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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아할 거예요. 제 마음이에요, 이건.
<문호 스트레이독스> 2차 연성 ‘1000명을 모으기만 하면 된다고? 500명을 한 번에 찾겠다는 거냐? 무슨 수로.’ ‘말했, 잖아? 명탐정에겐, 불가능한, 건, 없다, 고. 살인범, 특히, 연쇄 살인범들은, 말야?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 해. 한 번, 자극을 받으면, 그 충동을, 어떻게든, 해소해야만 하지. 그런데, 저쪽은 이미, 몇 번이...
"등장인물은 천 명! 게다가, 그 중 절반이 살인귀. 이능력을 쓸 수 없는 소설 세계에서," 살아남는다면 다시 만나자고. 츄야는 자신의 몸이 붕 뜨는 것을 느꼈다. 알 수 없는 이능력에 당했다. 분명 탐정은 이능력이 없을 터인데... 영문을 생각하다 길드의 제 3인자, 에드거 앨런 포에 생각이 닿았다. 그의 능력이 분명 소설 속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이었...
“ 발렌타인 데이? 그게 뭐야? ” 여자애들에게 초콜릿을 받으면서 신나하지만 정작 왜 초콜릿을 받는 건진 모르는 란포. 그런 란포에게 초콜릿의 출처를 알려주는 포. “ 그럼 초콜릿을 이만큼이나 받았는데 다 날 좋아하는 건가? ” 좋아한다기 보단 귀여워서 준다는 게 더 맞는 것 같지만 기뻐하는 란포를 보며 그 말은 삼키기로 한다. 꽤나 많은 양의 초콜릿이었음...
얼렁뚱땅 밥을 먹고 나니, 어느새 설거지도 내가 하고 있었다. ? 따뜻한 물이 거품 가득한 내 손을 흘러 내려갔다. 검은 빵조각들로 가득하던 접시 하나하나가 깨끗하게 씻어나가고 있었다. 창문 블라인드 사이로 햇빛이 살짝 새어 나오고 있었다. 그 작은 빛 하나가 눈을 집요하게 쫴서 잠시 눈을 찡그렸다. 그러자 작은 손이 내 눈앞을 슬쩍 가렸다. "거의 다 끝...
<문호 스트레이독스> 2차 연성 조용했던 바깥이 나와 탐정을 찾는 소리로 부산스러웠다. 대체 어디 있는 거냐며, 성질을 부리는 욕과 발소리가 겹쳤다 사라지고, 일순 긴장감이 맴돌던 캐비넷 문 너머가 다시 잠잠해졌다. 아마 여기서 도망칠 수 있는 건 지금뿐일 테였다. 두 번이나 허탕을 친 저들이 다음에 돌아온다면, 그때에는 분명 탈의실을 뒤져볼 게...
*개인 캐해석이 많습니다. 주의해주세요. *망상과 날조로 이루어진 글입니다. 개인 해석과 창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래와 함께 들어주시면 더 좋습니다 에도가와 란포의 삶은, 언제나 질문 투성이었다. 처음의 질문은 차가운 철제 침대에 하얀 천을 덮고 있는 두 명의 사람을 보며. 왜 이곳에 누워있어? 철체 침대 옆에 서 있던 백의의 여자가 곤란한 얼굴을 하...
히말라야 정상 등반 도전, 근데 이제 BL을 곁들인... 마지막 기회 혹은 끝없는 추락, 삶을 송두리째 바꿔줄 등반이 시작된다.
차차 추가예정 탐정의 날 기념 곰후드 카도카와 서점 콜라보 5기 2차 pv
솔직하게 털어놓자면 무장 탐정사의 상태는 빈말로도 좋다고 할 수 없다. 그야 그렇겠지. 란포는 재빨리 생각했다. 이 혼란 속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다. 아마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혼란에 몸을 맡긴 채 군중 속에 섞여들겠지. 모두가 주장하는 게 가장 옳은 의견이라고 할 거다.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그들은 제 나름대로 처신했을 뿐이다. 무장 탐정...
에도가와 란포라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었다. 무언갈 내려다 보고 있는데, 무얼 내려다보고 있는지 감히 유추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에도가와 란포는 사람을 자주 내려다보았다. 높은 곳에 선 게 아닌, 가장 낮은 자리에서. 그는 무언가를 내려다보았다. 다른 이에게 쉽게 볼 수 없는 위압감이, 그 남자에게 있었다. 에드거 앨런 포는 에도가와 란포에게 매료된 사람이...
햇빛이 쩅쩅하게 이 세계를 비추고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는 하루. 보건 위원인 요사노는 기지개를 피며 창밖을 내다보았다. 대부분의 학생이 하교한 이 시점, 보건실 밖 운동장에서 몇 명의 학생이 공을 차며 깔깔 웃는 소리에 매미소리가 배경음악으로 깔려서 들려온다.열린 창문 사이로 산들바람이 귓가를 간지럽히니 요사노는 피곤함이 금방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
한산한 공원, 딱 알맞은 벤치. 다자이는 드물게 마음에 드는 그곳을 아지트 삼아 종종 일하는 시간을 쪼개서 놀러 오곤 했다. 남는 시간이 아니라 일하는 시간을 쪼갠다는 점에서 문제라면 문제지만 다자이는 그곳을 포기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도, 계획에 지배당하는 자신의 파트너가 아직 이 장소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평소처럼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눈을 감...
-?? 소녀는 만화를 좋아했다. 현실에서 보기 힘든 열정, 사랑, 사건과 캐릭터. 따분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어 소녀는 항상 만화책을 끼고 살았다. 그 중 소녀가 즐겨 읽던 만화는 문호 스트레이 독스.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아름다운 작화 때문에 소녀는 하염없이 빠져들었다. 많은 캐릭터 중, 소녀는 자신만만한 란포를 가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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