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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아, 일기 쓰는 거 재밌어?" "응" 준이 노트를 선물한 이후로, 봄은 시도때도 없이 일기 쓰기에 몰두했다. 대체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은지 모르겠지만, 모름지기 일기는 비밀의 성역, 봄은 제이를 제외한 멤버들에게 일기를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저번에는 봄이 잠든 틈을 타 일기를 훔쳐보려던 민이 첫 장을 펼치기도 전에 발각되는 바람에, 봄은 눈물콧물 쏟...
"과일 잘 먹으니까 이걸로 했어요" 툭 떨어지는 케이크 박스. 민이 케이크를 세팅하러 가자 이석이 이안에게 풍선 불기를 권했다. 급작스럽게 벌어진 파티에 합심한 멤버들의 모습이 얼마 전 우당탕탕 집밥 차리기를 연상시켰다. "봄이는요?" "제이랑" "내가 봄이 보고 제이형이 풍선 불면 안 돼요?" 사람들 눈 피해서 나가고 들어오고... 힘들었는데.... 할 ...
시간은 또다시 빠르게 흘러갔다. 익숙치 않은 일들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쉬운 일은 연습이었다. 추후에 있을 공연들을 위해 이석도 연습에 참여했다. 봄이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식사도 마다하고 연습에 매진하면 어둑해질 즈음 귀가할 수 있었다. "내일부턴 그냥 데려오면 안돼요?" "......글쎄다" 집에 있는 봄이보다 답답해하는 멤버...
봄이는 제이가 제일 좋아 "봄아" "응?" "이것 좀 봐바" ".....뭐" "뭐라니, 오빠 잘생겼지" "그래" 성의없는 대답을 해주는 봄에 반테의 입술이 비죽거렸다. 봄이 보여주려고 B컷까지 다 보내달라고 졸랐는데.. 금세 가지고놀던 비행기 모형에 집중한 봄의 얼굴에 계속해서 액정을 들이미니 귀찮은 표정으로 핸드폰이 닿은 얼굴을 비비적 거리는 봄이었다. ...
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오랜만에 맞는 평화로운 아침이었다. 여덟명의 식구가 한데 모여 아침 대신 과일이나 토스트를 먹었다. 이 평범함을 위해 많은 일을 헤쳐야만 했다. 그 순간들을 하나도 잊을 수 없을거라고 준은 생각했다. 이석은 이번 활동에는 예정대로 빠지기로 했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간 까다로운 퍼포먼스를 맞추기는 사실상 불가능했고, 더군다나 녹음과 피팅 등 새로 구상...
말에는 힘이 있다. 우리가 믿거나, 믿지 않는 유일신도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ㅡ 하고 말했을 뿐더러, 노래를 들려준 식물이 예쁘게 꽃망울을 틔우기도 하고, 매일 거울을 보며 예쁘다 예쁘다 하니 얼굴이 새초롬하니 예쁘게 올라 붙었다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참 다른 사람들이었다. 어쩌면 수년이 지난 지금도 그럴지도 모르고, 건장한 사내들이 붙어있는 ...
저녁 준비로 북적였던 주방이 전화 한 통으로 무참히 부서졌다. 준이 조용히 전화 내용을 디디와 제이에게 전하자, 둘의 표정이 깜깜해지며 소란스러움은 부산스러움으로 빠르게 번졌다. 이윽고 준과 디디는 회사로, 반테와 이안은 병원으로 간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제이가 금방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밖으로 나갔다. 공간이 비워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널려진 잔해들...
민이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심하게 붓기라도 한 모양인지 뻐근한 느낌이 가시지 않았고, 하나의 느낌이 깨어나니 곧 등과 다리에 아려오는 듯한 미미한 통증이 이어졌다. 술기운에 느리게 움직이지 않는 머리가 어지러웠다. "..저기요....." 내 목소리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형편없었다. 그을음을 형상화한듯한 소리는 너무나도 작고 미약해서, 열악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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