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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우매(愚昧) 이번 회차는 트라우마를 일으킬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유료로 발행합니다. 신중한 구매 부탁드립니다.
큰 걱정하지 마요. 이제는 더 큰 일은 없을 거예요. ⋯ 네. 저 달콤한 당고 떡을 더 먹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 것도 우스웠다. 모든 식욕이 다 떨어진 탓에 차마 눈 앞에서 윤기나는 꿀을 뚝뚝 흘리며 쌓여있는 당고 떡을 선뜻 들 수가 없었다. 여지껏 엄마와 아빠의 침소를 저택의 2층, 그것도 제일 좋은 공간에 내어주면서 아이부터 생각하라던 둘째 안주인님의...
저기 ⋯ 비서님. 아, 편하게 형원이라고 부르세요! ⋯ 저랑 동갑이십니까? 아닐 걸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죵? 저는 올해 18살 입니다! 아휴, 그럼 제가 한참 많네요 ´◡` 오후 3시. 천정에 구멍이라도 났는지 쏟아지는 비에 저택 전체가 소란스러워진 느낌이었다. 건물을 때리는 빗줄기가 어찌나 거친지 무슨 우박이라도 내리는 줄 알았다. 바깥에 내놓은 농작물...
경성 과학 고등학교 자기소개서 지원 학생 확인 서약 지원자 성명_ 박 채언 서약 확인_ COU_0 정숙. 역시 물리는 영... 나랑 안 맞는 걸... 평생 생명이나 화학만 하고 살게, 망생인생. Q1. 이름, 나이, 국적, 출신을 포함하여 자신에 대해 서술하여 주십시오. 이름은 박채언으로, 순박할 박, 캘 채, 선비 언 한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1...
시간은 여우를 만나기 전날 밤.유난히 크고 밝은 보름달이 떴었다. 침대 아래를 꼭 확인해보라고 신신당부를 했던 아가씨. 이틀에 한번, 늦어도 사흘에 한번은 꼭 방문해야 하는 아가씨의 병원에서 돌아온 뒤, 모든 일과가 끝이 나고 아주 으슥한 밤 시간에 화장대 앞에 앉아 젖은 머리를 털다가 번뜩 생각난 아가씨의 명령에 젖은 수건을 화장대 위에 올려두고 조심히 ...
걸을 수 있겠어? 네! 그럼요. 걷는 건 괜찮습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질 시점인데 저녁을 배불리 먹고 졸립지도 않은지 도련님은 도련님이 선물해준 옷으로 치장한 모습을 보고 눈을 침침하게 떴다. 오히려 활짝 웃으며 좋아할 줄 알았던 도련님이 반쯤 덮인 눈으로 내 위 아래를 훑어보더니 늘 그랬듯, 예쁘다 ⋯ 감사합니다. 예쁘다는 말만 일관했다. 곁에서 도련님이 ...
태어나자마자 시한 폭탄을 선물 받은 로봇 반. 박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폭발하고 만다.
여우는 내게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고목을 세 바퀴 돌고 고목에 손을 짚은 채 멍하니 처음으로 마주한 여우를 눈에 담아두었다. 가슴팍을 드러낸 것 같은 흰 셔츠를 탓해야 할지, 고목 근처에 심어진 무수히 많은 들꽃들을 탓해야 할지 알 수 없지만 웬만한 귀족 아가씨들만큼 하얀 피부 가죽과 도련님보다는 적은 것 같으면서도 쉽게 무시할 수 없는 듬직한 덩치가...
질문을 던진다. 그 사람이 계속 생각나는가? 그렇다. 가슴이 뛰는가? 그렇다. 그 사람으로 인해 심란해지는가? 그것도 그렇다. 그렇다면 그것은 분노. 그렇다, 이것은 분노이다. 너에게 느끼는 이 감정은. / “빠-아앙” 순간 그의 팔을 잡아 끌었다.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아무리 사람을 죽이는 킬러라 할지라도 바로 앞...
네가 듣다가 놀랄 이야기들이 몇 가지 있을 텐데 너도 이제 이 집안의 어엿한 식구로써 알 건 알아야 하니까 하나씩 얘기해줄게. 내가 얘기해줬던 그 여우 설화 있잖아. 거기에 얽힌 이야기가 되게 깊다?음 ⋯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하지?왜 우리가 이 저택으로 오게 됐는지부터 할까?네가 저택으로 올 때쯤, 12살 밖에 안 됐을 때라서 가족들이 말을 안 해줬을 거야...
궁금하신 점은 문의주세요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당😽
어딜 다녀왔던 거야?! 한참 찾았잖아. 죄송합니다. 뒷산에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결국 안주인님에게 된통 혼쭐이 났다. 물론, 나는 도련님에게만 혼쭐이 났을 뿐, 그 누구도 안주인님의 혼쭐을 곧이 곧대로 들어주지 않았지만 말이다. 소희가 얼마나 찾은 줄 아냐며 민혁이가 옆에 있으니 네가 뭐라도 된 줄 아나본데 정신차리라는 덕담까지 건넨 안주인님이지만 아빠가 ...
⋯ 저기! 저기! 몰아야 돼! 점차 더위에 익어가는 1941년 4월의 초여름.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알 수 없을 만큼 나이 든 덩굴들이 벽 전체를 휘감고 있는 커다란 저택. 전쟁도 어느새 한 손으로 세아리기도 벅차 다른 손을 어리숙하게 들어 새끼 손가락 하나까지 야무지게 접어야 할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고작 몇 평 되지도 않는 땅덩어리 안에서 서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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