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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 갈까요. 겨울은 끝이 없지만 눈이 있어 견디는 곳에 가요. 우리 함께 못다 한 일을 끝마치고 눈을 보러 삿포로에 갑시다. 당신과 기모노를 둘러 입고 료칸(旅館)에 머물고 싶어요. 눈 쏟는 날이면 꼼짝 없이 갇히고 마는 삿포로에 가요. 우리 함께 삿포로에 갈까요.
소파 앞 탁상 테이블에 태블릿을 툭 얹어 놓고 몸을 깊숙이 소파 등에 묻은 채 눈을 감은 샤오잔은 팔을 한쪽 팔을 머리에 올리고서 생각에 빠졌다. 아직 꺼지지 않은 태블릿 화면에는 연예면 기사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기사 봤어? 왕이보씨...” “응, 봤어. 잘됐네.” “진짤까? " 샤오잔에게 커피를 건네며 제 손에도 머그잔을 쥔 릴리는 눈앞에 앉아 있는 ...
매니저에게 부탁해 전시회장에 전화를 걸었고 발신인이라고 밝힌 릴리는 본인을 큐레이터라고 소개했다. 작은 규모로 열릴 전시회라 개인적으로 VIP 초청을 하고 있다고... 큐레이터는 주소에 대해선 섭외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다고만 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었을까. 그곳에 왕이보가 살고 있다는 걸 아는 단 한 사람의 흔적을 찾을 수 있지 않을 까 희미하게...
그해 여름은 정말 뜨거웠다. 그리고 모든 게 처음마냥 설레였다. 우리는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했고, 서로에게 모든 걸 열어 보였지만 딱 한 가지, 서로에 대한 진실만큼은 숨기고 있었다. 함께 있는 동안 웃고, 떠들고, 손을 잡고, 사랑한다고 말해도 그건 모두 연기였고, 지나갈 추억이었고, 진짜가 아니었다. 언젠가 청춘에 대해 말해보라는 날이 오면 아마도 그때...
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아빠하고 나눈 말의 대부분을 생각해보면 아빠는 은유적인 표현을 좋아했고 늘 돌려말했다. 아빠는 자신을 시대의 혁명가라고 칭하는 것을 좋아했고 그러면서도 그 시대 속 사람일 수 밖에 없는 사람이였다. 아빠는 그 간극을 굉장히 싫어했었다. 그래서 나만큼은 그런 사람으로 자라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물론, 굉장히 은유적으로 말이다. 어느 소설책에서 사랑하는 ...
가깝지 않은 곳에서 정시를 알리는 성당의 종소리가 들렸다. 계속 걸을까요? 물어보는 남자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해보면 여행을 하거나, 낯선 곳을 갈 때마다 항상 핸드폰에 고개를 파묻고 길을 찾아 나서기 바빴다. 잃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이였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렇게 위험하고 말이 안통하는 곳에선 지도에 더 집착했었다. 그러다보니 지도가 알려준 길만 보...
분명 맑았는데 몽마르트에 올라서는 순간 날씨가 흐려졌다. 다 올라서고 보니 안개가 자욱해 에펠탑 꼭대기가 보일랑 말랑하며 제 위치를 간신히 드러내고 있었다. 정말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었다. 맥이 쭉 빠졌지만 그래도 일단 걷기로 했다. 사진도 좀 찍었다. 상점 구경도 좀 하고, 가다가 예쁜 건 고민 없이 값을 지불하기도 했다. 그리고 언제 또 이렇게까지 흐...
[파리행 비행기 탑승을 시작하겠습니다. 손님 여러분께서는 탑승권과 여권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막 전화를 끊고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는 해미는 7년만에 혼자 여행을 떠난다. 이름과도 같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인생에 지쳐있었다. 하고 싶은 일이 뭔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살다보니까 살아지는거지, 딱히 방향도 없었다. 도전정신과 조심성이 함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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