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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꾸미기전문가입니다. 파일 수정 안내입니다.17,18번 끄트머리에 밑색이 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수정 완료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래 17,18번을 교체해주
* 1편에서 이어집니다. https://posty.pe/aqvklq 세상 모두가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고 싶다는 말은 전부 거짓이다. 정말 남과 함께 있을 때 즐거운 사람이 분명히 있기야 하겠지만, 그들조차도 혼자 자유롭고 싶을 때가 있다. 열 살이든 스무 살이든 어른 없는 집에서 해방감을 누리는 건 모두가 마찬가지일 테니까. 예은 역시 그랬다. 예...
“어, 이봐요! 사람인가요?” 작은 동물의 울음소리 같은 목소리가 들려 슬그머니 위를 보니 웬 어린아이가 고개를 내밀어 이쪽을 보고 있었다. 아이는 눈을 마주치자 어디론가 가버렸다. “포르투페르님, 사람이에요!” “그래? 큰일이구나.” 두 사람의 목소리와 걷는 소리만이 들렸다. 근처인 모양이다. 점점 소리가 가까워지더니 땅이 솟아올랐다. 함정의 주인은 마법...
그건 모두 옛날 이야기들이었다. 친구들에게도 얘기해본 적이 없을 만큼, 기억의 구석 중 구석에 숨은. 이런 구차한 이야기를 꺼내 놓고 만 것도 아마 제이 때문이다. 세번째 사실, 욕을 하거나 화를 내지 않는 제이슨 리는 말수가 적다. 아주 많이. 그는 짧은 대답으로 듣고 있다는 표시를 내는 것 외에는 아무런 방해나 조롱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킨은 괜한 소...
여주는 그가 사라진 줄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게 사실이 아니다. 태형이는 그저 다가가지 못하고 그녀를 멀리서만 지켜봤다. 비 오는 날 태형이는 소파에 앉아 여주를 위해 만들어준 인형을 만지작거렸다. 그녀를 보고 싶었지만 자기가 옆에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혼자 여주 생각을 하는 동안에 아파트 대문이 열렸다. 그리고 남준이가 들어왔다. 그 사건이...
몇년 전에는 '치과치료 절대 받지 마라', '신경치료 절대 하지 마라', 요즘은 '치아 무 뽑듯이 뽑지 마라'가 논란인 것 같다. (나도 웹소설 절대 쓰지 마라, 이런걸로 밀어야 하나?) 이런 문장을 포털사이트 뉴스 기사 제목에서 발견하면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는가? 나는 웃는다. 아마 다른 치과의사들도 비슷할거라고 생각한다. 웃다가, 욕하다가, 또 웃다가...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금요일 아침에 여주는 가방을 들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맑은 날씨가 아닌 흐린 날씨었다. 왠지 오늘 비가 올 거 같은 날인데도 여주는 기분이 좋았다. 원래 비를 좋아하는 여주한테는 그냥 빈 카페 안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게 취미였다. 그리고 은근히 태형이가 먼저 문자를 보내 데리려 와주겠다는 말을 했으면 했다. 그는 없는데도. 아직 카페가...
다시 한 번 경고합니다! 사지 마세요 👉👈 장일 *** 운이라곤 지지리도 없는 삶이었다. 억울했다. 내가 왜 이렇게 살다 가야하는지. 그저 평범하게, 남들처럼······. 그게 그토록 어려웠던 건지. 삐. 삐. 삐. 간혈적으로 들려오는 기계음 소리. “쟨 죽어서까지도······.”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날 질책하는 소리. 하하. 헛웃음이 나왔다. 뭘 기대하...
** 막힘없이 도로를 질주하던 차 한 대가 갓길에 끼익- 하고 멈춰 섰다. 운전석에 앉아있던 서경은 반동으로 기울여진 상체를 도로 세우며 멍멍하게 귓가의 맴도는 소리를 곱씹는다. “뭐...라고?” 해랑이가 장만철의 친딸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그녀는 좀체 현실감 없는 소리를 좇다 말고 떨떠름하게 되묻는다. 하도 경황이 없어서 잘못 들은 거겠거니 ...
뽀드득뽀드득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속에서는 다랑이의 걸음 소리만 들린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 무슨 일인지 여기서는 다랑이의 능력도 통하지 않고 걷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사실 몇 시간을 걷고 있지만 하얀 눈 말고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눈도 이제는 지겹고 무섭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춥다. 이곳은 하루 ...
※ 무턱대고 뛰쳐나오긴 했지만 막상 나오고 보니 선배가 어디 있는지를 알지 못했다. 선배가 갈 만한 곳, 자주 찾을 만한 곳, 좋아할 만한 곳―― 그런 것들에 대해 나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무지했다. 선배와 처음 만났던 게 3월 초엽, 지금은 이미 5월이다. 단순계산으로만 세어봐도 2달이다. 그 2달 동안 나는 분명 다른 사람들보다 선배와 가까웠다고 믿었다...
쾅!대지가 요동쳤다. 그 충격으로 나는 위로 붕 떴다가 아래로 곤두박질했는데 바닥에 닿기 전에 흙무더기가 눈과 코만 빼고 나를 감쌌다. 모래로 물을 잡아두었던 것처럼, 흙으로 내 몸을 감싼 남주의 주술이다. “어째서……” 남주가 내 앞에 와서 놀란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하고. “이 개자식아, 소리를 무기로 만든 게 너잖아!” 온니가 남주 옆에 나타나서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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