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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굴다리 아래 우리는, ___ 했다. *** 이런식으로 전하고 싶지 않았고, 들키고 싶지 않았다. 이 마음을 보답받는다는건 바라지도 않았지만 이런식으로 강제로 덜어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는 스스로 마음을 정리해야 하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은 했었다. 이렇게 빨리는 아니였지만. 석민은 눈물 한 방울마다 순영을 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조금씩 쌓아둔...
글쓴이가 졸업한지 조금.. 아주조금많이 되서 현재 학교운영에 맞춰 고증되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날 굴다리 아래 우리는, ___ 했다. *** 새로운 생명이 피어나는 봄 뜨거운 햇빛이 쏟아지는 여름 알록달록 단풍이 떨어지는 가을 앙상한 나뭇가지가 가득한 겨울 반복되는 나의 계절속에 어느순간부터 너는 당연하게 녹아들어있었다. *** 중학교3학년, 너는...
- 핸들이 높고, 흰 바탕에 검게 갈라진 무늬가 있으며, 헬멧까지 같은 무늬로 도색을 한 바이크. 인준의 말을 빌리면 ‘얼룩말도 아이고, 가뭄 난 논바닥도 아이고 쓸데없이 조잡한 것’이자, 동혁의 말에 의하면 ‘비트에서 정우성 행님이 타고 나오셨던 모델로서, 영화 속 무늬까지 그대로 재현한... 어쩌고’였다. 어디 중국집 배달 오토바이나 훔쳐 타는 거 같은...
- “아이고- 더버라-“ 경상도의 여름은 ‘더운’ 게 아니라 ‘더벘다’. 그리고 그것은 그 도시가 보수적이기 때문이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이미 사라진 고어가 여전히 고여 있을 만큼 경상도가 고지식하다는 뜻이다. 이 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순경음 비읍 ‘ᄫ’를 검색해보길 바란다. 보수의 끝. 가부장제 그 자체. 바다는 저 멀리 동해에서 태평양...
"먼저 씻고 올게." 말은 '먼저' 였지만, 둘 다 알고 있었다. 지우가 씻고 들어올 때쯤 서준은 이미 기절해 잠들어 있을 것임을. 청결의 대명사인 연하남 한지우에게는 씻을만한 체력이 남아 있지만, 원래도 피곤하면 일단 자고 보는 연상남 서준은 그렇지 못 했기 때문이다. 사귀는 동안에도 서준은 항상 그대로 곯아떨어지는 쪽을 택했고, 지우는 가끔은 서준의 장...
쿠댠 님, 쥬나 님
입술을 땐 지우가 코 끝이 겨우 떨어질 만한 거리에서 얼굴을 멈추곤 말했다. “춥다. 가자.” “…” 굴다리 아래에서 오 분쯤 입을 맞대고 앉아 있으니 슬슬 엉덩이가 시려 온 것도 사실이나, 사실은 한지우의 이성이 돌아오는 데에 걸린 시간이 그쯤이었다. 서준의 기대감에 찬 눈빛을 애써 무시한 지우는 일어나 제 엉덩이를 툭툭 털고는, 아직 그 자리에 앉아 지...
굴다리에서도 아무도 찾지 않는 산 기슭에는 방치된 저수지가 있었다. 굴다리의 많은 것이 그렇듯 그 저수지에도 영광과 몰락의 역사가 있었다. 까마득한 옛날 외딴 산골 논밭에 물을 대는 농업용 저수지였을 그것은 국가 주도 공업단지 조성사업이 시행되며 논밭을 밀고 들어선 공장들에 공업용수를 대는 용도로 대대적으로 확장 개축되었다. 온 골짜기 가득 호수를 이뤄 찰...
-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90년대 말, 끓어오르는 청춘을 달리 풀 곳이 없어서인지 그 시절 고삐리들은 걸핏하면 싸움을 해댔다. 특히 소위 말하는 불량한 애들은 적당히 다투는 정도가 아니라 의자가 날아다니고 쇠파이프가 나뒹구는 살벌한 난투에 상당히 몰입해 있었는데, 이는 선생들도 말리기를 꺼릴 정도였다. 그나마 경찰 무서운 줄은 알아서 삐용삐용 소리가 나야 ...
요즘 파이트 클럽에서 사람 많이 죽는다던데 이상하지 않아? 레드헬 놈들 또 뭘 꾸미는 거 아니야? 돌아다니던 소문을 물고 온 건 고운성이었다. 파이트 클럽을 지나가다가 인생 한방을 노리던 놈들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것 같았다. '내가 걸면 다 죽어. 난 내가 저승사자인줄 알았다.' 농담 섞인 그들의 대화를 고운성도 처음에는 돈을 얼마나 꼴았으면 저런 소리...
* 남성인 인물이 여성이라 가정하고 쓴 글입니다. 소재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 다른 글과 이어지지 않습니다. 늦은 밤이었다. 평소라면 아지트에 배정된 각자 생활공간으로 돌아가야 할 시각이었지만 현걸의 발걸음은 제철 대장 집무실로 향했다. 머릿속이 어지러워 얘길 나누고 싶어서였다. 제철공단에도 두일의 과묵함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현걸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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