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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얼모얼 님, 독사 님
- 태형아, 네가 가장 좋아하는 색은 뭐야? 형이 며칠 전에 물어봤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 뭐냐고.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남준이 형, 형이 찍는 사진은 참 예뻐요. 형이 찍는 구름 가득한 하늘도, 봄이면 무성히 자라난 잔디밭 풍경도. 여름이면 사람들이 즐기는 바다도, 겨울이면 아이들이 꺄르르 웃으며 돌아다니는 눈밭도. 난 참 불행한 아이인가요. 형...
곧 해가 떠오르려는지 동쪽 어귀에 푸른빛이 몰려있는 새벽이었다. 뽀드득거리는 발자국 소리가 오두막 근처를 맴돌았다. 빨라졌다 느려지기도,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도 하며 귓가를 간지럽혔다. 남준은 천막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에 한쪽 귀를 쫑긋였지만 애써 눈을 감았다. 그렇게 다시 잠을 청해보았지만 쉴 새 없이 들려오는 발재간 소리와 웃음소리에 결국 감았던 두 눈을...
진녹색의 거대한 수풀, 오르내리는 능선. 그 위로 펼쳐진 회색 하늘이 세상을 하얗게 수놓았다. 하늘하늘 내리는 눈송이가 콧잔등에 닿아 순식간에 사라지자 일제히 고개를 들어 회색 천장을 바라보았다. 쓸데없는 먼지 더미 같은 것이 머리 위로 떨어지는 동시에 햐얀 입김이 뭉게뭉게 피어올랐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등이 빠르게 오르내렸다. 세상이 단단히 얼어버리기 전...
첫째, 시드머니부터 악착 같이 모은다, 최대한 빨리.
세계 3차 전쟁 이후 사람들은 평화와 자유를 위해 노력했다. 누구 하나 배제 시키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싶어 했다. 그래서 기득권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었고 사람들은 이 세계를 유토피아(utopia)라고 불렀다. 하지만 이런 유포티아(utopia)에 누구 한 명이 다른 목소리를 냈다. 똑똑함으로 이름을 날리던 김남준 교수였다. ...
향수 w. 차담 형에게서는 늘 똑같은 향수 냄새가 났다. 아주 잠깐 머문 자리에도 형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만큼, 형은 그 향수를 좋아했다. 나는 그 향이 좋았다. 형을 닮아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향이었다. 그리고 향을 좋아했던 것 만큼 형도 좋아했다. "남준이형, 무슨 생각해요?" 형에게 커피를 내밀며 물었다. 형은 보조개를 드러내며 미소짓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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