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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어느 날, 누군가가 도심지와는 조금 떨어져 있는 오래된 건물로 향했다. 왜냐하면 이 지역에는 오래전부터 그런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그는 그 소문의 진위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소문이라 함은, 그곳엔 100년 이상 살아온 뱀파이어 두 명이 오래전부터 살고 있으며, 그 건물엔 그 뱀파이어들이 자신의 공간으로 들어오기를 허가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타피, 트위터닉 계를입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멘베챌린지 업데이트를 중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펠릭스는 집에 와서 하는 말이 별로 없는 사람이다. 흔한 가부장제적 남편이라서 '밥 줘' '아이는' '자자' 라는 소리만 한다는 게 아니고, 집에 오면 이미 엑토르와 하루의 수다를 떨어주기에는 기력이 다 소진되어 있다. 펠릭스 본인도 자기가 그런다는 걸 자주 알고 있어 은근슬쩍 책을 읽는 엑토르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옆자리에 앉아, 오늘은 어땠어요, 라든가...
데이트폭력 (파트너 간 폭력) 소재주의. 범죄를 소재로 다루는 데에 있어 늘 경각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편한 내용이 들어 있다면 열람을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 . . . . . . . . . . . "그래서 이번에도 또 당신 연인이 당신을 때렸다는 거죠." 엑토르는 고개를 돌리고 입술을 내민다. 한두번 있는 일도 아니었다. 폭력이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하...
1. "네?" "네, 는 무슨 네야. 헤어지자니까." "조금 뜬금없잖아요...잘 사귀고 있었는데, 갑자기 헤어지자니. 선배 무슨 일 있어요?" ...! "딱히." "...선배 그거 진심은 아니죠? 진심이라도, 일단은 좀 생각할 시간을 가져요." "헤어지자니까. 나도 많이 고민했다 했잖아." "아뇨, 근데 아직 제가 못 받아들이겠어요. 한 한 달, 그 정도만...
1. 이제 다리 여섯 개 달린 생물들과 살아가는 건 일상이 되었다. 날개 달린 것들이 바삐 집안을 경유해서 어딘가로 날아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집을 갉아먹거나 모기처럼 자신을 붓게 하는 것만 아니라면 무감각해지기 시작한 자신이 또 불쌍하다. 가만히 좁은 방에 누워서 천장을 올려다본다. 형광등이었던 것 같다. 가운데 하나가 나가 있지만 여전히 제 기능은 ...
오얼모얼 님, 독사 님
야자 하는 내내 잠만 잘 거면 뭐하러 했어요? 별 뜻 없는 농담을 하고, 버스에 올라 가방을 내려놓고, 지친 몸을 뉘인다. 깊어가는 밤 속에서 그가 야자를 한 이유가 눈을 감고 깊은 잠에 빠진다. 엑토르는 멍한 의식으로 물끄러미 양발을 모아 제 발을 바라본다. 실내화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잘 관리된 까만 단화 한 켤레, 그리고 그 곁에 학교 뒷산의 흙으로 ...
루이 엑토르 베를리오즈의 연인은 고전적이다. 고전적이라고 말한다면 시대착오적인 관념이나 이념에 찌들어 있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빈티지하다는 뜻에 가까울까. 오랜 시간이 흘러흘러 강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우주가 한 번 더 팽창하는 동안에도 변하지 않고 언제나 소중하게 빛나며 노스탤지어를 호명하는 그립고 고아한 분위기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생각을 해보면 ...
당신이어서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예요... 2주일간 어디 내놓지도 못하고 끙끙대던 나의 짝사랑. 그것에 대한 그의 답이었다. 허나 이처럼 가혹한 짝사랑의 말로가 어디있던가...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그는 싫다고 말했다. 내 애정을 받아줄 수는 없다, 자신은 그 과한 애정을 감당할 수 없으며 나를 좋아하는 마음은 조금도 없다고. 예상했던 답변이었다. 하...
오늘 오후 여덟 시, 루이 엑토르 베를리오즈와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는 헤어졌다. 그리고 몇 시간 뒤 다시 사귈지도 모른다. 펠릭스는 그렇게 생각했다. 이전에도 사실 이런 일이 몇 번 있었다. 펠릭스는 그 때마다 엑토르를 붙잡았다. 때로는 한숨을 쉬며, 때로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가끔은 농담이었고, 가끔은 진담이었지만 엑토르는 금방 자신의 말을 바꿨다....
"바래다줄게요." 엑토르는 끝까지 친절한 그를 원망했다. 조심해서 들어가요, 라는 언제나처럼의 한 마디. 엘리베이터에 탈 때까지도 펠릭스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다정하면서도 붙잡는 말을 하지 않았다. 방금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와 루이 엑토르 베를리오즈는 헤어졌다. 헤어지자는 말도 하지 않은 것 같았겠지만, 사실 엑토르는 오늘 아침에 이미 헤어...
후텁지근한 여름밤이었다...아니 열대야였다. 도저히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멘델스존은 에어컨을 마침내 켜기로 마음먹었다-사람은 절약을 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열대야만 아니라면. 그렇게 에어켠을 켜려고 마음먹은 순간, 갑자기 불이 꺼졌다. 멘델스존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스위치를 몇 번이고 눌렀다. 불은 켜지지 않았다. 위층, 아래층에서 비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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