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그의 첫인상은 제법 강렬했다. "황시목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의 시목은 장훈에게 짧게 인사했다. 그에 장훈은 견제하듯 그를 바라보았다. 물결처럼 올라간 펌에 이마를 훤히 드러낸 머릿결은 시목이 외관에 제법 신경을 쓴다는 걸 증명해주었다. 거의 일직선을 이룬 갈매기 모양의 진한 눈썹, 완전히 창백한 편은 아니지만 하얀 톤의 피부에 오똑히 날 선 콧대는 그를...
한 시간 전, "검사님, 라마마라고 그거 한번 해 보세요. 연애운 봐 주는 놈인데, 꽤 잘 들어맞나 봐요. 복채를 뜯는 것도 아니고. 제가 와이프랑……" "계장님, 내 조또 빙신 같죠." "에이, 아닙니다. 제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서 그래요. 우리 검사님이 어디 가서 그런 대접 받으실 분이 아닌데 들이대는 족족 까이시니까……" "거 입 언제까지 나불댈 거...
시목의 장훈 어느 날의 오후처럼, 점심시간이었다. 마음 편히 먹겠다며 따로 점심을 챙긴 지 몇주가 지난 날이었다. 더이상 갈 만한 근처 국물요리 식당도 없어져 가던 곳을 규칙적으로 방문하던 중이었다. 월요일은 국밥, 화요일은 동태찌개, 수요일은 사내 식당. 나름의 순서 덕에 일주일에 한 번만 같은 메뉴를 먹을 수 있었다. 그런 시목에게 오랜만에 울린 알림이...
좋음이 좋음일 수 없다. 사랑이 사랑일 수 없다. 기억이 기억일 수 없고 체한 사람은 회복 없이 구토만 할 뿐이다. A cannot be A w. h (1) 사랑이 시작됐다. 계획에 없던 사랑이다. 처음은 공기로 전염됐다. 유추할 수 없는 사람의 향기에 장작만 남은 사람이 몸에 불을 질렀다. 향수도 아닌 것이 장훈의 폐부를 가득 채웠다. 승진. 세상을 향한...
1. 청게 제도샤프로 수학 푸는 황시목 옆에서 비내리는 모고 시험지 붙들고 한숨 쉬는 우장훈. 야자 때 우장훈 눈 감고 고개 앞으로 점점 기울면 문제집 살살 넘기는 황시목. 종 치고 우장훈이 자전거 꺼내오면 익숙하게 우장훈 가방이랑 제 거 한 쪽씩 메고 뒷자리에 타는 황시목. 우장훈 허리 감싼 두 팔. 황시목 아버지가 제안한 독일유학 거절한 거 가지고 싸우...
어이우장훈... 황시목교수의 조교가 돼라 줌 강의 찍는다고 학교 방송국 장비대여방 들락거려랑 '저 법대 황시목 교수님 조굔데요 장비좀 빌리겠심더 예 카메라하고 핀마이크 하나면 됩니다 아 거 카메라 내장마이크는 끊김현상있다고 교수님이 안댄다카데요 예예 고맙십니다' 이러구 강의실 대여해서 황시목 열혈강의하고 있으면 우장훈이 카메라로 찍고있다가 저도모르게 하품하...
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인간의 외형으로 태어나는 수인(獸人)은 본성을 잃으면 백수(百獸)의 왕 일지라도 백수(白手)로 살기 십상이기에 유아기 시절엔 종족 본연 모습으로 지낸다. 유년기를 지나 청소년기가 되면 체취와 본성을 감추는 능력이 없어 봉인하여 인간사회 구성원으로 돌아간다. 인간보다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변수는 있고 단계를 거친 시험 끝에 성인식이 치러진다. 그러므로 ...
황시목이랑 내 사이에 뭔 일이 있었냐고. 그게 그러니까. 1월엔 황시목이랑 새해 종 치자마자 고백했고. 2월엔 황시목이랑 국회의원 일 터져서 맨 국밥 먹은 기억밖엔 없고. 3월엔 그래도 날 쫌 풀어져서 황시목이랑 여기저기 다닌 거 같은데. 밤에 한강 드라이브 갔었나. 4월엔 내 허리 다쳐가 황시목이 독수공방하던 게 생각나고. 5월엔 황시목이랑 벚꽃 구경하러...
#제3자가본시목장훈연애담 #애송이의사랑 한참 동명의 노래 제목이 유행가로 세상을 휩쓸었을 때, 난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줄창 불렀다. 제목이 애송이의 사랑인 것치고 가사는 지독히 서정적이고 낭만적이라 어쩐지 손이 갔다. 3675. 숫자 네자리만 치면 전주가 쨍하고 흘러나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애송이의 사랑은 이토록 아름다울줄만 알았지. 순진하고 서로를 위하...
연성교환으로 쓴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구승효입니다. 시목원 땅을 사고 싶어서 연락드렸습니다. 전화가 대답 없이 끊어졌다. 승효는 포장되지 않은 길을 달리는 일이 익숙했다. 고속도로를 지나고 국도를 지나 흙바닥을 달리는 차가 덜컹거렸다. 승효가 지갑 사이에 끼워둔 명함을 꺼내 들었다. 시목원. 자작나무 군락으로 유명한 수목원이었다. 남형이 직접 승효에게 맡...
https://posty.pe/lkhp1i 1편과 이어집니다. 황시목의 차가 공덕 래미안 아파트 단지에 다다르고, 엘리베이터에 올라 10층을 누를 때까지 우장훈은 놀란 기색을 감추느라 열심이었다. 마지막으로 간 시목의 집이 수원지청 관사였으니 180도 바뀐 시목의 거처에 턱이 딱 벌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삐로릭. 참으로 고급스러운 소리를 내며 열리...
밤새 열이 펄펄 끓었다. 열감기일까. 평소에도 남들보단 좀 더 낮은 체온을 유지하던 몸은 갑작스런 열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런적이 언제 또 있었다. 그래. 어릴적 아프다고 자주 울었던 날에. 어머니께서 저를 데리고 같이 죽자며 말한 그 이후, 아픈날 숨한번 제대로 쉬지 못하고 방 안에서 혼자 끙끙 앓던때가 있었다. 자잘한 아픔들 사이에서도 달아오른 열병을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