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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 브레이커'라는 단어는 어떻게 등장했을까?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거라 생각했지만, 그게 2020년 8월 31일일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사실 이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나의 모습이 잘 상상이 되지 않았다. 언제나 시작은 쉽게 하지만 도통 끝까지 잘 끝내질 못하는 성격이어서, 101편에 다다랐다는 게 영 믿기지 않기도 한다. 내가 이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가 2019년 10월이었는데, 당시 시작했던...
이사가 얼마 남지 않아 오늘 방을 뒤집어 엎었다. 나는 몇 달에 한 번 방을 뒤집어 엎으며 내 방에 있는 수많은 물건들의 존재 이유를 어떻게든 찾아내 웬만하면 버리지 않고, 옛 편지나 글을 보며 추억에 잠기는 일을 하곤 한다. 그게 방 청소 아니냐고? 글쎄, 청소가 되어야 청소일 텐데 대부분은 그냥 물건을 꺼냈다가 집어 넣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은 그...
보통 여자아이는 인형놀이를 좋아한다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나는 오히려 아주 어릴 때는 인형에 관심이 없었다. 특히 마론 인형이라고 해서, 사람 모양을 하고 있는 인형에는 관심이 없다가 여덟 살이 넘어서 마론 인형에 급격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그때 인형으로 드라마 놀이를 하는 것에 푹 빠져 있었다. 미미, 제니, 쥬쥬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던 ...
나는 모태신앙이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아 세례라는 것을 받았다. 보통은 성당에 가서 받는 것인데, 나는 유별나게 신부님을 집에 직접 초대해서 미사를 하며 받았다. 당시 우리 부모님과 친하게 지내시는 신부님이셨다. 아마 아주 어릴 때는 부모님을 따라 성당에 다녔을 것이다. 기억은 안 나지만, 우리 부모님은 굉장히 신실하신 분들이니 당연히 그랬을 것...
주제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SNS에 대해 썼던 것 같아 검색해 보니 없었다. 아니, 트위터에 대해서는 썼겠지, 하고 검색했으나 역시 없었다. 일상 사물을 쓰며 트위터에서, 트위터에는, 이런 이야기를 수도 없이 했는데 비해 SNS 자체를 주제로 삼고 글을 쓴 적은 없었다. 스스로도 좀 놀랐다. 역시 너무 익숙한 것은 눈에 잘 안 들어오는 법이다. SN...
내 몸은 상체에는 살이 없고, 하체는 약간 있으며, 허리에 바지를 맞추면 허벅지가 안 맞고 허벅지에 맞추면 허리가 안 맞는, 그런 상하체 불균형적인 체형이다. 근육이 없다시피 한 흐물흐물한 몸이다. 몸무게로만 따지면 저체중에 속하지만, 인바디를 측정하면 지방은 전혀 뒤지지 않는 그런 몸이다. 몸무게로만 따지면 나는 마른 편에 속하고, 보이기도 그렇게 보인다...
데뷔 1주년, 인생 최악의 전환점을 맞이하다.
얼마 전 여름 휴가를 냈다. 주말을 포함하면 열흘에 가까운 긴 휴가였다. 한 해의 반이 지나가는데 아직 연가의 절반도 쓰지 않은 상태였다. 여름 휴가만큼은 눈치보지 말고 길게 쓰자는 욕심에 덜컥 한 주 휴가를 내고, 그 전까지 미친듯이 일을 말그대로 '해치우며' 그러지 못한 것들은 미래의 나에게 던지고 휴가를 다녀왔다. 코로나 때문에 이번 휴가는 잠시 강원...
나는 예전부터 나의 장점, 단점을 써보라는 게 싫었다. 주로 학교에서 그랬던 거 같은데, 나를 한 장의 종이로 요약해서 적어야 할 때, 취미, 특기 다음으로 장, 단점을 적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로 말하자면, 단점으로는 한 장을 훌쩍 넘어 적을 수 있는데, 장점은 아무리 생각해도 도통 떠오르질 않아 뇌를 쥐어짜다가 겨우 한 마디 적곤 했다. 장점을 적...
"동경하는 건 이제... 그만 둘래." 누군가에게는 익숙할지도 모를 대사다. <쿠로코의 농구>라는 농구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인 '키세 료타'의 대사이며, 키세는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카피하는 능력이 있다. (왜 농구 만화에 그런 능력이 나오냐고 묻지는 말아달라. 개인적으로 일본 스포츠 만화는 현실계와 판타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
책이라는 주제는 항상 쓰고 싶었다. 일부러 계속 미룬 이유는 내가 조금 더 글을 잘 쓰게 되었을 때 다루고 싶어서였다. 1편에 비해 별로 발전이 없는 거 같아서 이제는 그냥 쓰고 싶은 주제를 쓰기로 했다. 책이라는 주제 앞에서 이렇게 생각이 많아지는 이유는 책만큼 오래된 내 친구가 또 없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어릴 때는 지금보다 더 내성적이었던 나...
여행을 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는 아주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모든 건 코로나-19 때문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코로나가 터지기 전 마지막 여행을 아주 강렬하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향후 몇 년은 여행을 가기 어려워질 것을 모르고 갔던 해외 여행. 그곳에서의 기억이 어땠든 아예 나갈 수 없는 지금에 비해서 아름답게 각색되어 기억하고 있다. 나는...
직장인에게 방학이 없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비극적인 일이다. 물론 요즘은 코로나의 여파로 방학이 영 방학답지 않다지만, 내가 학생일 때는 방학 때까지 버티자는 목표가 있었다. 고등학생 때는 방학에도 학교에 나가서 보충수업을 듣기는 했으나, 대학생 때는 방학만큼은 아무것도 안 하고 쉴 수 있었다. 정말로 아무것도 안 한 건 아닌데, 자격증 하나 정도 취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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