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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산하고 무서운 사장님... 이 아니고 자상하고 젠틀한 어른이었다? 사장님, 저 사장님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라디오 소리와 붉은 하이힐 두 쌍이 춤을 추듯 돌아갔다. 헐겁게 끼워진 신발 탓에 권이삭이 중심을 잃고휘청이자, 천인하가 곧바로 그를 지탱했다.염색이 제대로 망한, 그야말로 제멋대로의 곱슬머리와, 눈에 띄는 이목구비. 옅은 무쌍에 수동적인성격. 천인하였다."괜찮아?" "괜찮을 리 없잖아, 이 씨발새끼야." "괜찮다고 해야지, 말...
뒤에서 진서가 고함치는 소리가 들리는듯 했지만 눈길도 주지 않았다. 여자는 뛰어내려오는 은지를 보고 다시 화물칸에 뛰어올라 탔다. 은지는 산비탈을 달려내려오며 붙은 가속도를 그대로 왼발에 실어 트럭의 옆구리를 차버렸다. 꽈앙!! 트럭은 한쪽 바퀴들이 들리며 옆으로 밀리다 넘어가버렸다. 은지는 여유를 주지않고 그대로 화물칸에 뛰어들었다. 안에서는 장정 대여섯...
은지가 진심으로 놀라며 물었지만, 진서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몇년이나 됐는지 모를 기름때에 쩔은 셔터를 올리고 안에 들어가자 공격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공격팀 멤버는 박민호와 진수정, 그리고 이영석 셋 뿐이다. 나머진 어디 간 거지? 궁금해하던 은지는 질문이 틀렸다는걸 깨달았다. 이쪽 세상은 DEO가 8개월 전에 문을 닫았으니까, 베타팀이 결성된 적도...
“그 유물들이 뭐뭐였는지 기억해요?” 빨리 주제를 돌릴겸, 은지가 물었다. “몰라요. 사실 우리가 발견한건 유물이라기보단 유적이었어요.” “유적?” “예. 그렇게 크지도 않은 공간인데 우리 예상으로는 일종의 성소같은 곳이었어요. 제단같은 것도 있었고 그릇류가 많이 나왔거든요.” 진서가 물었다. “성소라. 그럼 신상같은 성물도 있었겠네요.” “안타깝게도 그런...
아, 지금은 좀 아닌거 같은데. 병국이 의외라는듯 말했다. “어? 아는 사이였다고?” 아 이 냥반이, 완벽하게 연기하고 있었는데! “아니, 난......” 순간, 병국을 바라보는 은지의 시야 한구석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주차장 저쪽에 세워진 밴에서 알이 커다란 선글래스로 얼굴을 반 이상 가린 여성이 내리더니, 이쪽으로 오면서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
......음? 알람 소리에 눈을 뜬 은지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눈에 보이는 천장이 너무나 낯설었다. “얼래......” 눈을 부비고 다시 봐도 여전히. “어얼래???” 벌떡 일어났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어딘지 모를 처음 보는 방. 어떻게 오게 된 건지, 도무지 간밤의 일이 1도 떠오르질 않았다. 필름이 끊어질 정도로 마신건가, 손바닥을 입가에...
우리 저번에 뽀뽀했잖아. 우리도 '사귄다' 그거 할 수 있어? 친구랑은 다른 거야?
명수는 컨테이너 지붕 위 네꼭지점에 고정된 안전띠를 팽팽하게 당겨 허리에 연결했다. 명수가 보다 안정적으로 사격하게 하기위해 민호는 속도를 줄였다. “......하나!” 동진의 카운팅이 끝나는 순간 트럭이 작은 봉우리를 돌면서 들판이 나왔다. 그리고 달리는 오브제와 그 앞에서 좆빠지게 달리는 두사람도. [백악기 공원]에서 비슷한 장면을 본 거 같은데. 명수...
탈주한 신상을 쫓는건 그리 어렵지 않아 보였다. 이미 신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신상이 지나간 자리에 길게 파인 자국이 났기 때문이다. 진서가 위원회에 보고를 하는 사이, 민호는 베타팀을 세개조로 나눴다. “일단 수정이와 동진이는 관측조, 10시 방향에 보이는 봉우리에 올라 빨리 시야를 확보한다. 그리고 부팀장과 현수가 추격조로 오브제가 남긴 흔적을 ...
뛰어오르는 순간, 은지는 실수했음을 깨달았다. 바이오슈트에 아머까지 더해 60배나 된다는 근력증가의 효과를 잘못 계산한 것이다. 그 결과 컨테이너는 한쪽 바퀴가 들리며 기울어져 트럭이 뒤집어질 뻔했다. 수정과 동진은 고정끈을 걸고 있어서 지붕에서 미끄러져도 떨어지진 않았다. 은지보다 먼저 뛴 현수는 정확하게 기관차 위에 착지했다. 그리고 은지는 기관차를 훌...
“엇!” 저격수는, 고리타분한 표현이지만 자신의 눈을 믿을수 없었다. 컨테이너 사이를 건너뛰며 열차의 선두로 질주하던 동료들이 갑자기 공간이동하듯 열차 밖에서 나타나 추락한 광경도 그렇고, 거기에 갑자기 한 남자가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도무지 어찌된 영문인지 알수 없었으나, 그는 훈련된 저격수답게 행동했다. 마음속에 피어나는 호기심 이...
그건 꼭 잘린 나무조각 같았다.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에, 색깔도 나무처럼 갈색이었고 심지어 잘린 단면에는 나이테까지 있었다. 다만 나무처럼 단단하지 않아서 진구가 그걸 쥔 손에 힘을 주고 조이자 줄어들면서 나이테들의 간격이 좁아졌다. 그러자 그걸 들고 있던 진구와, 그리고 유물에 손가락을 하나씩 대고있던 두사람의 시간이 나머지 세상의 시간보다 빨라졌다. 평...
땡땡땡땡...... 신호음이 울리며 차단기가 내려왔다. 14미터짜리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트럭 한대가 그 앞에 섰다. 작은 승용차 한대도 트럭 옆에 붙어 섰다. 곧이어 열차가 그 앞을 지나갔다. 일반 여객용 열차가 아닌 대륙간 화물 열차라 연결된 화차(화물 싣는 차량)수가 500대에 가까워 다 지나가는데만 20분이 넘게 걸렸다. 트럭기사, 진구는 핸드폰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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