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품에 지닐 수 있는 작은 귀여움으로 당신의 하루를 더 완벽하게! 행운을 전하는 핑크 클로버 🍀
그 날부터였나. 김규빈은 한유진만 데리고 다녔다. 어딜가나 울쨈미니어디쪄, 울쨈미닝! 하면서 다녔다. 한유진은 그런 김규빈이 싫, 아니다. 좋, 음… 싫? 좋, 싫었다. 뭣때매 나한테 이렇게까지 잘해주지. 내가 어떤 사람인 줄 알고. 나는 당신의 밝음을 밝음으로 못 받는 그런 사람인데. 나는당신의 밝음에 생채기만 낼텐데, 당신은 여전히 내 옆에서 빛나고. ...
우와. 나 그쪽 처음 봐요. 근데 진짜 귀여우시네요. 하고는 앞자리에 앉은 김규빈을 한유진은 멀뚱한 눈으로 하나하나 뜯어봤다. 살면서 구질구질한 꼴 한 번 안 봤을 것 같은 그 맑은 눈동자를 보면서한 켠으론 재수가 없었고 또 다른 한 켠에선 부러웠다. 그런데 재수 없음이 살짝 더 커서 처음 만난 그 남자에게 한유진의 자격지심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었다. 한...
김태래 인생에서의 결핍은 김지웅 인생에서의 희망과 같았다. 한 마디로 그게 뭔지 모르고 살았다. 이제 시궁창 냄새 좀 맡아본 김태래와는 다르게 김지웅은 세상에 태어나 눈을 뜬 순간부터 시궁창 속에 있었다. 가장 최초의 기억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엄마라는 존재, 매일 알코올에 절어있는 아빠, 그리고 그 옆을 나뒹구는 술병. 장난감도 뭣도 없어서 초록색 ...
평화로운 페스나 시공에 설정 날조가 있습니다. 랜서가 항구에 있는 모습은 낯설지 않았다. 언제나 상점가의 이곳저곳에서 아르바이트라는 명목으로 불쑥불쑥 튀어나오듯이, 그는 종종 등대와 지상을 잇는 장소에 낚싯대를 드리운 채 앉아있곤 했으니까. 하지만 지금 랜서는 빈손이었다. 보란 듯이 펼쳐 놓은 두 손이 그와 함께 걷는다. 가벼운 발걸음이 무게를 잊고 널찍한...
- 여보세요? 유진, 오늘 연락이 왜 이렇게 안 돼. 형. - 엉, 유젠쉐. 야씨, 나 우리 아기랑 전화하잖아. 담배 가서 펴. 아기. 미안미안. 시끄럽지. 나 잠만, 나가서 전화할게. 뭐야. 밖이에요? - 밥 그냥 피방에서 대충 먹으려구우. 민형이랑 왔어. ... 어유, 이제 좀 조용하다. 그치잉, 울 쨈민. 뭘 좀... 밖에선 그렇게 부르지 마요. - ...
발을 찐득하게 붙잡는 느낌에 단정하던 눈썹이 움찔 떨린다. 한쪽 다리를 엉거주춤 들고 고개를 숙여보니 참 오래도 씹었는지 딱딱하게 굳은 하얀 껌딱지가 신발 밑창에 들러붙어 있었다. 운동화를 아스팔트 바닥에 비벼봤지만 떨어질 생각은 않고 원래 그곳이 자기 자리였던 것 마냥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아이씨. 짜증 섞인 숨을 뱉은 김태래는 어쩔 수 없이 다...
신비 생물의 이야기를 전하는 기록가 에릭과 조수 윌의 천방지축 모험을 단행본으로 만나보세요!
평화로운 페스나 시공이라는 것 자체가 설정 날조겠죠... "아저씨는 뭐 하는 사람이에요?" 쪼끄만 꼬마가 줄곧 기웃거리더니 결국 호기심을 못 참고 물어본다. 같이 놀던 애들은 그 뒤에 우물쭈물 서 있다가, 내가 흘긋 쳐다보니 후다닥 도망가 버린다. 물어보러 왔다가 졸지에 혼자 남게 된 꼬마는 동그란 뒤통수들을 향해 야! 하고 소리쳤다가 내 눈치를 본다. 앞...
평화로운 페스나 시공에 설정 날조가 있습니다. "야, 아처. 너 그거 아냐?" "뭘 말인가." "금삐까 녀석이 대충 기원전 27세기 놈인 거." 대충이라기엔 단위가 너무 크다. 현대인인 아처는 이 점을 지적하려다, 발화자도 그리 최근 존재는 아니기에 포기했다. "알고 있다. 그래서?" "뭐, 그래서 그 자식이 밑도 끝도 없이 이 시대 사람을 깔보나 싶어지더...
* 저급한 욕설이 자주 난무함 열여덟 여름의 이야기다. 엄마가 차린 우리 동네 유일한 카페였던 카페베네는 동네 두 번째 카페였던 설빙 들어선 이후로 애들의 발길이 뚝 끊긴 지 오래였다. 솔직히 존나 개쪽팔렸다. 악마빙수랑 쿠앤크, 누텔라에 환장하던 새끼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입에다 인절미 처뭍히고 먹는 꼬라지가 좆같았다. 설빙 앞 지나갈 때마다 이상하게 화...
주의 소재: 집착, 가스 라이팅 마리에트 선배님. 보고 싶었어요. 저예요하이드선배님저를못알아보시는건아니겠죠저와함께아주오랜시간을보내셨잖아요그런데도이렇게알아보지못하는것처럼고개를외면하시는점이저는너무나두려워요제가사특하고간악한존재처럼느껴지기라도하시는건가요저만큼선배님을다시사랑할존재도없을텐데요그래요그표정이에요전그얼굴을보기위해이렇게나오랜시간동안선배님을위해모든준비를해왔어요...
부족한 건 돈이었다. 다정이 아니라. 가출한 아버지도 가출하기 전까지는 꽤나 살가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말씨가 상냥하진 않았지만, 때로 잠든 아들 얼굴을 도화지 삼아 낙서를 그려 놓고 혼자서 낄낄대는 괴팍한 구석도 있었지만, 정 많은 남자였다. 내내 바쁘다가도 어린이날이 되면 촌스러운 조립 로봇을 들고 온다든가, 놀이터에 함께 나가 지쳐 나가떨어질 때까지 ...
WARNING 기본적인 키워드와 외형을 제공받은 뒤 구체화된 캐릭터 입니다. 요청사항 : 기본 프로필부터 서사와 특징까지. 선관과의 관계. 과거사 설정. 캐릭터의 내면 심리 해석. 사랑도 기억도 향기에서 시작한다는데, 그에게 남은 향은 역겨운 시궁창 냄새 뿐이었다. 테마곡 Hungry Ghosts - Nothing Has To HappenLow Roar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