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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바나 님, 직업인 A 님
호텔 옥상은 나일라가… 아니, 휴, 나일라 씨가 말한 대로 넓고 조경도 잘 조성되어 있는데다가 아래로 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도 좋은 곳이었다.그런데 여긴 조용한 대화보다는 시끄럽게 날뛰는 데에 더 좋아보이는 환경인데… 나일라 너, 아니, 나일라 씨 당신 설마…느낌이 싸했다. 날 옆구리에 끼운 채 난간에 기대어 서서 느긋하게 야경을 구경하고 있는 그를 뚫...
‘우물우물’이 소리는 내가 식당에서 직원들 점심이라고 쥐여준 곡물빵을 물도 없이 씹어삼키며 나일라 님을 멀리서 영접… 아니, 감시하는 소리다.‘목 메인다…’속으로 얕은 한숨을 내쉬고, 손에 꼭 쥔 빵을 잠시 내려다보며 생각에 잠겼다.아티야가 말한 타국의 귀빈이 바르디의 왕 나일라이며 직접 보고 왔다고 전달하자, 다들 어찌나 놀라던지!정황 상 그일 가능성이 ...
말릭이 오고,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한지 약 보름의 시간이 지났다.매일 밤 밖으로 나가서 귀족놈들의 저택을 습격하고 돌아오는 아티야를, 그저 지켜보고 기다리기만 하는 나날이 반복됐다.‘차원이동 버프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걸!’그럼 먼치킨 같은 능력으로 여기 다 쓸어버리고 우리 아티야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게 해줬을텐데.어찌할 수 없는 일을 그저 아쉬워...
나름 떠들썩하게 시작한 말릭의 환영회는 급기야 누군가 아끼고 아끼던 술까지 쾌척하면서 점점 난장판이 되어갔다.‘아니, 여기는 무슨 십대 후반부터 술을 마셔? 그래도 돼?’황당한 얼굴을 한 채로, 벌써부터 불콰하게 취한 얼굴이 된 이들을 둘러보다가 나도 슬쩍 한 잔 받아왔다.‘난 알맹이가 성인이니까 괜찮아.’약간 노란빛이 도는 탁한 색이 무슨 종류의 술인가 ...
말릭이 왔다. “반장님, 죄송하지만 저 먼저 들어가봐야할 거 같아요.” “뭐? 아직 일이 이렇게나 많이···!” “정말 죄송해요, 오늘 일당은 안 주셔도 돼요!” 이미 줄 생각없다며 고함을 내지르는 목소리를 뒤로 하고 빠르게 달려나갔다. ‘말릭이 왔어.’ 사람들을 헤치며 정신없이 그를 찾았다. 나름 곧장 뒤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아까 그 금빛...
“이렇게는 안 돼.”손에 꼭 쥐고 있던 수건을 내려놓았다. 벌써 몇시간째 파예즈의 열이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더 오래 지체할수록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을 게 뻔했다.“병원에 가봐요. 여기저기 다 두드리고 다니다보면 우리를 받아주는 곳 한 군데는 있지 않을까요?”고개를 돌려 주변을 돌아보았지만, 아티야와 비슷한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모두에게서 이렇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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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한참만에 아티야가 먹먹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가 다시 닫았다. 복잡한 얼굴로 내게서 시선을 피했다가, 앞머리를 쓸어넘긴 그가 이내 한숨을 내쉬었다.“마음대로 해.”무심하게 툭 내뱉어진 말에 내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다. 허락이 떨어졌으니, 이제 열과 성을 다해 들이대는 일만 남았다.어떻게 보면 이제야 시작점에 선 거나 마찬가지였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
위기를 극복한 두 사람, 쏟아지는 빗소리, 절절한 고백 끝에 이어지는 달콤한 입맞춤.요소들만 보면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완벽한 로맨틱 코미디의 한 장면같던 내 고백은 빗발이 잦아들고, 좀 더 일찍 정신을 차린 아티야가 내 이마를 밀어내는 것으로 허무하게 끝이났다.“헛소리 말고 집에 가자.”“뭐? 헛… 야!”기껏 건넨 일생일대의 고백을 헛소리로 치부당해 발...
“말한다, 하지않는다, 말한다, 하지않는다, 말한…”아이씨, 방금 그건 아티야 머리색과 똑같은 적갈색 실이어서 그래.난 황급히 황갈색 실을 집어들고 바늘에 꿰었다.“끼어든다, 내버려 둔다, 끼어든다, 내버려 둔다, 끼어든…”“아까부터 시끄럽게 뭐하는 거야?”“어… 음… 꽃점…?”“꽃이 어디있어?”“없지. 오전 내내 찾았는데 안타깝게도 하나도 안 보이길래 지...
“하비바.”“응?”찢어진 이불을 꿰매다가 눈이 뻐근해져서 여러번 깜빡였다.“눈이 튀어나올 거 같아.”“괜찮아, 아직 멀었어.”“아직이라니… 곧 그럴 거 같단 것처럼 들리잖아.”“잘 들었네. 빨리 거기 마저 꿰매.”“노동법 위반으로 고소할테다!”“응, 거기 다 하면 저쪽에 있는 옷들도 꿰매고.”‘여긴 온통 아티야같은 사람들 투성이야…’내가 몸 담고 있는 사회...
“아무나 여기 와서 이것 좀 거들어줘!”“내가 갈게!”‘이상한데.’“라비안, 여기 뒀던 물건들 못 봤어?”“그거라면 세번째 방으로 옮겨뒀어!”‘진짜 이상해.’“오늘 저녁은 뭐야, 언니?”“어… 글쎄. 물어보고 올까?”됐어, 어차피 늘 먹는 묽은 죽 같은 거겠지. 하고 입을 삐죽 내미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다 문득 시선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이 낯선 ...
“싫어.”“그러지 마시고요, 형님.”“내가 왜 니 형님이야.”“뒷골목의 유구한 역사에 따르면, 상관은 누구나 형님인 줄로 압니다. 존경하고 싸랑하는 형님!”“꺼져.”“꺼지라니요, 형님… 이 아우가 참으로 섭섭합니다. 제가 형님의 곁이 아니면 어디로 가겠습니까?”“아 진짜, 죽고 싶어!?”“형님이 살려주신 이 목숨, 형님께서 거두신다면 그 또한 저의 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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