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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시한 폭탄을 선물 받은 로봇 반. 박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폭발하고 만다.
오늘도 민혁은 공부라는 핑계로 독서실로 향했다. 밖의 공기는 3월인데도 아직 한겨울처럼 시렸으나 독서실은 따듯하고 포근했다. 독서실 내 비치돼 있는 공짜 과자를 한 줌 집어와 씹으며 민혁은 삐딱하게 앉아 휴대폰을 들었다. 민혁에게 독서실은 휴대폰 하는 곳 그 이상도 아니었다. 집에선 엄마의 눈살에 마음껏 휴대폰을 할 수 없어 엄마를 속이고자 공부하는 시늉을...
민혁은 낑낑대며 택시 트렁크에서 커다란 스포츠 더플백 하나와 캐리어 두 개를 꺼냈다. 더플백을 어깨에 메고 캐리어 두 개를 한 번에 끌려니 양팔이 천근만근이었지만 도와줄 사람도 딱히 없어 민혁은 다리를 질질 끌며 기숙사 입구로 들어갔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엄마 아빠더러 오라고 할 걸. 그들은 민혁의 만류로 지금쯤 근처 예약해둔 숙소에 갔을 것...
htt ://marryye . o ty e.com/ o t/7857316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0. 흰 개와 큰 고래는 그 이후로도 도시에서 두 번의 크리스마스를 더 보냈다. 1. 흰 개, 민혁은 백화점 경비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사직서를 받아든 경비팀장은 민혁에게 그동안 고생했다는 말을 건네면서도 뒤에서는 다시는 수인을 채용하지 않겠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
그러니까 이 모든건.. '뭐야 이민혁은?' '자던데 냅둬. 깨우면 지랄하잖아. 너는 근데 미친놈아 왜이렇게 늦게 와?? 체육이라며?' '아 체육이 갑자기 출첵했다고.' 어느 초겨울 체육관 밖의 비품창고에서부터 시작된 이야기. '지가 그런거 언제부터 챙겼다고.' '출첵 안하면 다음 시간에 기합준다고 씨발롬아. 네가 운동장 여덟바퀴 뛰어봤어?' 그 날의 현우는...
오후 8시가 조금 안 된 시간, 도시 외곽의 남루한 컨테이너박스의 셔터가 올라간다. 곧이어 가로등의 빛이 미처 닿지 않는 응달 속으로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씩 걸어나왔다. 업장이 열리기를 기다리던 선수와 그들이 낚아온 호구들이었다. 바로 어제 돈을 잃은 사람, 초심자의 행운에 기대는 사람, 그저 습관적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 밝은 곳으로 스믈스믈 다가오는 ...
※ 사이비 종교가 소재로 쓰입니다. 1-1. 로맨스 스릴러 뭉션꿍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작가 꿍이 후속작을 위해서 짐 간단히 꾸리고서 훌쩍 떠났는데 지인의 소개로 뭉션네 집에 묵게 된 걸로 뭉션꿍 보고싶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오묘한 분위기로 꿍을 반기는 두 남자 묘하게 범접하기 어려운 아우라를 내뿜음. 🐻 지인한테 얘기는 드러쒀요 글 쓰시는 분이라고? 🐱...
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트리거 요소 포함. (모든 것은 픽션입니다.) 제 1부, 종말의 시작. 살인 사건 하나로 서가 떠들썩하여 한창 바쁜 중에 현우의 누나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또 급전을 빌려 달라 하는 내용일까 봐 받기는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전화기를 들었다. 전화를 받자마자 누나의 다급하고 불안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현우야, 엄마가 이상해. 너무나 뜬금없었다. 매번 ...
-형, 미안해요, 아팠지, 내가 다치게 할 생각은 정말 없었는데, 자꾸 형이 도망가려고 드니까 어쩔 수가 없었어요, 응? 우리가 미안해…. 얼굴에 피가 묻는 것은 별 상관이 없는 모양인지 갈기갈기 찢긴 손등을 붙들고는 거기에 뺨을 돌아가며들 싹싹 부벼대는 것이 여간 짜증스러운 일이 아니라 손현우는 욕짓거리를 짓씹으며 그들의 옆자리에 분홍빛이 섞인 침을 뱉었...
* 리네이밍 24시간하고 또 365일, 살아가는 모든 생 내내 해가 단 한 칸도 들지 않은 구룡채성의 좁아터진 방 하나가 손현우 그가 머무는 곳이었다. 우편배달부며 누구도 감히 들어오지 못 하는 이 구룡채성에는 온갖 인간 군상이 몰려들기 마련이었다. 빚을 잔뜩 내고는 도망 온 채무자서부터 조직폭력배, 마약상까지도. 손현우는 이 곳에서는 셔누라는 가명을 썼다...
차 운전, 안 해요? 손현우는 후불 교통 카드를 꺼내려던 손을 멈추고는 멀거니 목소리가 들린 쪽을 바라보았다. 쨍한 빨간색 가죽 자켓을 걸친, 잘 해 봐야 이십 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청년은 저벅저벅 그를 향해 걸어왔다. 오늘도 버스 타고 가실 건가 봐, 아무리 봐도 안 그렇게 생겼는데. 손현우는 들고 있던 지갑을 다시 주머니에 찔러 넣고는, 작게 한숨을 ...
이것저것 치워내고 나서 결국 저 마음 가장 밑바닥에 깔린 것은 불신이라고. 민혁은 그렇게 생각했었다. 민혁은 사람을 믿지 않았다. 그렇다고 고립된채로 살았던 것은 아니다. 적당히 사람들과 어울리고 적당히 거리를 두었다. 친구도 사귀었고 몇 번의 사랑도 해보았다. 사람으로 마음 아픈 일이 생기면 입이 썼고, 좋고 고마운 일이 생기면 크게 웃기도 했다. 남들과...
* 본 소설에 나오는 인물 및 지명, 줄거리는 전부 허구입니다. 일치하더라도 우연입니다. * 본편은 스레딕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ㅋㅋ과 같은 초성 혹은 오탈자, 인터넷 밈이 있습니다. * 공포물입니다. 잔인하고 기괴한 묘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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