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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윈터는 꿈을 꾸었다. 꿈 속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한 어둠이 그의 앞에 앉아 끝없이 말을 걸었다. 때로는 설교를 했고, 때로는 회유를 했으며, 때로는 협상을 했다. 펠윈터는 그런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참으로 기괴하다고 생각했다. "어서 오세요...펠윈터. 참으로-...오랜만이군요." 에리스 몬이 달에 방문한 펠윈터를 마중했다. 펠윈터는 머리 위가 통...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나서야 오랜 잠에서 깨어난 라스푸틴은, 제 발로 자신을 찾아온 아들을 보았다. 그는 아주, 아주, 화가 난 모양새로 사정없이 제 몸과 같은 지능연구소를 부수고 다녔다. 기어코 연구소의 중앙까지 힘으로 뚫고 들어오는 펠윈터를 먼저 진정시키기 위해, 라스푸틴은 자진하여 문을 열어주었다. "그래." 펠윈터가 산탄총을 장전하며 라스푸틴의 앞에...
윈터는 기척에 민감했다. 언제나 전쟁의 선두에서 싸움을 벌여야 했기에, 적과 아군을 분별해내는 감각에 자연스럽게 민감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펠윈터가 먼 발치에서 윈터를 보고 있어도, 윈터는 그가 그녀의 주변을 배회한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눈치채고 있었다. 그저 말을 하지 않았을 뿐이었지. "여기서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펠윈터 경." "..." 순식간...
"윈터는 죽었다, 펠윈터." 샤크스가 정신없이 자신을 찾아와 다짜고짜 멱살을 잡는 펠윈터에게 가장 먼저 한 말이었다. 그 아이는 다른 윈터다. 윈터는 죽었어. 그가 그의 손을 풀며 말했다. 네가 네 입으로 말했잖나. "...." "세인트-14가 보증한 고스트다. 그가 일전에 데리고 있던 수호자 없는 고스트가 최근에 빛 속에서 부활시킨 젊은 늑대지." "하지...
펠윈터는 하루의 절반은 새카만 사면체를 내려다보는 것에 시간을 보냈다. 그것은 유품과 같았다. 윈터는 그에게 유언도, 하물며 시체도 남기지 않았으니까. 그것을 가만히 내려다보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때로는 파도 소리였고, 때로는 알 수 없는 전기 신호 같았다. "....사고 쳤구나." "..." 펠윈터는 가만히, 제 제자를 내려다보며 한숨을 쉬었다. ...
펠윈터는 눈을 떴다. 낡은 사원의 천장이 보였다. 그 위를 부유하는 먼지까지, 지나치게 선명히 보였다. 그는 눈을 찡그린 채, 팔을 들어올렸다. 펠스프링이 그의 머리맡에 잠들어있다가 부스스 일어났다. 그는 푸른 눈으로 펠윈터를 쳐다보았다. 원래라면 잔소리를 할 타이밍이었지만,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그의 머리맡에 다시 내려앉을 뿐이었다. 둘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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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의 내부는 온통 푸른 색으로 반짝였다. 시공의 힘이 벙커 내부의 벽 전체에 뿌리처럼 뻗어나가며 펠스프링의 빛을 받고 낮게 반짝였다. 벙커가 아니라, 얼음 동굴 속을 걷는 기분이었다. 그는 새카만 벙커 내부를 더 깊숙하게 들어갔다. "조심해, 펠윈터." 펠스프링이 경고했다. 펠윈터는 자신의 코 앞에서 무언가를 찌르려다가 그대로 굳어버린 듯한 갈퀴를 보았다...
원인을 없애면, 결과 또한 없을 것이다. 윈터는 S.I.V.A를 간절히 찾아 헤매는 펠윈터를 지켜보며, 그 데이터를 소거했다. 그가 그것을 얼마나 고대하는지를 알고 있었지만, 결국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이 개죽음이라면, 처음부터 가지지 않는 쪽이 더 나을 것이라 생각했다. 강력한 무기를 원한다면, S.I.V.A를 대신해 그녀가 그의 칼이 되어주리라 생각했다....
펠윈터는 티무르의 제안을 수락하고, 그가 발견한 모든 기록을 열람했다. 그가 발견한 자료들의 양은, 펠윈터가 여태 발견한 기록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방대한 양이었다. 그것 대부분이, 윈터가 삭제한 데이터였다. 펠윈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것들을 쳐다보았다. "특정한 위치는 여기야." 티무르가 몇 개의 지역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내 생각에는 두 ...
윈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저 진실을 말하지 않았을 뿐이었지. 펠윈터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녀는 그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없었다. 괜찮아질 것이라는 말도, 거짓말은 아니었다. 윈터에게는 해야만 하는 일들이 아주 많았고, 앞으로 다가올 무수한 전쟁들을 대비해야만 했다. 그것을 위해서라도, 그녀는 버텨야만 했다. "...믿어주세요....
펠윈터는 다시 벙커 수색을 시작했다. 일전에 돌아다녔던 곳들을 제외하고, 옛 황금기 문헌을 뒤져가며 클로비스 브레이 산하의 연구소와 인접한 위치들을 특정했다. 그리고 모두가 잠든 밤에 몰래 외출을 하고, 이른 새벽에 돌아왔다. 윈터의 상태를 알게 되고 난 뒤에야, 그는 그가 놓치고 있던 몇가지 사소한 이상 행동을 눈치챌 수 있었다. 윈터는 상태가 좋지 않을...
윈터는 펠윈터를 이해했다. 그의 외로움을 이해했고, 그의 고통을 이해했다. 죽음의 공포를 이해하고, 타인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쟁이가 되어야 하는 비극을 이해했다. 그는 그녀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부활 이후 끝없이 도망치는 삶과, 라스푸틴의 싯다르타 골렘. 딥스톤 암호. 그리고 그에게 내려진 제거 프로토콜까지. 잘게 나누어 하나씩 윈터에게 건내면,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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