만큼. 퍽 무례한 평가였고 첫 만남에 할 말은 아니었으니까. “ 하하……. ” 그러나 나는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 손을 거둬들였다. 한가로이 악수나 할 생각은 없어 보이니, 거절당한 인사는 포기하는 게 좋았다. 그냥, 능청스럽게 너스레를 떠는 수밖에. “ 다행이...
눈이 끝도 없이 내렸다. 세상이 온통 새하얗게 변하고, 내뱉는 입김마저 뿌옇게 시야를 가렸다.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쏟아지는 눈은 한 걸음 옮길 때마다 머리와 어깨에 소복이 쌓였다. “ 헉, 허억……. ” 나는 그 거리를, 인적 드문 골목을 끝도 없이 걸었다. 숨을 한껏 몰아쉬며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얇은 티셔츠 한 장과 기장이 맞지 않는 바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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