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싸이코 광팬에게 잘못 걸린 웹툰 작가, 감금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시점은 손명오가 가해자 무리 협박하기 전 손명오는 동은과 협력하며 자신의 삶이 폈다고 믿었다. 솔직히 말해서 자신이 걔네만큼 나쁜짓하지는 않았으니까. (물론 명오 개인의 의견이다.) 막말로 박연진은 사람을 죽였을지도 모를일이었고, 이사라는 약쟁이에 전재준은 내가 대학도 거의 대신 나왔고 최혜정은...그래도 예쁘지. 아무튼, 손명오는 자신이 언제나 그들보다 ...
전재준. 예솔의 기억속에 그는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유독 자신한테만 잘해주던 이상한 삼촌. 자신한테 폭력이란것을 보여준 삼촌. 10년전 의문스럽게 사라진 남자. 예솔은 재준의 행적을 쫒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재준이 실종된 시기가 하필 문동은이란 존재가 자신의 인생에 나타난 시기라. 그러다가 가게된 엄마, 연진의 고등학교. 그곳에서 예솔이 알게된 사실을 꽤...
예솔은 도영과 영국으로 떠난 이후 조용히 지냈다. 어렸던 예솔에게 필요했던건 시간이었다. 예솔은 엄마를 많이 사랑했다. 때때로 엄마가 그리워 운적도 있었고 한국이 그리워 울적해진적도 많았다. 그럴때마다 예솔을 지지해준건 아빠인 하도영이었다. 예솔은 진심으로 하도영이 자기 아빠인게 좋았다. 자신이 도영의 핏줄인게 좋았다. 하지만 예솔이 14살이었을 때였다. ...
깔끔하고, 미학적인것. 아빠가 좋아하는것이었다. 그렇기에 아빠는 늘 무슨일을 하던, 깔끔하고 미학적이게 처리하는걸 좋아했다. 얼마전부터 세명시의 한 빌라에 이상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그 빌라 가장 지하에 깔린 콘크리트에 시체가 있다는 소문. 다들 무슨 헛소문이냐며 믿지 않았지만, 유골 비슷한걸 봤다는 동네 아줌마의 입방정은 여기저기에 퍼졌다. 당연하게도...
그날은 평소와 다름없는 날이었다. 예솔은 친구들과 학교가 끝나고 분식집에서 음식을 먹은 뒤 집에 가는 중이었다. 우연히 지나가게된 바둑 공원에서 그저 바둑을 좋아하는 아빠가 생각나 들어간것 뿐인데 예솔은 문동은을 마주쳤다. 솔직히, 예상하지 못한건 아니었다. 같은 세명시에 사는데 당연히 한번은 마주칠거라 생각하긴 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막상 문동은의 얼굴...
그 후 우리반은 소름 돋을 정도로 조용해졌다. 예솔이는 예전처럼 인기가 많은 아이는 아니게됐지만 여러 친구들과 어울리며 평범하게 지내게 되었다. 우리는 종종 예솔이의 집에 놀러가서 놀고 (금수저의 집은 다르긴 다르구나를 느끼고 왔다.) 먹고 웃으며 지냈다. 예솔이는 더 이상 자기 얘기를 하는걸 주저하지 않았다. 자기 아빠 얘기도 자주했고, 가끔 자기 엄마가...
북부의 설산에서 죽은 남자를 주웠다. 남자는 아직 살아있다.
[많이 생각났던 엄마한테 엄마, 나 예솔이에요. 솔직히 막상 이렇게 편지 쓰려니 어색하고 떨떠름하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써볼게요. 엄마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 제가 8살이었는데 벌써 제가 18살이 됐어요. 아, 진짜 신기하지 않아요? 엄마가 문동은쌤한테 그 모든짓을 저지른 나이가 18살이잖아요. 전 잘 지내고 있어요. 그동안은 영국에서 다양한걸 배우며 지내고...
[야 하예솔, 너 전화 안 받으니까 그냥 톡으로 남긴다] [너가 학교를 안 나와도 좋고, 자퇴해도 좋은데] [솔직히, 한번은 만나게 해줘야되는거 아니냐?] [나 아직 너한테 사과 안 했잖아] [학교 한번만 나와, 얼굴 좀 보자] 에잇, 이런거 보낸다고 얘가 학교를 나올까? 나 스스로도 반신반의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내겐 선택지가 없었다. 다음날이었다. 예솔이...
예솔이가 학교에 안 온지 2주가 넘었다. 솔직히 말해서, 예솔이가 반 친구를 협박하는걸 본 이후에 우리가 껄끄러워진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상태를 두고볼수는 없었다. 이게 지들이 그렇게 운운하는 학폭과 다를게 뭐란말인가? "하예솔 걔, 자퇴하려나?" "걔 금수저잖아 또 해외로 튀겠지" "ㅋㅋ뻔뻔한거 오지네" 아직도 수군거리는 아이들. 그 누구도 예...
그 후 예솔은 나름 잘 지냈다. 때때로 엄마 생각이 나고, 한국에서 겪은 일들이 가끔 떠오를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예솔은 좋았다. 우연히 들어간 창고에서 판도라의 상자를 보기전까지는. 상자속에 든건 연진의 편지였다. 10년 동안 꾸준히 보낸 연진의 편지. 어떤건 그리움을 담고있었고 어떤건 원망도 들어있었으며 어떤건 광기가 들어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편지의 ...
"아빠, 나 어떡해?" 예솔이 말했다. "네 잘못 아니야, 예솔이 잘못 아니야.' 여전히 하도영이 해줄 수 있는 말은 그것 뿐이었다. 이럴 때면 하도영은 스스로가 미워지곤 했다. 차라리 좀 평범했다면 나았을까, 괜히 자신이 원망스러워지곤 했다. 불과 몇달전에도 소문이 퍼진적은 있었다. 예솔 자신이 뭐 고아라느니 뭐니 하는 소문. 예솔은 알고있었다. 무관심이...
몇달이 지난 어느날이었다. 이른 아침 학교에 퍼진 때 아닌 소문. [10년 전에 전국을 뒤집어 놓은 기상캐스터 학폭 사건의 가해자 딸이 하예솔이다.] 그 소문의 시작은 이러했다. 우리반에서 건축가를 꿈꾸는 수진이는 며칠전 재평건설에서 실시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 수업에 참여했었다. 그래서 재평건설 건물을 방문했었는데 놀랍게도 재평건설의 대표님인 하...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