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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에 썼던 트윗 조금 다듬은 썰이라 평소보다 더 구림 천산 서고. 오늘도 여지없이 밤늦게까지 설화분류작업이 이어지는 곳. 소하가 문득 시간을 확인하곤 꾸벅꾸벅 조는 여령이의 어깨를 검지로 톡 건드렸다. "수고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시죠." 여령이 언제 졸았느냐는 듯이 눈을 밝게 빛내고는 쭉 기지개를 켠다. "아싸-! 그럼 이제 씻고 자야지! 수고했...
↑여기 참여했던 글입니다. 사실 제 글 안 보시고 여기만 들어가시는 게 여러분께 더 이득입니다. “오늘 너무 예쁘세요, 주임님-!!” “아, 해나 씨, 와줘서 고마워요.” 따뜻한 오월의 어느 날, 소하와 여령의 결혼식이 열렸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은 열리기 직전이지만. 하객을 받고 있던 여령은 직장 후배, 해나의 호들갑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오늘 정말 날...
"쯧, 하필이면."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초봄의 오후, 남자의 기분은 좋지 않았다. 남자가 비오는 날씨를 싫어해서는 아니었고, 저녁에 자기가 있는 곳에 올 여자 때문이었다. 저녁이 되어 비는 그쳤지만 땅은 진흙처럼 물러진 상태였다. 남자는 괜히 장우산을 들고 탁탁 땅을 짚으며 천산 근처를 초조하게 서성였다. 그 모습을 보던 까치의 모습을 한 존재는 '참 솔...
"거기 쪼그려 앉아서 뭐 하십니까." 고즈넉한 겨울밤, 다가오는 그의 인기척이 살결 바람을 타고 날아온 흰 눈이 얼굴을 스치듯 무심히 툭 던진 말에 못 볼 걸 본 듯 성급히 손으로 쉿 모양을 취하며 조용히 하라며 그에게 다그친다. "아니... 여기 아기 고양이가..." 조그마한 아기 회색 고양이가 다리를 다쳤는지 절뚝거리며 풀 뒤에 숨어서 나오지 않는 목소...
차기 달의 신에게. 설화계는 잘 도착하셨습니까. 백문이 열릴 때, 찬 기운이 많이 느껴져 심히 입고 나갔던 코트로 부족하진 않으셨는지. 추울 거라고 제가 그때 패딩 걸치고 가라고 했지 않았습니까. 참 말을 안 듣는 차기 신이십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 편지는 금요를 통해서 보내는 거니 답장을 바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신에게 답장이 오지 않아도 잘 있으...
밖에서 갑작스러운 어수선한 공기에 여령은 서고 문을 활짝 열어 주위를 살폈다. “야 야! 오늘 이야기꾼이 다쳤대!” “어디? 어디서?!” “그 인간이? 어디 또 설화 구한다고 얻어 터졌나?” “다들 진정하세요. 지금 누구 말씀 하시는 거에요?” 말 소리는 차츰 줄어들었고, 제 눈앞의 계단 끝에서 얼굴이 잔뜩 일그러진 체 왼팔을 붙잡고 길달의 부축에 이끌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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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여령이 머무르는 천산의 숙소. 여령은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고 있었다. 그 이유는... "사랑해." "아, 그만!" 몇 시간 전 서고에서 소하가 들어줬던 성탄절 소원 때문에. 반쯤은 소하를 골릴 생각으로 '사랑해.'라고 말해달라고 한 건 본인이고, 그 말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도 여령은 알고 있었지만 여령의 머릿속에서 저 세 글자는 떠나지 않고 ...
1. 여령이 후계자 수업 듣다말고 땡땡이쳤다는 보고가 소하에게 들어옴. 소하는 여령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후원의 큰 나무 아래에 앉아있는 여령을 발견하고 다가가는데, 가까이 가보니 나무에 가려져서 안 보였던 유예(전 선하의 호위기사, 현 여령의 호위기사)가 같이 앉아있었음. 유예의 얼굴은 어떤지 잘 안 보이는데 여튼 여령은 엄청 밝은 미소를 지은 채...
"하아." "복 달아납니다." "저도 알아요, 유예 씨한테 복신에 대해서 들은 적 있거든요." "알면서 왜 한숨을 쉽니까?" "제 맘이에요." 천산 서고. 오늘도 여령과 소하는 평소처럼 설화 분류를 하고 있었다. 평소와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오늘따라 설화 분류에 신물이 났다는 점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여령은 이 시간이 따분하고 지루해 죽을 것 같았다. ...
"그게 사실인가?" 회색빛 머리에 연보라색 눈을 가진 날카로운 인상의 남자가 바들바들 떨고 있는 남자에게 물었다. "네, 네, 섭정왕 전하." 남자가 힐끗 눈치를 보고는 더듬더듬 말을 이어갔다. "...소원이라는 지방에 마법을 사용한 자가 나타난 게 맞다고 합니다." . . . 설화 왕국. 국왕이 마법으로 통치하는 국가. 설화 왕국에서는 오로지 왕이 될 자...
"콜록콜록" "어디 안 좋습니까?" 천산 서고. 오늘도 지겹도록 설화 분류하고 있는 여령과 그를 돕는 소하. 평소와 같은 날이었지만, 여령의 몸상태는 평소와 같지 않았다. "아, 어제 찬 바람을 쐬서 그런가. 감기가 좀..." "자격자가 돼서 몸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잘하는 짓입니다." '말을 해도 꼭 저런 식으로.' "오늘은 일 그만하고 가서 쉬어요. 이런...
'아, 이걸 사, 말아?' 여령은 지금 편의점에 와있었다. 오늘은 빼빼로데이. 평소에 이런 걸 잘 챙기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올해는 왠지 가볍게라도 챙기고 싶었다. 수연이, 유예 씨, 백지한 씨, 이활 씨, 은한이, 회사 사람들 것까지 다 챙겼는데 이상하게 김소하 씨 몫의 빼빼로는 살지 말지 고민됐다. '사서 선물해봤자 좋은 소리 못 들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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