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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벌레 들어가겠다, 입 좀 닫아. 서지안이 눈을 흘기며, 이상한 사람 보듯 날 쳐다봤다. 요즘 왜 이렇게 멍을 때려, 뭔 일 있냐. 내가 멍 때리고 있었나? 언제부터 멍하니 있었는지도 모르게, 다른 생각에 빠져 있었다. 그 날 이후로, 자꾸 정신을 놓고 있기 일쑤다. 뭐에 홀린 애처럼, 홀린 듯 빠진 생각은 매번 고요하고 잔잔한 그 공간 속에서 마주 보...
연애 얘길 입에 달고 사는 강민아가 매번 자기 얘길 할 때 마다 왜 그렇게 연애, 연애하는지 이해를 못 했었는데, 내 입장이 되어보니 알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목소릴 듣고, 잠들기 전까지 별거 없는 이야길 나누며 하루를 끝내는, 그런 일상이 너무도 행복해서 왜 연애를 하는지 알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간질거리고 자꾸만 웃음이 나고, 내 머릿속에 그의 이름...
평소와 별 다를 것 없는 일상이다. 강의 듣고, 학식 먹으러 갔다가 어디서 과제할까 고민하는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에 강다니엘이 포함 되어있다. 별 거 아닌데, 그냥 같이 다니는 사람 한 명 더 생긴 것 그 뿐인데. 그 사람이 신경 쓰인 다는 것 이유 하나 만으로도, 하루가 다르게 느껴진다. 잠이 덜 깨서 반쯤 감긴 눈으로 강의를 듣고 있을 때면, 옆에 앉아...
" 무슨 생각하냐 " 강의 시간 내내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박지훈에게 말을 걸었다. 요즘 그냥 계속 저러고 있는다.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건지. " 아 아냐, 아무것도 "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옆에 있는 나는 왜 다 알겠는지 모를 일이다. 초딩때부터 봐온 박지훈은 무덤덤한 성격이라 깜짝 놀라거나 되게 기쁘거나 뭐 그런 감정 표현이 적다. 그런데 사소한 변화,...
꿈에 그 사람이 나왔다. 뭔가 몽환적이고 안개 낀 분위기라 선명한 기억은 없지만 느낌만으로도, 그 사람인 건 알 수 있었다. 우리 둘은 달리고 있었다. 뭉개진 구름 위에서 따듯한 손을 잡고 달렸다. 사방이 안개로 자욱해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두려움이란 감정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그냥 따듯한 손을 잡고 달리는 것 만으로도 안정되는, 편안한 그런 느낌...
시끌벅적한 건 딱 질색이다, 회식때마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오늘도 여전하다. 아니 오늘은 더 심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순간 옆자리에 앉아있던 강민아가 내 팔을 붙잡았다. " 야 박지훈 ,지후나 나 죽을거같아 이렇게 죽는거니? " " 정신 좀 차려라. 그렇게 쳐 마시더니 " " 니가 몰 알어? 서지안아 " 또 허무하게 끝난 썸 때문에 죽자고 마시던 강민아의...
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경칩(驚蟄)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15. 다니엘의 계획은 이러했다. 1. 목걸이 줄에 반지를 걸어서 일부로 지훈에게 보인다 2. 지훈이가 형 이거 뭐예요. 누구랑 맞췄어요?라고 묻는다. 3. 지훈이가 질투하는 듯 보이면 아 이거 그냥 소중한 사람이랑 맞췄어하고 대답한다. 4. 지훈이가 울 것 같은 얼굴로 자기를 보면 네 거라고 말해주며 손에 반...
경칩(驚蟄)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13. 지훈은 그냥 나가버린 다니엘이 걱정됐다. 아무리 눈치 없다고 하더라도 민현 선배와 얽히던 다니엘의 시선, 그리고 그 후의 반응은 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으리라는 것을 짐작게 했다. 지훈은 다니엘이 나가버린 가게 문을 바라보다가 다시 민현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민현도 적잖이 놀란 것 같았지만 어느새 ...
경칩(驚蟄)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11. "다니엘..!" "으음.. 안 깨워도 된다. 나 오늘 오후 작업이라." "다니엘 일어나봐요. 형 빨리요 빨리. 큰 일이라니까요?" 어제 거사를 치르며 사랑스러운 지훈이에게 모든 정력을 갖다 바친 다니엘은 아침 일찍부터 자신을 깨우는 지훈이에 잠투정을 부리고 있었다. 어제 지훈이의 신음을 듣는 순간, 오늘...
경칩(驚蟄)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9. "형이라고 부르는게 좋아요 다니엘이라고 부르는게 좋아요 의건이라고 부르는게 좋아요?" 여느 때처럼 지훈과 다니엘은 비밀번호 0529인 자취방에서 신혼부부 모먼트를 풍기고 있었다. 평소 작업 때문에 밥을 거르고 다니는 다니엘의 식사를 요즘은 지훈이 시간 나는대로 틈틈이 채워주고 있었다. 오늘은 모처럼 다니엘...
경칩(驚蟄)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7. "애 돌보다가 내 친구 상처 받게 생겼네. 아주 돌아버리겠어 진짜." 성우는 신경질적으로 자신의 머리를 흩뜨려놓았다. 지금 소문이 어떻게 돌고 있는지 저 자식은 알까. 아니면 자기가 어떻게 쉴드를 치고 있는지 저 빌어먹을 친구놈은 알까 생각하며 한숨을 쉬었다. 다니엘은 괜히 골치 아픈 생각보다는 지금 당장...
경칩(驚蟄)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5. 친구니까. 이 남자는 나를 친구라고 해줬다. 내가 여장을 하는 것도 남자를 좋아하는 것도 알면서. 지훈에게는 우진 이후로 처음이었다. 자신의 비밀을 다 알고도 곁에 두려고 한 사람은. 지훈은 자신이 잘못된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질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었다. 대학교에서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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