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포스트 반응이 없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BGM : Wouter Hamel - Fun & Games 배가 고팠다. 하루 종일 여기저기 끌려다니느라 도저히 입에 뭘 넣을 틈이 없었다. 잠깐 짬이 나서 샌드위치라도 허겁지겁 먹을까 하면 그때마다 귀신같이 그레이엄이 필요하다며 끌고 가는 통에 물 조금, 주스 몇 모금을 제외하고 정말로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었다. 새벽부터 일어나 얼굴에 이것저것 ...
BGM : Toploader - Dancing In The Moonlight 반려가 되실 분께서는 어찌나 콧대가 높으신지 벌써 두 번이나 만남을 거절하셨다. 몸이 계속 안 좋다는데 정말 귀한 옥체가 미령하신 것인지, 결혼 전의 알량한 자존심 세우기인지는 모르겠다. 알렉스는 사진 속 남자의 뺨을 톡톡 건드려 보았다. 선이 고왔지만 예쁘다기 보다는 단정한 느낌...
낡은 해를 배웅하며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다짐, 새로운 희망을 품고선 새로운 자신이 맞이할 새로운 날들을 기대한다. 작은 도시의 시내에서 5분쯤 걸어가면 나오는 자그마한 마을의 가장 큰 집에 사는 인자한 부부의 외동 아들 그레이엄 콕슨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축제 분위기에 휩쓸리고 싶지 않았다. '자고 일어나면 다 똑같지 뭐' 하며 관심없는 ...
알렉스 제임스는 그레이엄을 좋아한다. 한 눈에도 엄청나게 예술적이지만 연약하고, 충격적일 정도로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어색해하고 수줍어하는 그레이엄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너무 많은 사람이 좋아해서 문제면 모를까. 알렉스는 모두에게 사랑받지만 아무에게도 관심을 주지 않는 그레이엄이 꼭 동화 속 탑에 갇힌 공주님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 그레이엄...
내가 도착한 이후로 며칠간 계속 비가 오고 있었다. 원래 대부분 맑고 쾌청한 기후라고 했는데... 뭐, 맑은 날씨일 때가 있으면 비가 오는 날도 있는 거겠지. 그래도 3일이나 비가 오고 있으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내가 돌아갈 때까지 맑은 날씨이긴 한 걸까? 우산을 쓰고 해변으로 나가보기는 했다. 하지만 신발 속으로 마구 들어오는 젖은 모래에 잔뜩 ...
알렉스는 다음 날도 돌아오지 않았다. 알렉스를 기다리다가 나는 그만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만 것이다. 오전의 태양이 내 눈을 사정없이 찔러댔다. 나는 퀭한 눈으로 돌아다니며 기계적으로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고 할 일을 하고.. 나중에는 신경 쓰는 나에게 짜증이 났다. 도대체 이게 뭐라고? 나도 나를 이해할 수가 없어서 더 짜증이 나고, 짜증이 나서 또 ...
팬을 모으고 창작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알렉스 제임스. 풀네임은 스티븐 알렉산더 제임스. 알렉스는 어쩌다 알게 된 친구다. 같은 과는 아니다. 같이 듣는 교양도 없다. 그나마 접점을 찾자면 내가 그 애의 바로 윗 방에 살고 알렉스는 바로 아랫 방에 살고 있는 정도일까? 그렇게 오고 싶었던 학교지만... 학교 생활은 내 생각만큼 즐겁지는 않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다들 머저리 같다. 모두들 무슨 생...
[ 밤새 차를 달려 도착한 곳은 바다였다. "나 너랑 가고 싶은 곳이 있어." 그레이엄은 싫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말과 행동이 달랐다. 뾰로통한 얼굴로 싫어, 나 피곤해. 하고 딱 잘라 말했지만, 동시에 조수석에 타는 행동이 정말로 싫다는 뜻 일리가 없었다. 그렇게 출발할 때에는 어두컴컴한 밤이었는데, 도착해보니 이미 환한 아침이었다. 사실 자는 동안 눈...
“이거 전부 장난 맞지?” 너가 그랬잖아. 그레이엄이 장난스레 키득거리며 귓가에 대고 말했다. 독한 술냄새가 풍겨왔다. 우리 둘은 술에 잔뜩 절여져있었지만 그레이엄은 왠지 취기가 더했다. 그레이엄은 편하게 풀린 표정으로 내 어깻죽지에 얼굴을 묻고 몸을 기댔다. 어두운 색의 부스스한 머리카락이 목덜미를 간지럽혀 웃음이 나왔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친밀하고 ...
톡, 톡, 톡.“안 일어나는데? 죽은 거 아니야?”“그럴 리가, 숨 쉬고 있잖아.”턱, 턱, 턱.“씨발, 뭐야...”“헉, 일어났다. 일어났어.”노엘은 자신을 둘러싼 웅성거리는 소리와 자꾸 자신을 치는 손길에 짜증스럽게 일어났다. 눈을 찌르고 들어오는 눈부신 햇빛에 잠시 눈을 찌푸렸다. 해라고? 노엘의 눈이 번쩍 떠졌다.“씨발, 여긴 또 뭐야!”“헉, 이상...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