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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넹넹 님, 무슈슈 님
집 안에서는 그저 입덧에 시달리며 가끔 감정기복이 심해 우는 임산부와 그 임산부를 뒷바라지하는 개새끼일 뿐이지만, 밖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사정을 전혀 모른다. 알 리가 없었다. 요란하게 결혼했고 갑작스레 깨졌다가 깨진 것처럼 갑자기 붙은 이 커플에 대해 말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보통 수군대는 말은 이런 식이었다. 대체 이설린이 무슨 매력이 있길래 ...
어떤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을 깨달았을 때 사람의 행동은 대개 서너가지로 나뉘었다. 기뻐하거나, 부정하거나, 분노하거나, 두려워하거나. 그 깨달음이 쌍방일 때는 전자였고, 그렇지 않을 때는 후자였다. 나에게 있어 절대로 대체될 수 없는 존재를 인지했는데 동시에 그럼에도 정작 그 상대는 나를 대체할 수 있음을 깨달았을 때, 그럴 때 인간은 대체로 후자의 반응을...
옴짝, 달싹. "야, 나." 덜컥, 덜컹. "나,... 아. 우리 점심 먹고 오자..!!" 서울에서 제일 크다 하는 산부인과 전문 병원. 변백현이 출퇴근하는 대학 병원이 아니라, 개인 사설 병원. 그 앞 자동문 앞에서 우린. 무려 30분간을 덜컥거렸다. 눈앞의 자동문이 타인의 출입에 개폐쇄 되길 수십수백 번. 어깨와 팔뚝 그 각진 부분이 주물러지길 수천 번...
씻으면서 임테기 하나를 더 써봤다. 이번에도 역시나 결과는 한 줄. 몇 시간 전의 건 다행히 불량이 아니었나 보다. 밤이라 호르몬 농도가 옅어져서 불확실한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두 번의 검사 결과가 다 한 줄이라면 안심해도 되겠다 싶었다. 이번에 쓴 임테기는 휴지에 둘둘 말아 가방에 넣어놓고, 아침에 또 써볼 건 하나 빼내어 네모 반듯하게 접힌 수건 틈 사...
창조주 여러분, 잘 살고 있습니까?대뜸 첫마디부터 창조주라니, 뜬금없다고요?하나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여러분이시죠?그것이 재미있든, 없든, 힘들든, 힘들지 않든, 악인이든, 그렇지 않든...삶이란 욕망을 베이스로 두고 선택을 이어나가는 하나의 이야기입니다.당신은 하나의 이야기를 써내고 있기에 이야기 하나의 창조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다만, 기록되지 않았기에...
오얼모얼 님, 독사 님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변지아라고 하구요! 올해 다섯 살 됐어요! . . . "....변지아. 아빠 봐." "시러." "비밀이라고. 약속 지킨다고 했잖아. 새끼손가락도 걸었잖아... 근데 엄마한테 말 하면 어떡해...!" "엄마가 그래써. 가족끼리는 비밀 있으면 안된다고. 그러니까 엄마도 알아야 해." "변지아... 진짜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아....
"변백현 환자분 오늘," "쉬잇-." 두툼하게 수액을 담고 있던 비닐은 어느덧 홀쭉하게 말라붙었다. 때맞춰 바늘을 제거하러 온 간호사가 커튼을 걷어내고, 습관처럼 설명을 이어가려다 베드에 앉은 백현의 제스쳐에 벌어진 입을 합- 다물었다. 잠시 상황을 살핀 간호사의 눈에 들어온 건 환자의 다리를 베고 자고있는 여자. 그런 여자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남자. ...
"너 약국에서 이지엔 식스 말고 게보린으로 사서 먹어. 그동안 안 맞는 약 먹어서 계속 아팠던 걸 수도 있어. 그러니까, 약국 가면..." 아니? 변백현 말 다 필요 없다. 게보린이고 이지엔 뭐고, 다 필요 없고. "저 임테기 한 박스 주세요." 오늘 당장 확인해야겠다. 그래야 이 불안이... 조금이나마 사그라들 것 같아. ** [약을 뭐 얼마나 산 거야ㅋ...
환자 감시장치에서 들리는 규칙적인 신호음. 한고비를 넘기고 두 숨 돌린 수술실 내 관계자들은 이미 최소 3년 이상 손발을 맞춰온 팀이나 다름없어 일반적으로는 적당한 눈짓이나 제스쳐 같은 작은 몸짓 언어를 통해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여기 이곳은, 자칭 타칭 한국대학병원 내 최고의 호사가라 불리우는 최 교수가 집도의로 있는 수술방이다. 사람들의 소문을 수집하...
> Hi~ radio. > 좋은 생각... . . . . > 답장 텀 극악임에도... . . . ----------------------------------- 백현이가 갖고 있던 정신병을 결코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면 아니 될 것이옵니다... 환각, 환영 정말로 봤다구... 근데 여로한테는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만 들릴까 봐 얘기 못하지.....
난 집중력이 별로 좋지 않다. 이 때문에 소설이든 영화든 매 순간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외 타 장르는 끝까지 잘 보지 못하는 편인데, 눈길을 붙잡아 둘 만큼 흥미로운 사건으로 시작하지 않는 『스토너』의 이야기에서도 다음 내용이 궁금하거나 하는 수준의 몰입감은 느낄 수 없었다. 도입부는 땅 속 깊이 파묻힌 화석이 보일 때까지 땅을 파는 고고학자의 심정으로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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