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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To. me. 새벽 공기가 참 맑지? 이건 아마 매우 황당하고 곤란해져 있을 지금의 나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험담이야. 넌 지금쯤 잠옷차림으로 방 안에 있는 거울 앞에 서서 머리를 쥐어뜯고 있을거야. 그럼 머리 빨리 빠진다? 감당할 수 없고, 이해하기 어려울 테지만 이것만큼은 차분히 머리 속에 집어넣어 주길. 한빈 뵤뵤 쥑쥑. 뵤 가문의 영애. 나는, 너는....
내리는 것들 아래서 가만히 눈을 감았다. 우산을 사러 간 유중혁이 나를 처마 아래에 넣어두었음에도 나는 한 발짝 앞으로 나가 눈을 맞고 있었다. 내 얼굴에 떨어진 눈송이가 순식간에 녹아내렸다. 당연하게도 얼굴은 곧 축축해졌는데, 그렇다고 눈물처럼 흐를 만큼은 아니었다. 나는 그래서 조금 더 슬퍼졌다. 때로는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고독이 나를 삼켰다. 파편으로...
左: 로브스텔스 변형 전 기본 활동 형태. 右: 로브스텔스 합체 준비 변형 후. 로브스터 타입의 왼팔 메카, 로브스텔스. 기체의 모티브는 로브스터와 스텔스기. ※ 헤르메스테이지에 이어 취미로 일단 그린 것이므로 작중에 나올지는 미지수. 헬리오스테이지, 아쿠아레나, 로브스텔스, 홀로그램, 그리고 파워 업 슈퍼 울트라 스트롱 베뉴트론을 싱크로나이즈! 스텔라이오...
작품명: 오픈 더 도어(Open The Door) 작가: 임짜달 출판사: 블루로즈 키워드: 현대물, 판타지물, 가이드버스, 강공, 까칠공, 개아가공, 미인수, 능력수, 상처수 들어가는 문은 있지만 나가는 문은 없는, 감겨라 감겨라 주문을 외우는 작품이다. B급 가이드로 남들의 눈에 띄지 않게 살아가던 주인공 '이연이'는 어느 날 갑자기 수도로 전출 당한다....
1부 독백 (獨白) (14) 집 앞에는 언젠가 해수를 엉망이 되도록 때렸던 남자들이 있었다. 해수 역시 그 사람들을 발견했는지 곧 작게 몸을 흠칫거리는 게 느껴졌다. 힐끔 해수를 살피자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있었다. “이야, 드디어 나타나셨네. 대체 그동안 어디에 꼭꼭 숨어 있었는지, 하마터면 실종 신고할 뻔했다, 야.” 한껏 짜증이 난 표정으로 집 앞...
1부 독백 (獨白) (13) 그러고 보니 고 운은 오이를 싫어했었지…. 지난 한 달간 고 운과 함께 지내면서 알게 된 사실이었다. 어느 주말, 역시나 집에서 먹을 만한 게 없어서 고 운이 김밥을 사 온 적이 있었다. 밥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앉아 함께 김밥을 먹는데, 고 운은 그때도 김밥 안에 들어있던 오이를 쏙쏙 골라내고서 먹었다. 그 모습을 보...
📍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우리는 그렇게 서로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덧 시간은 밤 10시가 다 됐고 그는 슬슬 갈 기미를 보였다.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워우~워~~~~~너어를 이즐 수우 없어어!!!) ''이 소리는 과연 뭘까요?'' ''그....이런지 좀 됐는데 밤만 되면 누가 이렇게 노래를 불러서요.'' ''이런지 얼마나 됐나요?'' ...
(57) 재혁은 화구를 쌓아둔 길고 좁은 스탠딩테이블 위에 혜성을 안아 올렸다. 거울이 설치된 벽의 맞은편이었다. "이 정도 거리에서도 보여?" "희미하게... 아니, 희미한 건 아닌데... 흐릿하게? 아니, 그것도 아닌데..." 혜성은 보는 연습을 거듭하면서 보이는 장면을 설명하는 데 필요한 말도 함께 배워나갔다. 딱 떨어지는 표현을 찾기 어려울 때면 재...
♧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 소설은 소설일 뿐! 현실이 아닙니다! 서진이 일주일 쉬고 학교에 가자 다들 서진의 자리에 모였다. ''괜찮아? 너 아팠다던데?'' ''어디 아팠는데?'' 학교 오자마자 쏟아지는 관심에 서진은 정신이 없었으나 뒤늦게 정신 차리고는 괜찮다고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웃으면서 대답해줬다. 밀린 필기도 빌리고 수업 시간에 잠...
1(5). 목격자 그야말로 진퇴양난이었다. 이야기를 멈추고 싶어도 앞에선 그가, 뒤에선 그녀가 버티고 있었다. 흐름이 끊기는 순간 영영 입을 다물리란 것을 잘 아는 사람들이었다. 이래서 심리를 잘 아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은 피곤하다. “그 집엔 어떻게 들어간 거야?” 등받이에 몸을 쭉 늘어뜨린 그녀가 노래하듯 물었다. 나른한 숨과 함께 특유의 장난스러운 ...
8화 저녁도 배부르게 먹었고 재우와 주열은 각각 샤워도 마친 후, 같은 이불을 덮고 누웠다. 재우는 좁아서 주열이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인해 편안하게 누워 있지 못하고 눈을 이리저리 굴리기도 하고 뒤척이며 가만히 있지 못하였다. 그런 재우를 신경 쓰지 않고 있는 주열은 머릿속으로 자신의 부모님 생각만 하고 있었다. 지금이면 아버지는 극대노를 하셔서...
"이름이 뭐야?" 얼굴과 손등을 흥건하게 적신 피와, 며칠은 씻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 잔뜩 엉킨 머리카락. 진흙과 먼지가 쌓여 회색이 되어버린 금발 아래로 희미한 푸른 눈동자가 반짝인다. 눈빛이 선명한 걸 보니까 감염자는 아닌 것 같은데. 설마 미쳐버린 건가. "..." 주변에 널린 찢어진 팔다리들, 저 멀리서 들려오는 감염자들의 신음 소리, 그리고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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