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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래 남자친구 진짜 이상하다. 김규빈은 이 한마디로 김태래의 남친을 정의할 수 있었다. 김지웅과 김규빈보다 더한 집착과 소유욕이 강한 사람은 처음이었다. 말로만 듣던 장하오라는 김태래의 남자친구를 처음 만난 건 지난 주 였다. 오래 못 갈 줄 알았던 김태래의 연애가 생각보다 많이 길어진 것과 잠결에 불러대던 그 이름은 김형제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귀여움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꼬리를 붕붕 흔드는 강아지의 귀여움, 카툰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의 귀여움, 카페에 디스플레이된 작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형 미니어처 디저트의 귀여움, 전혀 귀엽지 않은 외형과 갭이 있는 언행이나 성격이 불러오는 귀여움은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황태산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귀여움이라는 가치에 목말라 본 역사가...
툭 "아~.. 미안~ 실수로 떨어뜨렸어." 글쎄 누가봐도 일부러 떨어뜨린 것 같은데 바닥을 보니 도시락에 있던 음식들이 널부러져있었다. 흰 쌀밥에 그려진 노란색 고양이 캐릭터는 알아보지도 못하게 망가져있었고 메추리알 장조림은 책상밑으로 굴러갔고 게란말이와 불고기는 내 발 앞에 흩뿌려져있었다. 하... "괜찮습니다." "나때문에 열심히 만들었을텐데 아쉽게 ...
" ...외로웠니? " " 그럼 오늘은 하루종일 같이 있을까? " " 나름 가르칠 건 다 가르쳤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가르쳐줘야 할 게 많구나. " " 독차지해도 된단다. " " 약속하마. "
당신이 어떤 감정과 느낌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 채 저의 말만을 마치고는 당신의 손이 카메라로 변하는 것을 바라봅니다. 카메라로 변한 당신의 손이 신기하다는 듯 귀를 쫑긋 거리며 마치 당신의 눈을 닮은 듯한 렌즈를 바라보고는 이내 가까이 붙어 찍게 되는 당신과의 사진 저는 웃고 있었습니다. 언제나처럼 말이죠. 그리고 흘깃 보게 된 당신의 표정 분명 웃고 있는...
안녕하세요. 치크시에요 남들 놀 때 공부하느라 힘드시죠? 제가 좋아하는 BTS 노래 중에 이런 가사가 있어요. ' 밤새 일했지 EVERYDAY 네가 클럽에서 놀 때 ' 그리고 지금의 BTS가 탄생한 거죠. 우리의 모든 노력은 결국 전부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낼 거에요. 오늘도 화이팅! always 항상 overthink 필요이상으로 생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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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강뺙 찍은 화보 아주 자알- 봤다. 눈빛에서 꿀이 떨어지던데 나는 뭐 둘이 연인인줄 알았다. 진짜 연인은 난데 말이다. 하, 어쩌다 내 인생에 채형원이라는 잘난 남자와 비밀연애를 하게 된 건지.. 좋아, 너무 좋지 보기만 해도 행복한데 일도 하고 사랑도 하니 좋지. 문제는 코디로 일하면서 저 화보 촬영을 실시간으로 보는데 화가 난다는 거다. 내가 이렇게...
작업실에서 지하철을 타고 지수의 아파트 단지로 향했다. 아파트 건물로 가는 골목에서, 지수는 우연의 손을 잡고 놀이터로 향했다. 놀이터에는 푹신푹신한 인조 잔디가 깔려 있었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작은 모래밭이 있었다. 늦은 밤이라 놀이터는 새까맣고 어두웠다. 가로등이 듬성듬성 세워져 있었고, 바람에 끽끽거리며 흔들리는 그네 소리가 들렸다. 우연은 지수를 ...
덥다. 조금씩 따뜻해지나 싶었던 날씨는 하루 사이 얇은 옷이 필요할 정도로 더워졌다. 열어둔 창문 사이로 간간이 바람이 부는 듯하다 만다. 오후의 햇살이 작은 창문을 비집고 방을 채운다. 뒤쪽에 둔 낮은 선풍기가 제 몸보다 강한 풍량으로 돌아가느라 덜그럭거린다. 선풍기가 돌아가는 소리, 그것 말고도 원우가 제 옆에서 드문드문 문제집 페이지를 넘기는 소리만이...
" 우와아~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빙고 채우면 되는 건가 봐~ 마침 우리 둘이 됐으니까 열심히 해보자! " . . . . 그는 당신과 키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 만큼 무릎을 굽혀, 그는 웃으며 당신의 턱을 잡고 진하게 키스를 해. . . . . " 근데~~ 노잉~ 우리 애칭 정하면 안됨까?? " 당신을 안은체로 칭얼거리 듯 말해. " 애칭? 애칭이라... ...
너는 어떻게 그렇게나 내 꿈 같을까. 세상이라 치기에는 네가 너무 넓고, 내 빈약한 세상에 너는 너무 벅차서. 못난 숨과 좁은 공간뿐이 전부인 세상이 아니라, 세상의 끄트머리가 보이는 갑갑한 우주가 아니라, 단출한 연극 같은 일회성의 순간이 아니라, 눈을 감아도, 감지 않아도, 걷기를 멈춰도, 멈추지 않아도 질리도록 똑같은 세상이 아니라 어떻게 순간마다 끝...
!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536화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누구도 믿지 않을 테지만, 한 때에 김신록은 차를 극독처럼 우리기도 했다. 그가 김신록이 아닌 제호緹虎라 불리던 시절이었다. “용제건, 한 번만 맛 좀 봐줘.” “제호 네가 우린 차야?” “응. 최근 황호 님께 요리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차를 맛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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