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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과거는 내게로 돌아서 향기를 뿌리고 있네 추억은 지난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그 모습이 새로우니 저무도록 긴 비가 오는가 가해자는 이상혁의 과실로 인한 사고라고 했다. 적정 속도를 잘 지키며 가던 제 차에 이상혁이 달려들었다고 했다. 이제 앞으로의 제 인생은 어떡하냐며 한껏 격앙된 목소리로 따져 묻기도 했다. 나는 그저 가만히...
“이럴 거면, 그냥 헤어지자.” 이 문장의 발화자, 강찬희는 훗날 이 순간을 다음과 같이 회상하곤 했다. ‘온 우주가 멈춰버린 줄 알았다’고. 그전까지 저의 존재와 상관없이 흘러가던 시간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던 공기가, 귀를 터트릴 것 같던 모든 소음이 전부 다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른 것처럼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고. 꼭 그만큼이 이별의 무게일 거라 짐...
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나는 삼촌이랑 살았다. 이혼 후 양육권을 가진 엄마는 나를 싫어했고 삼촌은 나를 좋아했다. 그게 내가 삼촌과 살게 된 이유의 전부였다. 옆집에는 좀 이상한 아저씨가 살았다. 우리 삼촌은 그 아저씨를 못난이라고 불렀다. 뭐가 못났느냐고 물었더니 얼굴도 못났고 성격도 못났고 하는 짓도 못났다고 했다. 삼촌은 그런 얘기를 할 때마다 얼굴을 붉혔다. 미간에 주름도...
멀쩡한 이상혁의 모든 게 엉망이 됐지. 이상혁은 섹스를 하고나면 늘 침대맡에 앉아 담배를 폈다. 담배연기가 서서히 피어오르다 그칠 때쯤 이상혁은 허리에 아무렇게나 두른 이불을 바닥에 내던지듯 내려놓고 욕실로 들어갔다. 나는 그 단단한 등판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허리를 겨우 움직여 몸을 일으켰다. 이상혁의 바지 주머니에서 담배갑을 꺼내...
강찬희는 그런 성격이 못 되었다. 소극적이고, 수동적이고, 수줍어 하는. 강찬희의 얼굴이 붉어질 때는 화가 나거나, 창피하거나, 숨을 못 쉬었거나 할 때 뿐이었다. 그런데 요즘 강찬희는 이상했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붉어지고, 수줍어지고, 부끄러워졌다. 오죽하면 같은 타임 아르바이트생인 김영균은 강찬희에게 ‘너 요즘 이상해. 치과 좀 가봐.’ 하며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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