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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예는 사천에서 태어났다. 첫 숨을 들이마시는 순간부터 제대로 성장한 지금까지 사천 땅을 떠난 적 없었다. 어릴 적 소문으로만 들려오던 청성파에 발을 걸치고 싶다는 소망은 있었으나 지금은 빛바랜 기억이다. 그러기엔 담예가 사천에 내린 뿌리가 깊었다. 평생을 사천에 머물렀는데도 특유의 기운이 있어 영 쉽게 대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것이 사천 사람들의 정평이다...
소월은 요즘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일이 늘어났다.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활발하게 움직였는데, 요즘들어 붓 하나만 들고도 정신이 팔려있는 경우가 많으니 소월을 오래 거들었던 친우나 주변인으로선 걱정까지 들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소월은 정자에 앉아 발만 까딱이고 있었다. 시선은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초점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 거한 고민거리라도 생긴...
화창한 날이었다. 몽글몽글한 구름이 새파란 하늘에서 유유자적 떠다니고 있는 날, 쨍한 햇빛과 선선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날. 여행하고 싶은 날 그게 바로 오늘이었다. 하나둘씩 등교하는 평일 아침 느긋하게 집에서 나왔다. 오늘따라 왜 이리 날이 좋은 건지 학교 가기 싫다는 마음이 불쑥 고개를 내미는 느낌이었다. 가방을 고쳐매고 한걸음 두 걸음 학교로 걸음을...
푸른 하늘 위에 고요히 지나가는 구름, 사이에 쨍하니 빛을 비추며 열기까지 더해진다.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들이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듯싶다. 저마다 집을 나와 하나 둘 등교를 하고 D와 M도 다르지 않았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홀로 하는 등교가 아닌 둘이 하는 등교 정도일까. M의 집 현관문 앞에서 M을 기다리고 있는 D는 핸드폰 전원 버튼을 눌러 잠금...
참변이었다. 지금껏 치세를 누리던 이들은 그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었다. 대체 그동안 강남 일대와 강북으로 넘어오는 선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해서 일어날 수 있었는지 알 도리도 없었다. 다들 머리 어딘가 움푹 파인 것처럼 멍청하게 눈을 끔벅일 뿐이었다. 그 많던 사람이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그저 기척으로만 살펴선 매화도 일대가 전부 죽은...
언제나 관리가 잘 되어 윤기 흐르던 팡의 머리칼이 푸석푸석했다. 끝이 갈라지는 법 없던 머리는 이리저리 뻗쳤고, 간신히 틀어 올린 머리 모양도 불안정하게만 보였다. 분명 팡은 자리에 꼿꼿이 서 있는데, 기묘한 일이었다. 어디 그뿐인가. 발긋하게 생기 돌던 뺨과 입술도 평소에 비해 창백했다. 이것은 이것대로 가녀린 미(美)를 표방할 수 있겠으나 늘 반짝이던 ...
우천시워터파크 님, 북마녀 님
하여간 성가신 일들엔 도가 텄다. 자홍이 지체 높으신 화랑들 모여있는 이곳에 당도하기까지 한 생각이었다. 다치지 않을 것이라 말할 땐 언제고, 이리 사람 신경 쓰이게 나란히 병상 신세를 질 수가 있는지. 자홍은 씩씩거리며 제 눈가를 꾹 눌렀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놀란 가슴이 진정되지 않았다. 죽었단 것도 아닌데 왜 그리 말을 거창하게 하나. 그것도 사...
“...오늘 한국 간다고 내가 말했던가?” “...뭐? 아니? 너 오늘 한국 와?” “응. 정확히 한국에선 내일.” “진짜? 진짜로?” 계속해서 되묻는 C의 질문에 비행기를 타기도 전에 혼이 빠졌다. 장차 6개월 만의 만남. 매일 전화에 문자에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해 연락했지만, 그걸로 만족할 리가 있겠나. 생각과 함께 비행기 모드를 키면, 조금은...
신청서겨울집 문학관 - 소설타입 / 3,000자 HL, 장르 드림샘플 동의 여부 : O(이름 블라인드)컴펌 0회(기본)간단 플롯 제공대표 키워드 : -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결여된 마음을 채우지 못하고 그 상실감에 빠져 산다. 사랑하는 법을 모르고, 사람을 믿지 못하며, 그렇게 또다시 혼자가 되어버린다. 설령 누군가를 사랑해도 그게 ...
뒤틀리는 속, 시야가 흐려져 앞을 보지 못하는 것은 오늘따라 해가 뜨거운 탓일까. 그것이 아니라면 이젠 더 이상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리는 몸의 신호일까. 끝까지 당신을 속일 수 있다고 장담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긴 기간 동안 당신을 속여왔다. 이제 내게 남은 건 무엇일까. 더 이상 숨길 수도 없을 테고,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당...
신청서겨울집 문학관 - 주접 및 피드백 타입 / -자 그림 주접 및 피드백샘플 동의 여부 : 작업 후 설정컴펌 0회(기본)
신청서겨울집 문학관 - 소설타입 / 6,000자GL, 드림샘플 동의 여부 : O컴펌 2회(+5,000원)키워드만 제공대표 키워드 : 첫사랑, 겨울, 체향 1. 겨울과 봄 사이.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낯선 얼굴로 가득한 그곳. 너와 함께한 나의 첫 계절. 전날 귀가가 늦어졌던 오빠를 기다리느라 늦게까지 깨어있었기에. 나는 피곤함을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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