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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랍택] Lovelylove - 2 김원식 X 정택운 ”선생님, 저 원식이에요.” 늦가을의 아침 공기는 여느 겨울의 오후 만큼이나 시리다. 원식은 새하얗게 서리가 낀 베란다 창문 한켠에 기대어 부르르 몸을 떨었다. 아직 안개가 채 다 걷히지 못한 창 밖은 벌써부터 분주한 움직임들로 가득했다. 반복되던 통화 연결음이 멎은 후 이내 수화기 너머로 다정이 묻은 ...
[랍택] Lovelylove - 1 김원식 X 정택운 1인분 어치의 행복이라는 게 있다. 적당한 크기의 웃음과 적당한 크기의 따뜻함, 또 가끔은 적당한 크기의 공허함. 원식은 1인분 짜리 저녁 식탁을 차리며 1인분 만큼의 풍요로움을 느꼈다. 불필요한 소음이 없으니 더 이상 불필요한 사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것은 원식에게 있어 이 삶의 가장 큰 자부...
[랍택켄] 궤도 - 6 김원식 X 정택운 X 이재환 마지막 이야기 언젠가는 날카로웠던 것의 뭉툭해진 가장자리를 쓰다듬으면 그보다 더욱 날카로운 감정이 마음 어딘가를 파고든다. 재환은 반쯤 찢어진 필름 사진의 뭉툭한 귀퉁이를 만지작거리며 생각했다. 늘 이런 식이었다. 원하는 것을 끝내 얻으면 그걸로 끝일 줄로만 알았는데. 매사에 날을 세운 자신에게는 늘 이런...
[랍택켄] 궤도 - 5 김원식 X 정택운 X 이재환 또다시 거품과도 같은 한 달이었다. 계절은 한 가닥 빗줄기처럼 지나간 듯 하다가도 다시 되돌아오고, 시간은 그만큼 덧없이도 흐르는데. 그 아래 우리는 여전히 매일같이 새벽을 보냈다. 마치 그게 당연한 수순인 것처럼. 우리는 자주 기약 없이 발걸음을 맞추었고 아주 가끔은 영화를 보고 밥을 먹었다. 그러다 동...
[랍택켄] 사(巳)의 노래 - prol. 김원식 X 정택운 X 이재환 사랑하는 나의 L, 당신을 생각하면 온 대지와 파르테논의 시간도 멈추고 태양이 떠 있어도 별빛이 내려 스틱스 강이 모두 메마르고 암브로시아도 힘을 잃고 말아 당신을 생각하면 이렇게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이 그래 - 신이 나를 버렸다. 나는 불사의 몸이 아니니...
[랍택켄] 궤도 - 4 김원식 X 정택운 X 이재환 재환은 넥타이가 싫었다. 그냥, 갑갑하고 불편하니까. 그게 다였다. 재환의 열 아홉 번째 생일 날, 부모님은 넥타이를 선물해주셨다. 고급 브랜드의 로고가 일정한 규칙을 두고서 빼곡하게 박힌. 재환은 선물을 받아들며 더 이상 생일선물 같은 건 챙겨주지 않으셔도 괜찮다 말씀드렸지만, 아버지는 그저 어깨를 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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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택] 지구의 이야기 김원식 X 정택운 참으로 기구한 연이라고 생각했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우리 둘. 어쩌면 그 문장 자체에 취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오로지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뿐인 나이였지만, 우리는 남들처럼 대단한 분야에서는 최고가 될 수 없었기에 그렇게 최악에서라도 최고가 되고 싶었다. 199X년, 나는 첫 돌을 맞기도 전에 이곳으로 왔다. ...
3. 그냥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랍택의 연애가 보고 싶어서... 6년 연애가 길다면 길고 체감하기엔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짧다면 짧게 느껴지기도 하겠지. 처음엔 서로 너무 달라서 우리 괜찮을까 생각했지만. 옷 입는 스타일부터 너무 다른 우리가 서로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같은 옷을 맞춰 입고 어느새 서로를 닮아가고 이제는 그 누구보다도 가장 닮아 있지. 그냥 ...
1. 가진 것도 없고 부모도 없고 더 이상 뭐 잃을 것도 없이 안 그래도 좁아터진 쓰레기 가득한 단칸방서 살면서 채팅어플 막 그런 걸로 만난 남자들이랑 자면서 돈 벌면서 하루하루 겨우 버텨내는 택과 가진 것도 많고 비록 부잣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족함 없이 유복하게 자란 평범한 사회초년생 식. 둘이 어쩌다 동네 골목길에서 같은 검정고양이 밥 챙겨주다 마주쳐...
[랍택켄] 궤도 - 3 김원식 X 정택운 X 이재환 원래 인간의 감정은 겨우 몇 가지 단어들만으로 정의내릴 수는 없는 것이다. 행복, 배신, 치욕, 뭐 그런 것들. 눈물이 흐른다고 해서 무조건 슬픈 것이 아니고, 웃음이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기쁜 것이 아니고, 가슴이 뛴다고 해서 무조건 사랑에 빠진 게 아니듯이. 여러가지 감정들이 서로 뒤섞여 신체적인 반응...
[랍택켄] 궤도 - 2 김원식 X 정택운 X 이재환 "그래서, 거기서 그냥 인정을 하고 왔다고요?" "엉." 원식은 군데군데 빨갛게 껍질이 남아 있는 사과를 크게 베어물었다. -야, 잘 좀 깎아라. 우물우물 사과를 씹으며 소파 위로 길게 드러눕는 원식을 보며, 상혁은 들고 있던 과도를 접시 위로 내려놓았다. "그래도 되는 건가... 선금만 삼 백인데." "...
[랍택켄] 궤도 - 1 김원식 X 정택운 X 이재환 도시의 밤. 셀 수 없이 많은, 모두 똑같은 크기의 네모들이 빛나고 있으면 그게 잠들지 못하는 슬픔인 줄은 아는지. 도시는 원래 잠들지 않아. 그 말에 대답하듯 밤 새 저물지 않는 불빛들을 바라보면 문득 동질감, 우습게도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된다. 원식은 담배를 피울 때만 벗는 헬멧을 옆구리에 끼운 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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