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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긴 긴 겨울을 늘 보고 산 사람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말은 늘 「여보 사랑해 」였다.
제 그림은 2차 가공, 도용, 상업적 이용, 재업로드 모두 금지하고 있습니다. 𝓓𝒐 𝒏𝒐𝒕 𝒖𝒔𝒆 𝒎𝒚 𝒂𝒓𝒕𝒘𝒐𝒓𝒌 𝒘𝒊𝒕𝒉𝒐𝒖𝒕 𝒎𝒚 𝑷𝑬𝑹𝑴𝑰𝑺𝑺𝑰𝑶𝑵 ⚠ 19년도 연성입니다! ⚠ 풀린 떡밥이 없어 날조로 뒤덮인 적폐가 대부분입니다! 잠깐 쉬는 시간 19. 01. 27 [윌리트레] 외향 × 내향 19. 01. 28 [마타나입] 흑백 19. 01. 29...
※약수위 있음 나는 불꽃, 공명하는 생기이자 꺼지지 않는 불씨. 영혼을 구원하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손에 쥔 숨의 정령. 운명에 맹세하고 이승의 불쌍한 숨결들을 어루만질지어니, 신께선 정령을 굽어살피시어 친히 작위를 내리시었다. 당신은 신, 죽음에서 태어나고 암흑으로 세상을 비추는 아름다운 기만이자 강인한 상흔. 한 줌의 재였으나 이내 하늘과 땅을 가르고 ...
구태여 말해보자면. 저는 이제 당신 없이도 당신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당신이 찻잔을 들어올릴 때에는 소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 숫자 0을 쓸 때에는 반시계방향으로 쓰는 것, 이따금씩 안 좋은 공기에 힘겨이 들이마쉬던 숨결마저도. 카운셀링 따위는 의미 없다고 거절하던 제 손을 붙잡고 말동무가 되어달라던 부탁이, 의미 없이 내뱉던 단조로운 감탄사들에 ...
붉은 눈이 조용히 시선을 옮겼다. 그 뱀 같은 눈동자를 오래 보고 있으면 언제나 소름이 끼쳤다. 손, 허리, 목덜미와 입술, 그리고 눈까지. 그의 눈길이 여실히 느껴지는 순간, 채집가는 그것을 구태여 피하지 않았다. 다만 그가 가만히 고개를 기울여 오는 걸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사이 속으로 스며드는 풀내음이 점차 짐승 냄새로 물들고, 날카로운 이빨이 입...
장원 내부가 선선해지기 시작했다. 의사는 저물어가는 해를 보며 팔을 쓸어내렸다. 아무래도 털옷을 꺼내입어야겠네.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며 의사가 정원으로 향했다. 의사는 처음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 정원이 좋았다. 낡고 오래됐을 때의 정원도, 반짝거리며 꽃으로 가득 찼을 때의 정원도. 지금의 정원은 가을이 완연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이었다. '에밀리...
걍 다은 님, 해마 님
심장이 빨리 뛰어요. 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는 눈길을 돌렸다. 그렇습니까. 청진기를 그의 가슴에 가져다댄 그녀는 여전히 그의 심장소리를 청취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심장과 불과 몇 센티 떨어져 있지 않은 그녀의 손을 바라보았다. 제 심장소리를 듣고 있는 골똘한 그 얼굴을 보니 오히려 심장이 더 빨리 뛰는 것 같았다. 그는 황급히 청진기를 떼어내었다. 괜...
"당신은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닙니다." 라고 영혼 인도자는 말했다. 처음 영혼의 반열에 들어선 그녀의 눈을 보았을 때, 그는 그것이 아주 오랜 시간 울고 있던 자의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붉은 옷의 천사. 한때 광휘를 가졌을 것이 분명한 그녀가 어떻게 저승의 세계에 들어온 것일까. 의문이 들었지만 그는 그녀의 빛나는 날개에게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
매일 밤 같이 걸었던 길바닥에는 왜이리 자갈들이 많은건지, 같이 바라보던 꽃밭은 왜이리 엉망이되었는지, 당신이 없으니 모든것이 무너져내린 기분이다.그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뿐인데, 나와 조금 비슷한 사람일뿐이라고 생각했는데.당신은 이미 내 삶의 일부분이었단 걸 이제야 깨닫고 말았다.당신은 하루가 지쳐 칭얼대는 나를 이미 상처 가득한 자신의 손으로 토닥...
어느 순간부터 장원 내가 후덥지근해진 걸 보니 여름이 성큼 다가온 모양이었다. 의사는 손등으로 땀을 훔쳐내곤 해독에 집중했다. 빌어먹을 탈출게임. 빌어먹을 여름. 머릿속엔 온갖 비속어들이 뒤엉켜 날뛰고 있었으나 손은 개의치 않다는 듯 본능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입력된 문장만을 보낼 수 있도록 조작된 휴대폰에서 동료의 해독 완료 문자가 울렸다. 남은 해독기는...
겨울의 밤은 참 어둡고 길었다나의 외로움에 울부짖는 아우성 소리는 쌓이는 눈에 뭍혀졌고나의 존재는 흐러져갔다앞이 잘 보이지 않을만큼 눈 바람이 세게 몰아친 날나는 당신을 마주했고 그때 이후로 다시 삶을 갈망하기 시작했다그것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다 ...장원의 아침이 찾아왔다.깊은 숲 속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으며 그 저택의 주변은 나무로 빼곡히 감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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