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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1. 이상한 곳에 환생했다. 그 여인이 죽고 벌써 열흘이 지났다. 그때 보았던 남자는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이곳을 찾아오지 않았고, 나는 나의 처지를 지금이라도 알아차릴 수 있었다. 나는 그 여인이 임신해 낳은 자식이었다. 무엇보다도 고명딸. 위로 오빠가 둘이 있다고 하는데 오빠들 마저 찾아오지 않은 걸 보아. 나는 아무래도 잊힌 게 아닐까 싶다. “아가...
#BL #유사형제 #재회 #상처공 #무심수 #연하공 #연상수 #다정공 #후회수 #현대물 #고용인 #피고용인 #일상 “나랑 그 후드티랑 무슨 상관인데?” 아, 역시 전혀 눈치를 못챘구나. 특징이 없는 일반적인 검은색 후드티니까, 이름이 대문짝만하게 수놓여져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럴 수 있다. 소매의 솔기가 다 튿어졌을 정도로 낡았으니 버리는 옷이라고 생각하는...
3 그렇게 적응하고 있을 때 쯤 나에게 영혼을 판 아주머니가 나타났다. "너의 꿈에 한 노파가 나오지 않았니?" 이 말을 들은 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저 아주머니가 나의 꿈을 어떻게 아는지 의문이였다. "네, 근데 그걸 아주머니가 어떻게 아세요?" "그 노파의 말을 믿으면 안돼, 절대로 넌 이미 니가 선택한 인생에서 살고있어, 이걸 예전으로 돌리려고 시...
이주성을 보고 사진을 찍은 사람들도, 그 사진 속에서 기어이 고하현의 이름을 찾아낸 이들도, 이 따위 기사를 쓴 기자도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이주성을 향한 화가 가장 먼저 치밀었다. 애당초 이주성이 없었다면 하현에게 이런 일이 생길 이유도 없었을 테니까. “… 형?” 이번 일의 원흉이 하현을 조심스럽게 불러왔다. 이제와서 하현을 걱정하기라도 하...
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종국이는 지효한테 , 갑자기 사랑고백을 하게 되고 마는데.."항상 , 듣던 말인데 , 너무 어색해하는 지효이다."어색한 지효를 본 종국이는 이렇게 말을 하였다. " 너 , 왜이렇게 어색한 표정을 하고있는거야?" "아니, 오빠가 너무 뜬금없이 말을 하니까 그렇지." 그래서 , 미국 LA 갈꺼니?? 지효야 난 상관없기는한데" 안가고 싶으면 안가도 되기는 해....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ㅜㅜ *로망스엠은 무료연재 시리즈라 매회차 스팽이 나오지는 않을겁니다. 스토리를 천천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유료시리즈는 매회 스팽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어서 스팽과 스팽 사이의 이야기는 간추리게 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이야기 흐름이 끊기는 경향이 있는듯 하여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영산홍이 그렇습니다ㅜ...
인생이 힘들면 한번 쯤 듣게 되는 말이 있다. 그만큼 힘드니까 나중에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라던가, 고생하는 만큼 잘될 수 있는 악바리 정신을 갖는다던가 말이다. 그럼, 지금부터 보여줄 한 소녀는 반드시 잘 되어 좋은 쪽으로 흘러가게 되는 걸까? . . . 소녀는 어느 달동 내에 살았다. 벽돌로 지어진, 겨울이면 외풍이 심한, 찬 바람 정도만 막아주는 집...
눈을 떠보니 정체 불명의 숲이 있었다. 몇 분 전의 기억을 빼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명히 몇 분 전에는 자신이 죽었다고, 그래서 현재 연옥의 꼭대기에 있다고 천사에게 들었다. 문제는 악마의 꾐에 넘어가버린 것이다. 악마가 나의 호기심이라는 감정을 자극했고, 나는 그 호기심 속으로 뛰어들었더니 정체불명의 숲에 도착했다. "뭐냐고.. 대체.." 우...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원고는 출판사 여러곳에 투고해서 전부 반려를 받았던 이력이 있다. 정확히 기억하는건 아니지만 아마 대략 다섯 곳 이상의 BL 전문 레이블에서 반려당했을 것이다. 이유는 뭐... 우리 출판사와 방향성이 맞지 않아서, 스타일이 달라서, 아니면 딱히 이유 없이 계약은 어렵겠습니다, 슬프고 속상한 본론에는 항상 '너무도 안타깝고 송구합니다만'...
“있잖아, 사람의 마음은 보석의 원석과도 같다는 거 알아?” “...응?” 꽃내음 담긴 따뜻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평범한 하교길의 두 남녀.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로 왠지 여자를 바라보기 껄끄러웠던 남자는, 뜬금없는 여자의 말에 애꿎은 허공이나 바라보며 어색하게 답했다. 그런 남자의 반응에 여자는 조금 발걸음을 재촉해 남자보다 앞서 걸어가다가,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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