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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무료입니다. 결제는 소장하실 분만 하시면 됩니다. NOSTALGIA 우린 대한민국의 평범한 흉부외과 의사다. 이런 진부한 대사를 내가 쓰게 될 줄은 몰랐네. 어쨌든 의사인 건 맞으니까. 흉부외과 의사라고 나를 소개하면 사람들의 눈엔 일단 경악스러움이 깃든다. 연평균 흉부외과 전공의 지원자 수는 20명 미만을 웃돈다. 물론 전국에서. 어느 대학병원은 10년 ...
꼭 음악과 함께 읽어 주세요. (반복재생) *혐오표현, 폭력 묘사 주의 8 쾅! 둔탁한 금속의 파열음이 날카롭게 고막을 찢는다. 선선한 날 푸근한 솜이불 속에 처박혀 단잠을 자던 나는 식겁을 하고 눈을 번쩍 떴다. 마치 하늘이 두 쪽으로 갈라지는 소리 같았다. 몽글거리는 의식과 무의식 사이 공간에서 애벌레마냥 기어다니던 나는 머리에 철퇴를 후려맞은 것마냥 ...
7 건넛집 필재 아저씨가 심부름거리를 주셨다. 길을 걸어가는 나를 큰 소리로 부르시더니 대뜸 내 손에다 꼬깃꼬깃한 만 원을 쥐여 주시는 거다. “후딱 가서 모종삽 하나랑 목장갑 두 개 좀 사 오너라.” 아저씨는 엄청 바빠 보였다. 내 손을 꼭 붙잡고 부탁하는 와중에도 동동거리는 발놀림이 그걸 말해주고 있었다. 어이구, 뭐 부터 해야 하나. 머리를 긁으며 자...
BGM과 함께 읽어주세요. (데이터 주의) 6 꽤 서늘해진 여름과 가을 사이의 바람에 앞머리가 얕게 흔들린다. 머리를 살살 쓰다듬고 가는 듯해 눈을 감고는 고개를 앞으로 주욱 내밀었다. 아직까지 공기 중에 섞여 있는 미약한 비내음이 왠지 상쾌하게 느껴진다. 시원하게 세수를 하고 싶은 충동이 드는 공기. 이슬에 냄새가 있다면 이럴 것도 같다. 땅에서 스멀스멀...
※팀 김비언즈(@Kymbianz)의 웹진 <언어와 삶> 중 김후추의 필명으로 공개한 내용을 백업합니다. 사람을 카메라로 비유한다면 어린 날의 일상이란 빠른 셔터 스피드로 촘촘히 렌즈에 담기는 종류의 피사체일 것이다. 온 몸으로 세상이 주는 자극에 감응하느라 눈의 한 깜빡임마다 기억을 필름에 새긴 어린 나날들. 나고 자란 옛집을 생각하면 여섯 살의...
5 아침부터 공기가 눅눅하더라니. 결국 비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맨날 똑같은 공간만 빙빙 도는 정호석을 집 밖으로 잡아 끌었던 게 고작 한 두 시간 전이었는데 말이다. 이제 이 엄청난 더위도 한 풀 꺾이겠다 싶어 좋아할랬더니, 정호석은 비만 오면 좀처럼 밝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떠올라 기뻤던 것도 말짱 꽝이 됐다. 사람들 눈을 피해 한적한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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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읽으시면 더 신납니다!) 4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타칭 무더위 쉼터인 정호석의 옆에 머물러도 찌는 듯한 더위는 어찌할 수가 없었다. 요즘 들어 더 몸이 부서져라 열일을 해대는 태양 덕에 몸이 남아나질 않고 있었다.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오늘 흘린 땀으로 바가지 하나를 다 채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더운 여름에 밖...
3 털털거리며 시원찮게 돌아가는 꾸진 선풍기를 발로 한 대 까자 안 그래도 불안한 소리를 내던 게 아예 멈춰버렸다. 아 망했네. 어기적거리며 앞으로 몸을 숙여 고철덩어리를 텅텅 두드려 본다. 이미 명줄을 다 한 놈이 몇 대 때린다고 되살아날 리가 없었다. 이 더운 여름날을 어떻게 보내나 하는 걱정도 잠시, 그거 잠깐 움직였다고 등줄기를 타고 줄줄 흘러내리는...
바다를 그리워 했던걸까. 그곳이 지닌 향기, 추억, 그리고 모든것. 향수는 내가 잊고있었던 향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다시 내 발걸음을 그곳으로 이끌었다. 노스탤지어, 나의 영원한 고향, 잊을 수 없는 향기. — 향수. 고향은 그대로였다. 정말 많은 것이 변한 채로,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예전 그대로. 그 거리의 활기, 분위기, 향기까지 전부. 내 기...
2 싱그럽던 봄이 다 가고 무더운 여름이 가까워 오나 보다. 더워지는가 싶더니 한창 비가 왔다. 그리고 정호석은 비를 싫어했다. 날이 흐리면 햇빛도 노을도 볼 수가 없어 싫다고 했었지. 구름이 온 하늘을 가려버리곤 눈물을 뚝뚝 흘려대는 기분 나쁜 날에 밖으로 나서기를 자처하는 인간은 몇 안 될 테다. 하지만 나는 누구 말마따나 ‘비정상’의 특이 케이스이므로...
1 내가 사는 이곳에는 정상적인 것들이 하나도 없다. 바로 옆집에 사는 사람까지도. 내 또래쯤은 되어 보이는 분홍빛 오묘한 머리칼을 가진 아이인데, 하늘을 그렇게나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니까, 속되게 말해 미쳤다는 소리다. 어렴풋함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든 그 아인 내 기억의 끝자락과도 맞닿아 있었다. 그 속에서 그 애는 언제든 부정적인 수식어를 줄줄 달고...
민홉 회지 <노스탤지어> 3쇄 입금폼 http://naver.me/5L0TOY1r 입급기간 : 2020. 2. 10(월) ~ 2. 24 (월) 재고 현재 두 권 남았습니다. 구매 의향이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트위터 디엠으로 연락 부탁 드려요! -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지 노스탤지어의 마지막 선입금을 시작합니다. 선착순으로 입금하신 10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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