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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댈른 합작 : Cocktail 에 제출했던 글입니다. 탄탄대로. 누군가 대열의 인생을 정의한다면 아마 이런 말을 내뱉었을 거다. 뭐 어느 정도는 대열도 동의했다. 적어도 남들이 말하는 내리막길이라는 건 없었으니깐. 대기업 회장님의 하나뿐인 손자로 애지중지 길러졌고 비록 오메가지만 뛰어난 능력으로 낙하산 소리를 벗어던지며 부회장자리까지 차지했다. 회장님도...
입금액 144,000원(이자111,487) 선한 xxx-xxxxx-xxxxxx 행복신용정보' 행복은 무슨……. 막연히 그러겠거니 생각했던 일이 실제로 닥쳐오니 이토록 씁쓸해질 수가 없어 대열은 문자를 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있으나 마나한 가족 구성원은 대열이 어릴 때나 지금이나 다른 부모처럼 용돈 한 번을 주지 않았다. 친구들은 용돈으로 해결한 것들을 대...
꽃, 하얀 천으로 이어진 길, 멋들어지게 차려입고 있는 사람들, 제 손에 있는 반지. 그런데 어쩐지 자꾸만 앞으로 나아갈수록 멀어졌다. 하얀 턱시도를 입은 사람을 만나러 가야하는데, 달리면 달릴수록 자꾸만 멀어졌다. 내달려 손을 겨우 낚아채고 얼굴을 마주하는데, 고동색 나무판자만 눈앞에 있었다. 잠깐만, 나무판자? “아야...” 자신은 침대 밑으로 추락한 ...
오랜병석에 있던 황제가 드디어 양위를 결정했다. 황태자가 미혼임을 내세워 반대하던 신하들은 신탁을 청한 황제에게 대신전으로부터 양위허락이 내려오자 명분을 내세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황태자는 그동안 지겹게 쓰고 다니던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드려냈다. 일부 신료를 사이에서 대신관이 아들인 성기사단장의 입김이라는 말들이 나왔지만 신전의 신탁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신...
본디 이 세상은 혼란과 어둠만이 존재하였으리라 다만, 하늘신이 그 사이에서 티끌 하나를 발견했으니 이는 곧 새로운 시작을 이르노라 티끌에서 시작된 만물은 생명을 얻었으나 그것만으로 부족하여 하늘신이 기꺼이 두 자식을 티끌에게 선사하니 하나는 태양의 신이 되었고 하나는 달의 신이 되었다. 광활한 태양 빛 아래 생명이 움트고 살아가니 이는 곧 태양의 신이 축복...
우리는 각자 인생에서 가장 거지 같은 몰골로 마주 앉아 있다. 주변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나와 최성윤을 힐끔거리기를 반복했다. 우리가 가게 내부로 들어설 때부터 한 시간 남짓 흐른 지금까지 셀 수 없이 받은 시선이었다. 그럴만했다. 연초 금요일 밤 칵테일 바 구석 자리에 앉은 사람들치곤 우리 분위기는 이상했으니까. 몰골부터가 그랬다. 나는 실험에 실패...
팬·구독자와 소통하고 홍보하는 6가지 노하우
빽빽한 나무들을 양쪽으로 두고 점점 길이 좁아지고 있다. 마침내 산등성이까지 도착했을땐 한 낮인데도 제법 어두침침했다. 다른 곳 같으면 산적떼라도 곧잘 출몰할지 모르나 이곳은 어림없다. 여기서 누가 지나는 사람을 잡으려 잠복했다만 오히려 괴수들의 간식이 될거다. 길을 멈춘 마부가 자리에서 내려 말 한마리를 풀었다. 남은 세마리 말 위치를 적당히 잡아 다시 ...
따뜻한 온천물에 몸이 나른해진다. 이제까지 속이셨으니 저랑 같이 다니셔야 합니다, 대열의 성화 탓에 공작은 이틀에 한번은 잠시라도 노지천에 몸을 담그러 왔다. 전상을 입은것도 사실이고 다리가 좀 불편한것도 사실이다. 주변에 알려진 것 만큼 절름발이도 아니고 운신을 못하는 심한 장애가 있는 늙은이도 아니지만 대외적으로 계속 아픈척을 하기 원했고 직접 대열을 ...
광산촌의 입구 큰 나무에 알록달록 장식 줄이 둘러졌다. 마을사람들 울타리나 창틀에도 천으로 만든 꽃이나 끈이 달려있다. 신전의 축성물로 주변을 두른 주민들의 표정이 한층 편안해 보인다. 아이들은 잘생긴 지범이 직접 팔목에 실팔찌를 묶어주니 발그레진 빰을 하고 어른들 뒤로 숨었다. 막사로 돌아와 둘은 토속주 한잔을 앞에 두고 마주 앉았다. "마님 좀 어떠시냐...
어제보단 안개가 연하다. 찬 새벽공기를 크게 한번 들이마신 대열은 신전쪽을 향해 고개를 숙인다. 오늘도 괴수의 피해를 없기를, 오늘은 공작님이 더 건강해 지시기를. 마굿간의 문을 열자 입구에 늘상 쓰는 작은 짐마차가 준비되어 있었다. 짐받이의 포장을 걷고 들어 있는 물건들을 확인했다. 잘 손질된 도구들이 빠짐없이 들어 있었다. 대열은 곧바로 마굿간 안쪽에 ...
환기를 위해 반쯤 열어진 창으로 차고 깨끗한 공기가 스며든다. 어제까지 비바람이 몰아쳐서 다소 추워지긴 했으나 이정도의 햇살이라면 오늘은 미뤄놓았던 축대 공사를 충분히 진행 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이 지역엔 여름이 아닌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늦장마가 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것을 이훼(彲虺)의 심술이라 부른다. 정작 그 친구는 백년 동면에 들...
7년, 아니 7년 하고도 6개월. 실전이 포함된 정규교육이 7년, 정규발령 전 예비부임지 수습기간이 반년이니 7년 6개월이다. 쉽지 않은길을 이번만이다, 이번만 넘기면 하고 참아온게 몇번이었던가. 마침내 수료증을 받아 놓고 이것으로 큰산을 넘으니 이제부터는 안심이다며 좋아했던 자신의 모든 안정적인 미래를 스스로 끝장내고 있다. 신임기사들을 배치하고 지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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