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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지를 나눠 낀 두 소년의 음산한 이야기
“키야- 나는 소주하고 황민현 없었으면 아직까지 취업 준비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그거 인정한다. 다른데 의지 못해서 안달 난 새끼,” “올. 저 좀 아시나봐요-?” “좀 알겠습니까? 왠만한 건 다 알걸요.” “그치. 나에 대해서 다 알지, 우리 황. 그래서 옛날 일들 중에서 진짜 개 쪽팔리는 것 들도 다 알지.” “그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 “너보다는...
형이 나와 함께였을 때 웃었던 기억이라 하면, ...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랬기에 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었다. 그 마저도 지금은 흐릿하여 사라지기 직전이었지만 분명히 내 기억 속의 형은 이따금씩 자신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하지만 시험 기간의 형은 너무나도 예민해서, 전신에 가시가 나 있는 고슴도치 같았다. 공부를 하고 있을 땐 온 신경이 날카로워 ...
“으응, 내가 나중에 전화 할게 형. 응- 알겠어-” 그렇게 안봤는데, 자기 애인(아마도?)한테 그렇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조금은 더부룩했다. 평소에 같이 다니면서 지켜보다 보니 요즘 애들 같지 않게 쿨한데, 일 할 때는 꽤 능숙하고 말끔하게 해내던 탓에 어쩌면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들어 했는지도 모르겠다. ...김재환, 나만 너한테 진심이었지? 아 참, ...
20명 정도를 한 방에서 학교처럼 가르치는 학원. 그래서인지 나와 같이 학원을 다니던 민현이는 집중이 되지 않는다며 그룹과외로 넘어갔고, 나는 그런 민현이를 보며 과외가 효과 있다고 생각되진 않아 학원을 계속 다니고 있다. 그렇게 민현이가 과외를 다녀 비어있던 옆자리가 채워지면서, 귀여운 동생이 생겼는데 "안녕하세요. 옆에 앉아도 될까요?" "네 그러세요"...
훌쩍 커버린 소꿉친구와 보내는 무더운 여름방학🍉
딸랑 - " 가보겠습니다. 내일 봬요!" " 잘가요 지훈씨~" 지훈은 유리문을 문을 밀고 나와 패딩 지퍼를 목 끝까지 채웠다. 찝찌름한 커피 냄새가 난다. 카페 아르바이트는 다 좋은데 옷에 이런 냄새가 배는게 문제라니까. 지훈은 중얼거리며 빨간 불이 켜진 횡단보도 앞에 섰다. 가난의 냄새 같다. 옷이며 머리카락에 밴 커피 기름 냄새를 맡을 때마다 알바 하나...
오랫동안 꿈으로만 그려왔던 그였다. 내 앞에서 숨을 쉬고, 익숙한 목소리를 내며, 내 이름을 불렀다. 그토록 바래왔던 재회였건만, 마주치는 순간 온몸이 차게 식어버렸다. 얼마나 그리워했던 얼굴인가. 문제는 장소였다. 본부장님의 집. 그리고 제대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의 새 연인의 집 거실이었으니까. 두서없는 말, 입이 열리긴 했는데 무슨말을 주절거렸...
포커스(focus) 01 "그 날이었던거 같아. 눈이 안 떼지더라." "맞나. 나도." 조명 꺼진 촬영장에서 작게 웃음 짓는 청춘들은 아름다워라. 이 곳에서, 오늘도 밤새우겠지. * “아니 이럴거면 오디션을 왜 보냐고. 하-, 진짜. 황미녀이 이 새끼 골 때리네.” 혜원이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내저으며 물고 있던 담배를 창 밖으로 내던져 버렸다. 민현은 어...
포커스(focus) 00 -다니엘! 포커스! "어어, 맞나! 카메라 롤!" '사운드 온.' 그리고 막내의 슬레이트. -레디, 액션! 성우가, 뒤돌았다. 그 까맣고 동그란 동공이 빤히 렌즈를 직시했다. 옹성우는, 황민현의 영화 그 자체였다. 강다니엘이 보는 렌즈 바깥 프레임의 전부였다. * 영상학과에게 4학년이 된다는 것은 너무나 잔인한 일이었다. 4학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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