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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시한 폭탄을 선물 받은 로봇 반. 박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폭발하고 만다.
오... 독초는 많이 봤는데 이런 건 처음이에요. 갑작스레 나타나 자기소개도 없이 옷부터 벗어 던지는 남자에도 표정 변화가 없던 여상이 남자의 맨몸을 보고 짐짓 놀란 표정을 한다. 놀란 표정과 달리 차분한 목소리에 여상의 얼굴을 바라보던 남자가 시선을 떨궜다. 아, 죄송해요. 진짜 처음 봐서 그런 거예요. 다른 뜻은 없었어요. 괜찮아요. 다들 그래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박성화입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제가 가져도 될지 모르겠네요. 무슨 말씀이세요. 선생님 같은 위대한 분들을 위해 존재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위대하다니... 쑥쓰럽네요.(웃음) 아닙니다. 선생님 같은 분들 덕분에 저희가 지금 이렇게 먹고 자고 살아가는 거 아니겠어요? 이렇게 잡지도 발행하고요! 너무 겸손하시지...
센티넬 정부는 망했다. 센티넬과 가이드를 권력의 소모품처럼 쓰던 시대는 끝났다. 이 사회에서 더 이상 가이드는 발현도 탄생도 되지 않는다.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했다. 폭주하는 센티넬을 막으려 출동한 센티넬까지 더불어 줄줄이 폭주하는 사상 최악의 사태가 하루에도 몇 번씩, 빈번하게 발생했다. 정부는 가이드라면 눈에 불을 켜고 찾아 다녔고, 발견된 가이드들은 ...
1. 강여상은 고백 여섯 시간 만에 그 고백 취소하러 다시 박성화 앞에 앉았다. 형, 아까는 당황스러우셨죠. 답지 않게 머뭇거리며 입을 떼는 강여상을 앞에 두고 박성화는 속으로 온 동네 새끼들을 다 불러 모으고 있었다. 나쁜 놈. 이름 뒤에 붙인 하트가 저장되기도 전에 고백 취소하는 건 너뿐일 거다, 개새끼야. 강여상... 이 새끼를 어떻게 죽이지. 물론 ...
1. 침대 시트에 간신히 걸터앉은 박성화는 제 머리를 퍽퍽 내리치고 있었다. 그걸 저지한 건 침대 정 가운데에 상의 홀라당 다 까고 앉아있는 강여상이었다. 형, 그러면 뇌세포 죽어요. 덤덤하게 말하는 강여상 때문에 박성화의 팔은 힘이 풀려 툭 하고 떨어졌고, 강여상은 자기 눈 비비며 욕실로 들어갔다. 맨 엉덩이 다 보여주고 들어간 강여상은 불투명한 통유리 ...
* 소재 주의 강여상은 종종 박성화와 자는 꿈을 꿨다. 감았던 눈을 떴다. 조금 전까지 소란스러웠던 꿈과는 달리 강여상의 방안은 조용했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침대 옆에 둔 물병을 들어 입으로 가져갔다. 마른 입술 사이로 물을 들이붓던 여상의 입술은 자잘히 찢긴 상처가 가득했다. 상처에 물이 닿자 인상을 찌푸렸다. 그제야 꿈에서 깬 게 실감이 났다. "빨리...
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새벽 세 시, 센치해지기 딱 좋은 시간. 박성화에겐 괜히 차인 전 애인 인스타 구경하기 딱 좋은 시간이었다. 박성화가 차였지만 사실 박성화가 미련 가질 만한 결말의 연애는 아니었다. 평소에도 서로 너무 안 맞는 걸 느끼고 있었고. 마침 크리스마스였고. 둘만의 데이트도 무산됐고. 어정쩡하게 전 애인 친구 틈바구니에 껴있었고. 그러니까 이게 우리가 하려던 데이...
2021년,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강은 간지) **워치는 한국을 강타했다. 초반에는 굳이? 였다가도 상용화가 되니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손목을 워치가 차지했다. 성화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후회했다. 굳이 필요한 물건은 아니었다. 시간은 휴대폰을 보면 되고 매번 충전하는 것도 귀찮았다. **워치 구매의 후기는 어떤 물건을 사든 더 생각...
세상에 공짜 섹스 싫어하는 남자는 없다. 여친이랑 오 년 만난 성준이는 나랑 섹파된 지 이 주째고, 프로필에 여동생이랑 찍은 셀카 걸어논 민수도 여행 오기 삼 일 전에 나랑 잤고. 이젠 성악으로 삼수 준비하던 주헌이 형도 내가 좋다고 그랬다. 나한테 은근히 잘해주는 것 같더라니. 형은 다 같이 놀러 간 진실게임에서 내게 물었다. 근데 성화야, 너 여자랑은 ...
故back 강여상 박성화 "결혼 축하해." 새신랑 박성화는 제법 근사한 차림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형식적으로 내밀어진 내 손을 잡으면서 못 올 줄 알았는데 한국엔 언제 왔어? 묻는 억양이 예전과 같았다. 성준이가 청첩장 잘 전해 줬나 봐. 입꼬리를 한껏 올리며 웃어 보이는 모습도 예전과 같았다. 예전, 그러니까 오늘로써 막을 내릴 이 짝사랑의 시...
"나와, 술 마시게." "형, 여친이 싫어하잖아." "헤어졌어." 나 헤어졌어, 여상아. 강여상은 마지막 한마디에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는다. 다급하게 팔을 끼워 넣는 탓에 옷을 거꾸로 입었지만, 통화 중인 입으로는 절대 티를 내지 않는다. 그러게, 저번 주에 나 헤어졌다고 실컷 놀려서 그래. 수화기 너머에서 짧은 웃음소리가 나더니 이내 흐느낌으로 바뀐다....
絕對선 강여상 박성화 톡톡, 손톱깎이 밑에 받쳐진 휴지 두어 장이 무색하게 여상의 잘린 손톱은 그 밖으로 튀어 나갔다. 에이, 진짜. 인상을 찌푸리며 쓰고 있던 뿔테 안경을 몇 번이나 고쳐 잡으며 튀어 나간 흔적을 찾아다녔다. 마지막 하나, 잘려 나가 덩그러니 놓인 손톱 조각을 바짝 잘려 잘 집지 못하는 손끝으로 열심히 주우려 애썼다. 끝, 진짜 끝. 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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