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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추가로 주절주절 쓰는 후기~ 한번이라도 실수하지 않도록 허겁지겁 가느라 손가락을 엄청 빨리 우다다 움직였다. 그래놓고 실수 왕창 했다. 마음이 너무 급한 탓이었겠지... 신전 깨다가 3일 지나버리면 리셋 되니까... 그게 너무 힘들었다. 요정 찾는 것도 그렇고! 처음부터 다시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공략 찾았다. 젤다 없는 세계를 왜 내가 구해야 하냐 ...
무쥬라는 지금까지 여러 주인의 손을 거쳐 지내왔다. 그 중 특이한 사람이라 불릴 사람들도 많았고, 자신한테 무관심한 사람도, 자신의 힘을 알아채고 이용하려는 사람도 많았다. 그리고 최근의 자신의 주인이었던 어느 가면 상인은 어느 쪽도 속하지 않는 베일에 가린 사람이었다. 특이하다면야 특이한 사람이지만, 그저 성격이나 행동에서 흔히 생각하는 ‘특이’ 범위에 ...
안개의 호수로 향하는 일행들은 전과 달리 어색한 분위기가 돌고 있었다. 특히 코코로와 무쥬라 사이로 느껴지는 기운이 나머지 사람들의 감각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 중 마리사가 용기를 내 코코로에게 물었다. 무쥬라에게 묻기에는 차가운 답변만이 올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코코로, 무슨 일 있었어? 평소에도 표정 변화가 없는 너지만, 전보다 굳어있는 것 같아...
“아나, 망할 무녀 같으니, 그렇게 성질부리면서 사람을, 가면을 아주 작정하고 죽일 라고 들어?” 별이 보일 정도의 밝은 밤하늘 아래에 무쥬라는 신사 지붕에서 투덜거리고 있었다. 오니 같은 무녀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거의 요괴의 산 전체를 돈 기분이었다. 레이무의 거친 탄막 공격을 겨우 피하던 와중에, 그는 코코로를 일종의 인질로 세우면서 본인이 협박하는 태...
고론족으로 변한 코코로의 질주는 다행히 방해 없이 괴수에 다다를 수 있었다. 나무나 산의 거친 지형으로 울퉁불퉁한 길로 인해 진로에서 벗어나면 그녀 옆을 바짝 쫓은 방패 썰매를 탄 무쥬라가 칼로 그녀의 몸을 쳐내 올바른 길로 들어서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바로 괴수의 옆구리 부분과 나란히 떠 있었을 때, 무쥬라는 손잡이에 힘을 주며 코코로를 괴수 쪽으로...
히나의 친절로 하루를 푹 쉰 코코로 일행은 무쥬라의 뒤를 바짝 따라붙으며 산을 오르고 올랐다. 어제 그렇게 눈보라가 치던 날씨와 달리 그녀들이 걷는 산은 고요하고 잔잔한 바람만이 불고 있었다. 그러나 허벅지까지 차오르는 눈 사막에서 제대로 몸을 가누고 올라가기는 만만치 않았고, 결국 그녀들은 걸어가기를 포기하였다. 아니, 애초에 그녀들 능력으로 걸어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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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신 나간 날씨에 밖에 돌아다니는 것은 미친 짓이야! 이변이고 뭐고 간에 난 집에 갈 거야!” “확실히 날씨 따지고 보면 요요몽 이변보다 심한 건 맞는 것 같아!” 칼날처럼 거친 눈바람이 사무치는 어느 설산에서 레이무와 마리사가 큰 목소리로 떠들며 말했다. 그녀들이 있는 요괴의 산은 한창 꽃이 만발한 따뜻한 계절로 산을 찾아오는 이들을 맞이해야 했지...
코코로는 눈을 떴다. 익숙한 천장이 눈에 들어왔다. 집에 돌아온 건가. “코코로, 이제 일어난 거야?” “토지코, 무쥬라는 어디 있어?” “바로 네 옆에 누워 있어. 뭐, 표정이 없으니까 자는 건지, 깨어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토지코의 말대로 그는 코코로 옆에 이부자리의 베개 위에 얹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미 가면만이 남아있는 모습에서 이불은 필요...
코코로 일행들은 여전히 깊은 정글을 헤매며 앞으로 나아갔다. 모코우가 에이린에게 물었다. “숲 전체가 뒤바꿀 정도의 이변이 일어났는데, 영원정 사람들은 꽤 괜찮아 보이네?” “뭐, 공주님의 능력 덕분이죠. 이변 자체가 일어나는 것을 막지는 못했지만, 이 정도로 정신적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 것만으로도 다행이지요.” “훗, 너도 이 몸의 능력을 우러러봐서 ...
모코우는 자신이 살던 장소를 한순간에 잃어버렸다. 아니, 정확히는 그녀의 눈앞에 있는 숲은 그녀가 알던 신비한 대나무 미로 숲이 아닌, 울창하고 거대한 열대나무들이 들어선 정글이 들어서 있는 것을, 입을 벌린 채 멍하니 숲을 바라보고 있었다. 코코로가 모코우를 건드리자 겨우 정신을 돌릴 수 있을 정도로 숲은 완전히 다른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괜찮아...
가면은 날이 밝아 눈을 뜬 순간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어제부터 코코로에게 놀림 받은 것뿐만 아니라 시끄럽고 짜증나는 존재들이 그의 예민한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는 점도 한 몫 하였다. 코코로는 흘러들어오는 가면의 감정을 알아채고 그에게 물었다. “기분이 안 좋은가봐?” “좋은 게 이상한 거 아니야? 모습은 어처구니없는 꼬마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어이, 핑크머리 요괴.” “하타노 코코로, 그게 내 이름이니까 기억해둬.” “쯧, 하타노 코코로, 왜 내가 너랑 이 짓을 해야 하는지 이유 좀 알려줄 수 있나?” “앞이 성이고, 뒤가 이름이니까 편하게 그냥 이름으로 부르게 해주는 대가로 방금 내가 설명한 이유는 기억해줄래?” 기괴한 가면은 코코로에게 붙들려 온 뒤로, 그녀가 거주하는 저택의 앞마당에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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