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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라면 인연이다. 우리는 로테르담에서 울타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태어났다. 오랜 시간을 함께했지만 영혼의 단짝 같은 쌍둥이는 아니다. 감사한 일이다. 늘 생각하지만 정말 감사한 일이다. 형제였다면 많은 걸 할 수 없었을 것이고, 영원히 포기하거나 세간으로부터-심지어는 형으로부터도- 숨어서 해야 했을 것이므로. 아.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다곤 들었는데, 약...
형 어디 모자라요? 아니 진짜 X신인가. 그딴 놈 왜 만나줘요. 완전 X 같은 새끼구만. 형이 뭐가 아쉬워서 그걸 짬처리 해. 아, 아, 진짜. 알았어요. 미안해요. 말 그렇게 안 할게요, 다신 안 그럴게. 잘못했어요. 응? 용서해주라~ 나 형이 안 놀아주면 같이 놀 사람도 없단 말이에요. 아닌데. 친구 없는데요. 안 많아요. 형 없으면 나 막 밥도 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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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 뭉 축축하게 젖은 바지가 거슬려서 그랬어요. 그런 날 있잖아요. 뭘 해도 짜증 나고 좆같은 날. 맑았던 하늘에 먹구름이 껴서 소나기가 내리는데, 그게 그렇게 좆같더라고요. 우산도 있었고 들고 있던 짐도 없었는데 바지에 물이 튀었어요. 그 새끼들이 뛰어가느라 튄 빗물이요. 그래서 그냥. 우발적 본능, 라는 말 알고 계시잖아요. 그냥 그런 거에요. 그냥 갑...
내가 사람에 대해 말하라지 않디? 근데 왜 자꾸 엉뚱한 곳만 쌔벼 쌌대. 할머니. 쌔빌 곳이 있어야 쌔비죠. 떨어지는 화분을 겨냥한 정의명이 백발백중 낙하물을 깨부순다. 의명의 직장 할머니는 혀를 차대고 등을 돌린다. 백날은 멀었구먼. 일러도 아주 일러! 점점 멀어지는 할머니 귓가로 적중하는 소리가 계속 이어진다. 화분을 깨부수는 소리가 누군가의 이명으로 ...
의명 일기 차현수를 간결한 문장으로 정의 짓는 건 어렵지 않았다. 사랑이 쉬운 놈. 차현수는 자기가 감정도, 표정도 없는 깡통 로봇인 줄 안다. 웃기네.... 은둔하다는 말도 다 차현수의 내면에서 나온 허술이다. 은둔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감정적인 면에서 뛰어난 것도 아니었다. 차현수는 꽤나 간단했다. 결정하는 것도, 결정 후 실행하는 것도 모두 사랑하면...
作 뭉 *수위 요소 포함 *수위 단어 필터링 없는 글입니다. 2화부터 성인글로 오픈됩니다. '목적지 부근 도착입니다.' 내비게이션이 도착을 알리자 트럭에서 내린 현수가 덥수룩한 앞머리를 쓸어올렸다. 덥네.. . 앞머리를 뒤로 넘긴 채 택배회사 로고가 박힌 모자를 푹 눌러쓰며 '집 갈 때 머리 정리하고 들어가야겠다.' 라는 시답잖은 생각을 했다. 택배 트럭을...
차현수는 아침 댓바람부터 낡아 빠진 집구석을 헤집었다. 똥물이 나올 것 같은 세면대에서 머리를 담갔다 빼기를 반복하다 몇 번 재사용 중인 수건에 머리를 털고, 구석에 박혀 있던 교복을 쑤셔 입으며 밑창이 다 찢어진 헌 운동화를 신었다. 3월 2일, 새 학기였다. 새로운 마음과 신념을 다잡은 채 단정하게 머리 정돈을 하며 다려진 교복을 입고, 누가 봐도 새신...
BGM. Perfectly Imperfect - Declan J Donovan (브금과 함께 글을 읽으신 뒤, 가사를 읽어주세요.) 너에게 나는 구원이었다. 끝없이 이어진 고통 속에서 유일한 나의 희망, 내 손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유일한 나의 빛, 그게 너였다. 내 눈이 멀어버린대도, 설령 내 생명이 꺼져간대도, 그 이유가 너라면 충분했다. 네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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