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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완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앤솔로지 참여자분들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당초 예정보다 발매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책이 나옵니다!! 여러분들께 드디어 이 선입금 안내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본 앤솔로지는 전체이용가입니다....
때로 그런 날이 있다. 무엇 하나 달라진 것 없는 언제나와 같은 하루임에도 유난히 지치고 피곤한 그런 날. 아무래도 오늘이, 그런 날인 모양이었다. 종일 괜시리 온몸이 찌뿌둥하더니 오후 수업 내내 자꾸 내려앉으려는 눈꺼풀을 억지로 힘을 주어 부릅떠야 했으니까. 잠들지 않으려 애썼음에도 불구하고 가지런하려 기를 쓰고 있는 글씨들 틈새로 간간이 보이는 정체 불...
여름은 끔찍한 계절이다. 청량감마저 느껴지는 구름 한 점 없이 새파란 하늘은 그러나 그 아래로 걸어들어가는 순간 지옥불과도 같은 불볕 더위를 선사한다. 숨도 쉬기 거북할 정도로 갑갑한 공기, 틀어놓은 선풍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불쾌지수를 올릴 뿐인 끈적한, 그런 계절.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제 몸뚱이 하나 찬물에 담그지도 못하는 이노오에게는 그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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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식, 왜 안 오는 거야.” 텅 빈 교실에 홀로 앉아 혼잣말을 중얼대며 괜시리 휠체어 바퀴만 앞으로 한번 뒤로 한번 굴리고 있었다. 결국 몇번을 반복해도 제자리 걸음인 셈이다. 모든 것이 멈춘 것만 같은 그런 계절이었다. 돌고 돌아 또 다시 찾아온 봄은, 지난 봄과는 같은 듯 달랐다. 어디를 가나 내 휠체어 손잡이를 붙들고 나를 쫓아다니는 껌딱지가 하...
꿈을 꾸지 않고 편안히 잘 자는 날은 지극히 드물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공포와 긴장이, 공기처럼 목을 죄이는 죄악감에 비례하는 우울함과 무력감이, 형체도 없는 괴물이 되어 나를 쫓아오는, 깨고 나면 파편조차 뇌리에 남지 못할 만큼 자잘한 그런 악몽들보다 그러나 내게 더 괴로웠던 건, 너의 눈을 마주 보아야하는 꿈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악몽(悪夢...
새벽같이 일어나 학교에 왔다. 이렇게까지 일찍 오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 삐그덕대는 뒷문을 열고 빈 교실에 들어가 자리에 가방을 내려놓으며 나는 기지개를 켰다. 주인이 아직 오지 않은 옆자리의 책상을 괜시리 쓸어보았다. ‘나카지마군의 자리는 어디보자, 이노오군의 옆 자리가 되겠구나.’ 담임선생님의 음성 속에, 묵직하게 가슴으로 가라앉던 그 이름. 나는 귀를...
봄이 막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나는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흙냄새가 났다. 곧 새싹이 고개를 들고 파릇파릇하게 솟아 올라올 것이다. 이곳을 떠난지는 꽤 되었지만, 그럼에도 봄이 오는 이 시기 특유의 그 냄새만큼은 기억 속에 선명히 남아 있었다. ‘건강하게 잘 지내, 유토.’ 그리고, 너무나도 그리운 목소리,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그 목소리 역시 내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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