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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박팹시 아침에 일어나면 팹시 옆자리 비어있는게 일상일거같음 워낙 공사다망한 인간이라 쓸쓸하게 혼자 일어나서 커피내리며 마박이 남긴 쪽지 읽는게 하루 일과의 시작일듯 쪽지내용도 그리 길진 않을듯 금방올게, 밥 챙겨 먹어, 오늘은 좀 늦을거같아. 식의 짧은 단문들 위주겠지 그래도 팹시는 마박이랑 함께할수있는 이 생활에 나름 만족스러워할거같음 뭐하고 지내는...
도현이 재명의 집으로 절뚝이며 들어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아가미 깔딱이던 그 집의 약도를 그리는 일이었다. 도현의 글씨는 정결하고 선이 고왔다. 재명은 그 약도를 들고 별표 쳐진 곳 한 번, 도현의 눈 한 번을 쳐다보았다. 답잖게 순진한 얼굴로 바라보는 얼굴이 새삼스레 귀여워 볼을 툭 치는 통통하고 작은 손. 도둑 중 가장 큰손이라더니, 어구와는 안 맞...
'내일 오후 두 시 넘어서 B-5 문 열어봐.' 예니콜은 머리 질끈 묶은 채 어제 도현이 주머니에 넣어준 열쇠를 꺼내 수갑을 푼다. 실핀 하나를 빼 바깥에서 잠긴 방문을 열고 나가 B-5라고 적힌 방문을 열면, 익숙한 쇠줄과 고리, 바디 밴드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살짝 열린 창문 틈으로 찬바람이 스며든다. 헛웃음이 나왔다. 나쁜 짓만 골라서 하지만 표독스...
마카오 박은 제가 탈 줄을 가늠한다. 간만에 몸에 채운 장비들이 원래 입던 옷인 양 철썩 달라붙어 있다. 아까는 눈대중으로 와이어에 리본을 묶었다. 재명은 반신반의하는 얼굴로 반대편 건물 큰 창에 바짝 붙어 무전기를 만지작댄다. 기실 그 도둑놈이 줄을 그렇게 잘 탄다더라 말만 들었지 현장을 목격한 적은 없는 어쩌면 순수한 경찰들은 모두가 그런 표정이었다. ...
복수가 끝나면 무엇이 남는가. 허무함에 절어 텅 빈 인간 하나만이 남는다. 주먹만한 다이아몬드를 훔치고, 아버지의 복수를 이뤄낼 때까지 박도현은 복수 이후를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 일부러 생각하지 않았다. 그 이후엔 자신이 죽고 없어지리라 여겼기에. 짐짓 당연한 일이었다. 평생을 걸어온 이 판이 끝나면 불에 탄 재가 날리듯 소멸하게 될 것이라 여겼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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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소재 있음 * 마스터 - 박장군 / 도둑들 - 박도현 (마카오 박) / 검사외전 - 한치원 치원은 사라지기 전에, 꼭 마카오 박에게 이야기하고 사라지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은 술김에 나온 것으로 효력도 진심도 없었으나 치원은 그 말을 절대적인 약속이라 여기며 살았다. "내가 갈 땐 꼭 아저씨한테는. 아저씨한테는, 꼬옥, 이야기를, 내가 꼬옥, 할게...
그들이 만나게 되었던 계기는 생각보다 훨씬 단조롭고 흥미가 없는 이야기다. 물론 그들은 마카오박, 박도현과 한치원의 이야기며, 한치원은 꽤 의외의 장소에서 마카오 박과 만남을 가졌었다.한치원은 저번 사건 이후로도 자신의 반반하고 미끈한 외모만 믿고 사기를 치다가 얕은 속임수로 인해 생각보다 똑똑했던 피해자 덕분에 도망을 다니고 있었다. 그러다 범죄자들이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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