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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1. 내가 좋아하는 책은? 첫 질문부터 아주 어려운 질문이 나왔다. 최근 들어 책을 많이, 그리고 다양히 읽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그럼에도 결국 집어들게 되는 책은 소설인 듯 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청춘, 로맨스,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조금 진부한 취향이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이 자주 추천하고, 얘기하는...
#0. 글이 쓰고 싶은데, 하루종일 글을 쓸 정도의 시간은 마련되지가 않아서, 시간 날 때마다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그냥 조각글을 쓰는 정도인데도, 이상하게 글을 쓰려니까 꽤나 설렌다. 제목은 해당 포스트를 업로드하는 날의 탄생화로 했다. 딱히 꽃에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이제부터 가져보기로 했다. 뭐든지 다 사소하고 이상한 계기로부터 시...
나도 잘 모르겠는 것들 혼자서 답해보았다 유현은 지연을 좋아하는 걸 자각하나? 자각(;)? 은 아닌것 같은데... 흠... 지연이 생일선물 받고나서 처음 자각한건 맞는데 지금 어떤진 정확히 모르겠네요. 아는데 부정할수도 있고. 레이는 왜 초기에 힘이 세다는 설정이 있었나? 저도 가장 의문인 점 중에 하나인데요,,,,,, 왜인지 모르겠어요. 진짜 뜬금없이 문...
제가 예상질문 답변을 하나 해볼까요 Q.혹시 트위터 하시나요? A.죄송합니다. 하지 않습니다. 라고 답변을 오피셜로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의 곁에 늘, 살며시 머물러 있겠습니다. 진실을 말하자면 실제로도 트위터를 해본적은 없긴 합니다. 여러분들이 원하신다면 마하라 컨셉으로 한번 시작해볼 생각이 있긴합니다. (근데 진짜로 안해봐서... 너무 어려...
혜수야 너무 애정을 갈구하지 않아도 돼, 매일 밤 과거에서 너의 잘못을 찾는 일도 그만하자.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 잘살되, 오래 살지는 말자. 너의 멈춘 시간은 그 누구보다 길었을 테니. 8년 반이다. 자그마치 네가 오로지 혼자서 죽어가던 네 낭만을, 시간을, 사랑을, 너를. 너는 혼자서 그 모든 죽음들을 품에 안은 채 답도 없는 삶에 뛰어든 거야. 그런...
저의 시리즈 오리지날에 올라오는 친구들은 저의 오리지날 BL 창작만화 입니다 자주 잡썰을 풀어서 정리하는겸 적어놨습니다 쓸데없는 텍스트는 안 읽으셔두 되구 설정 정리겸 올려봅니다 ^^(이미지만 읽으심 될듯 별첨으로 적은건 그냥 그리면서 마치 회지 후기마냥 줄줄 쓸데없는말 쓴겁니다) 선배와 동현이 1. https://twitter.com/hamusyutan/...
신비 생물의 이야기를 전하는 기록가 에릭과 조수 윌의 천방지축 모험을 단행본으로 만나보세요!
나의 자기혐오는 도대체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가. 명확하고 확실한 뿌리를 찾자면, 그건 아마도 아주 어린 시절, 초등학교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근 3년 동안 인생 살면서 최고로 나를 괴롭게 했던 자기혐오의 근원을 찾자면 단박에 대답할 수 있다. 이건 '버티지 못하고 도망친 나'에 대한 자기혐오다. 베ㅇ세르크라는 만화에 아주 유명...
참 이상하다. 나는 분명 정신 없이 바쁘게 살았는데, 하루하루를 아주 바쁘게 살았는데… 그래서 뭘 했나 돌아보면 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 꼭 내가 열과 성을 다해 모래성을 쌓아 올렸는데 파도 한 번에 모든 게 휩쓸려 없어진 것처럼. 나는 약간의 강박이 있다. 시간은 알차게 써야 한다는 강박. 쓸데없는 일은 최소화 해야 한다는 강박.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
고마운 사람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당장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부터 시작해서, 힘들 때 내가 언제나 투정을 부려도 몇번씩이나 같은 이야기로 우울을 호소해도 이런 내를 내치고 버리지 않는 친구들, 학창 시절 가세가 기울어졌을 때 어떻게든 내가 장학금을 타게 해주시려고 백방으로 뛰어다니시던 고등학교 선생님, 내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삽질과 실수의...
우리 집은 수도권에서도 나름 인구가 좀 있는 지역이지만, 어째 당최 개발 및 개선의 여지가 없는 동네다. 어느 정도냐면 내가 태어났을 때 우리 집 앞에 있던 슈퍼마켓이 아직도 장사를 하고 있다. 편의점도, 마트도 아닌, 심지어 간판에는 정직하게 '슈퍼마켙'이라고 적힌 가게가. 2n년 간 동네를 떠나지 않고 장사하신 슈퍼 아저씨 내외도 대단하지만 마찬가지로 ...
나는 사주를 100% 믿는 건 아니지만 가끔 재미로 보곤 한다. 그리고 내 사주 중에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내 사주에 역마살이 있다는 이야기다. 과거엔 역마살이 정착하지 못하고 직업도 적응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피곤하게 옮겨다니느라 부정적인 이미지로 주로 해석됐지만, 요즘은 과학 기술의 발달과 인식의 변화로 다양한 일을 접할 기회가 늘고 여러 분야에서 활동...
"당신의 신의 존재를 믿습니까?" 대답은 단연코 "아니오"다. 나는 신을 믿지 않는다. 믿는 종교도 없다. 모태 신앙도 없고 부모님도 대체로 무신론자다. 외가 쪽에서 종종 절에 가곤 하는데 딱히 부처님을 믿는다기 보다는 그냥 그 순간 마음의 평화를 위해 가는 편이시다. 절에는 나도 억지로 몇 번 따라간 적이 있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다. 어린애가 따라가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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