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신입 캐스트 현정, 음산한 아쿠아리움의 금기를 어기고 마는데...
※ 해당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역사, 기관, 사건, 인물, 지명 등은 모두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 소실점 〉 그들은 긴 복도를 걷고, 협소한 나선 계단을 올라 좁은 방을 지났다. 걸어 지상까지 돌아오는 데 걸린 시간은 기껏해야 십 분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문이며 창문 너머 비치는 햇빛은 낯설게까지 느껴졌다. 기이한 백색 로브를 입은 이들은 처음부터...
※ 해당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역사, 기관, 사건, 인물, 지명 등은 모두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 소실점 〉 “그래도 이리트,” “네가 걱정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어.” 늘 저보다 낮은 체온이 쉬이 멀어졌다. 내뻗은 손이 끝내 이리트를 다시금 붙잡지 못하고, 허공을 더듬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이리트를 붙잡아 말리고 싶었다. 꼭...
※ 해당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역사, 기관, 사건, 인물, 지명 등은 모두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 소실점 〉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 바르게 선 이리트의 발치에 밝은 빛이 닿았다. 그가 다가오는 만큼, 밝은 빛이 이리트를 점점 더 환히 비추었다. 인상조차 찌푸리지 않은 채, 오롯이 자신만을 응시하는 이는 꼭 환상 같았다. 더없이 반가운 얼굴을 앞...
※ 해당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역사, 기관, 사건, 인물, 지명 등은 모두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 소실점 〉 “한 명도 죽지 않을 줄은 몰랐는데.” 내내 쥐 죽은 듯 조용하던 비숍의 목소리였다. 패배를 시인한 이들을 제압한 두 사람이 동시에 베일을 응시했다. 비숍의 능력은 전에 없이 강력했으나 분명 S급인 그들에게는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 이능에 ...
※ 해당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역사, 기관, 사건, 인물, 지명 등은 모두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 소실점 〉 고개를 끄덕인 그리페가 앞으로 나서면, 그의 뒤로 협회 측 센티넬이 뒤를 따랐다. 기다렸다는 듯 이쪽으로 밀려드는 피 웅덩이는 그 자체로 생명을 지닌 것 같았다. 끊임없이 끓어오르는 이능의 움직임에서 느껴지는 기색은 흉흉하기 그지없었다. 피...
※ 해당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역사, 기관, 사건, 인물, 지명 등은 모두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 소실점 〉 모습을 내보이지 않는 이가 기쁘기 그지없다는 듯 손뼉을 쳐 댔다. 무슨 장치를 해 두었는지, 단순히 손바닥이 부딪치는 소리임에도 이상할 정도로 선명했다. 한껏 긴장한 이들이 금방이라도 뛰쳐나갈 듯 무기에 손을 얹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
우천시워터파크 님, 북마녀 님
※ 해당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역사, 기관, 사건, 인물, 지명 등은 모두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 소실점 〉 균열, 그 속에서부터 쏟아지는 미지의 재앙이 생존을 위협하는 와중에도 범죄는 쉬이 일어났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재앙, 필연적인 행정의 사각에 숨은 범법자들은 단 한 번도 그 숨통이 끊긴 적 없었다. 통계야 어찌 되었든 그런 ...
〈 익숙함에 속아 〉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균열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시작되어, 끝내 관계를 분질러 놓고야 말았다. 이별은 정말 별것도 아니었다. 눈이 시리도록 맑은 하늘, 생명이 맥동하는 봄의 초입에 우리의 인연은 끊어졌다. 크게 싸우지도 않고 헤어지게 된 건 늘 안정적이었던 탓일까. 차라리 싸웠더라면 헤어지지 않았을...
〈 Hard candy 〉 자주 먹지도 않는 사탕을 산 건, 일종의 충동이었다. 눈높이에 자리한 매대 위에 색색으로 곱게 포장된 사탕이 대체 뭐라고 그렇게 신경이 쓰였던 건지. 이리트는 괜히 나풀거리는 리본을 만지작거렸다. 실은, 이유를 모르는 건 아니었다. 얼마 전 우연히 들었던 말이 자꾸만 떠오르는 탓이었다. 입을 맞추고 상대의 입안에 든 사탕의 맛을 ...
※ 해당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역사, 기관, 사건, 인물, 지명 등은 모두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 소실점 〉 그의 상태를 확인한 이리트는 금세 떠나 버렸다. 뺨에 남은 체온이 진득하게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건만. 제게 장난을 걸듯 말을 붙이는 관계자를 귀찮다는 듯 떼어놓고 자리를 뜨던 이리트와 얼핏 눈이 마주쳤던 것 같은데. 자색 눈 안에 담긴 감정...
〈 밤에 〉 몸을 뒤척이면 천이 쓸리는 소리가 났다. 부드러운 이불에는 아직도 따스한 볕의 향기가 남은 채였다. 그를 만끽하자니 한낮의 여유로움마저 떠올랐으나 실내는 어둡기만 했다. 창틀을 타넘고 새어 들어오는 달빛은 어슴푸레하고, 시계는 색을 잃어 명암만이 존재했다. 이리트는 느릿하게 눈을 깜박였다. 어둠 속에 적응한 시야 아래 그 무엇보다 앞서는 존재는...
군 장교복과 모자를 눌러 쓴 남자는 브로드웨이 한가운데를 걸었다. 흰 장갑을 낀 손에 갈색 수트케이스를 든 그는 금발에 푸른 눈을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가 지나가는 옆에서 작게 소근거렸다. '새로운 뮤지컬 배우인가봐.' '영화 배우일 수도 있지.' 떠드는 소리를 못 들은 척 흘려넘기던 남자는 결국 난감한 미소를 지었다. 극장 무대나 영화의 스크린에 제...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