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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봄이 올때마다 너를 아주 조금은 생각하곤 한다 사실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저절로 떠올려 진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망각은 신이 내린 선물이다” 등 많은 말들이 있으나 신은 나에게 선물을 내리지 않았나보다 그러니까 이 망할놈의 봄이 찾아오면 그 사람의 기억들이 수면위로 동동 떠오르는 것이겠지 너와 달리 피부가 뽀얗던 나에게 넌 봄날에 시작을 알리는 ...
소재주의 캐해 그런 거 잘 모르겠고 그냥 쓰고 싶은 거 쓰다가 갑니다. '우리 꽃 시장 갈래요?' 그녀는 의자에 걸어둔 외투를 집어 들고 그는 소파 옆에 놔둔 재킷을 다시 입고 나갔다. 차가워진 차 안에 들어와 그녀는 조수석에 앉아 손을 호호 녹이고 있었고 그는 좋아하는 노래를 모아둔 플레이리스트를 틀고 꽃시장으로 향했다 음악 선곡을 잘 했는지, 차는 따뜻...
조아라 연재 당시 완결 후기 및 QnA입니다. 작품 내용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책을 모두 읽으신 분들만 열람하기를 권장드립니다. 후기 업로드 후에 들어왔던 질문과 추가로 보내주신 후원쿠폰에 대한 답변도 추가하여 업로드합니다:) 닉네임 노출을 원치 않으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조아라, 그리고 디리토 독자님들에 대한 감사 인사에는 닉네임 첫 글자를 ...
"있잖아, 얘 너랑 닮지 않았어?" 맥락없이 귓가를 울리는 재혁의 음성에도 주현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주현은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우스갯소리나 하는 재혁이 마냥 귀찮을뿐이다. 쉴새없이 조잘대는 재혁의 음성을 막으려 귀마개까지 껴봤지만 그것마저 뚫고 들어오는 음성에 주현은결국 고개를 든다. "야, 너 공부 안 하냐? " 재혁은 새까맣게 타들어가...
* 퇴고 안 함~ 내용 개같아도 버텨~~~~~~~~~~~~~~ “목련아, 대문 밖에 그 추노꾼이 왔어. 도망친 노비를 찾는다더라.” 향아의 말에 목련이 가체(加髢)를 정리하던 손을 내렸다.나설 채비를 하며 목련은 한 가지를 떠올렸다.기방을 드나드는 어떤 이보다 장대한 기골의 사내그리고 사내가 가진 백색의 눈, 그 하나를. * 탁 트인 연청빛 하늘은 구름 한...
*데이터 주의 3월 개학 날, 봄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듯 어울리지 않는 코가 시려오는 서늘함을 가진 날이었으며, 백목련의 작은 흰 송이가 나뭇가지에 돋아나 곧 개화를 알렸다. 서늘하고 백목련의 송이가 돋아난 날, 난 널 보고 말았다. 처음 마주한 넌, 희게 웃고 있었다. ‘너 나랑 같은 반임? 복 받은 줄 알아 형이 잘해줄게~’ 그 웃음은 맑고, 티 없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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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백목련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래요. 그렇다면 저는, 정말 사랑을 이룰 수 없을까요. 꽃말대로, 저는 어떤 형태의 사랑도 받지 못했어요. 학창시절... 늘 남의 시선을 피해다니느라 바빴어요. 나 자신을 철저히 숨기고 싶었어요. 차라리 내가 정말 계절에 따라 피고 지기만 하면 되는 꽃이였다면, 화인이 아니였다면... 지금보단 나은 삶...
따듯하다. 곰팡이 냄새가 나지도 않았다.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떠보니 서도원의 얼굴이 보였다. 서도원은 오묘한 표정으로 내 이마에 손을 올리고 있었다. “ 아 씨발, 뭐 하냐? 여긴 또 어디고. ” 손을 쳐내니 서도원은 콧웃음을 쳐댔다. “ 기껏 데려왔더니 납치범 취급을 하네, 그냥 대가리 깨지게 냅둘 걸 그랬다. “ 서도원은 내게 약과 물을 건네었다. “ ...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것도 2주째다. 애비란 놈은 날 버리고도 지독하게 괴롭힌다. 학교까지 찾아와 깽판을 치는 사채업자들때문에 무단결석도 몇 주째, 이젠 어떻게 살아야 할지조차 생각나지 않는다. 죽기로 결심했다. 죽으면 이딴 개고생은 안 해도 되지 않을까. 하염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그나마 남아있는 푼돈으로 택시를 멈춰세워 마포대교로 가달라고 했다. ...
(하단의 결제창은 후원 및 소장용입니다. 무료 감상 가능합니다.) 우산 없이 폭우를 견디는 마음은 쉽게 부서진다. 빗방울은 쉼없이 마음을 때리고, 마모시키고, 구멍낸다. 구멍을 메우기엔 가진 것이 모자라서 그저 손바닥으로 바람 드는 구멍을 덮어 가린다. 같잖은 속임수, 알량한 거짓말, 우스운 눈가림. 이름을 붙여보려 해도 결국은 무명으로 남는다. 의미 없음...
♠️. 캐붕 주의 ♥️. BL요소가 있습니다. (지뢰이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도용금지입니다 ♣️. 이 글은 블로그에 올렸던 제 글을 포타에 다시 백업하는겁니다 몇달 전부터 마요이에게 관심의 눈길 하나 안주는 타츠미에게 마요이는 더이상은 이 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것 같아서 타츠미와 『마지막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 그렇게 하루종일 데이트를 ...
#자캐를_설정할때_어떤것에서_모티브를_얻었나 모티브는 딱히 없고 백씨니까 백발은 어떠냐... 자안 어떠시냐 하면서 탄생했습니다. #자캐가_가장_듣기_싫어하는_말은 딱히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싫어하는 사람이 하면 다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자캐를_안으면_어떤_향이_나는가 코튼? #자캐가_아플때의_현상_혹은_징조 유난히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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