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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한샘이, 생애 처음으로 정확한 가슴 사이즈를 알게 되었다. 처음 만난 팀장님의 손길에 의해...❤️🔥
(이창, 나는 그대가 좋네. 허튼 말 하나 놓치지 않는 이라서, 자신의 말을 할 줄 아는 이라서, 나를 그리, 삶을 여행하는 자로 보아주어서. 그는 이창의 말에 그저 엷게 웃었다. 어쩐지 그 얼굴에는 기쁨보다는 아쉬움 남았으며 만족보다는 안타까움 남았겠다. 왜였을까, 이창이 자유를 동경하는 것 이상은 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일까, 아니면 결국 이 만남 또한...
히치하이커란, 자네들 말로 하자면 그저 나그네일세. 정처 없이 떠도는 나그네. 탈 것 없으니 지나가는 이에게 빌려 타고 나같은 경우에는 이따금 숙식이나 먹을 것도 빌리네. 사실 보통의 히치하이크를 하는 사람들은 제 집이 있으니 내 경우는 이리 거창하게 말할 뿐 거렁뱅이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만. (농담 던지고는 살풋 웃음 띄웠다. 그 녹빛 눈 이창 바라보아,...
세금을 걷기야 하네만, 그것도 정착자에 한해서지. 나는 결국 말이 좋아 히치하이커, 나쁘게 말하자면 떠돌이 거지일세. 그러니 징세 대상도 아닐세. 뭐 말이 그렇지 나름 장점도 있네. 우주 구역 별로 세금 정책이 천차만별인데 따르지 않아도 된달지, 뭐 그런 것들?(여유로운 얼굴 하고는 이창 바라본다. 그의 얼굴은 그저 입꼬리를 조금 올린 채 편히 있을뿐이라,...
포트폴리오용으로 만들었던것을 무료배포합니다 스티커 메모지 마스킹테이프가 있습니다 제작자 일각 아래는 PNG파일입니다 상업적사용불가
海 바다. 미색의 고운 모래 위로 푸른 파도가 치는 바다다. 봄에 접어들기 시작한 이즈음의 바닷바람은 따뜻하긴 커녕 아직도 차갑기만 하다. 몸을 움츠리고 걸어가면, 파도 소리를 자박자박, 모래 밟는 소리가 지배하고, 그 소리는 다시 긴장한 심장소리에 묻힌다. 동석은 파도에서 시선을 옮겨 동해를 바라본다. 그 모습은 마치 꿈 속의 한 장면 같아서, 닿을 듯 ...
벽에 부딪혀서 지쳐있다니… 카를렌은 그 말 들으면… 그때 말했던 것과 동일하게 말할 것 같아요. 뭐든,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라구요. 사실상 본인 목표는 실행 불가라 타협한 거라 녹스만큼은 그러지 말고 정말로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그때가 순수한 응원이자 같이 걷는 사람으로서의 격려였다면 지금은 카를렌의 욕심일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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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게 있어. 무엇을 보여주겠다는 건지, 언제나처럼 맥락 없는 말이었다. 녹스가 무어라 말을 하기도 전에 카를렌이 그의 손목을 쥐고는 계단으로 끌고 올라가 버리는 바람에 하마터면 넘어질 뻔 하기나 했다. 오늘도 정신 없이 도망친 하루의 끝이었고, 이제 잘 준비도 끝난 터였는데 뭐가 그리 급한 건지. 쿵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면 차가운 공기가 폐를 적신다....
감정이 참 풍부한 애구나, 그런 생각이나 했다. 언제나 그 표정이 얼굴에 줄곧 드러나는 아이라서, 그래서 더 네가 어리게 느껴지는 듯 하다. 아마도, 그 무표정한 얼굴로 바라보는 하이트가 당신에게 비춰본 것은 그의 동생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 행복하면 된 거야.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 누군가 말을 해주기 기다리는 것,...
만족했을 거라는 그 한마디에 하이트는 웃었다. 그 무미한 얼굴에 피어난 웃음이란 얼마나 작던가. 그러나 그 작은 웃음이었기에 오히려 더욱 진심으로 안심했으리라는 것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구나, 누군가를 지킨다는 건... 그리고 그걸 완수해내는 것에는 성공했으니, 너는 기뻤을까. "그러고보면, 은행에서 경호를 했다 했지. 은행은 보통 경호...
경호. 그 두 글자에는 새삼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쩜 이렇게 엮인 부분이 많은 것인지. 우연이 반복되면 인연이라던데, 이건 그를 넘어 운명같은 인연이 아닐까 싶다. "경호... 그렇구나. 공교롭게도 내 '남'도 경호용 안드로이드였어. 안타깝게 은행 이름은 처음 듣지만... 궁금한게 한 가지 있는데, 경호 일, 재밌어? 그러니까... 내가 말한 사람은...
*다른 분의 트윗을 이용한 인용 글은 원본 트윗과 함께 올려두거나, 작성자를 기재합니다! (원 트윗의 작성자 분이 요청할 시 곧바로 삭제됩니다!) 위 트윗을 보고 적은 주접... 제 사랑은 정말 토마토 닮지 않았나요...? 그걸 깨달은 후로 제 최애 과채류는 토마토 입니다. 보통 시끄럽게 해도 이해하려 하고 참는 편인데, 과하게 날 배려 안해주면 속상해 해...
"그렇지. 언제나 기본기가 없으면 무너지기 마련이니까. 체력이 없으면 근육을 못 기르고, 힘이 없으면 그 어떤 기술도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듯이... 그러고보면, 넌 원래는 무슨 일을 했는데? 안드로이드라도 다 손 빠른 건 아니잖아." 망령. 그 말에 움찔하며 작게 놀란다. 우연도 이런 우연이 있나. 이쯤이면 안드로이드로 태어난 또다른 나 자신 아닐까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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