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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아이는 테두리가 깔쭉깔쭉한 연녹색 이파리를 따내 옆구리에 끼고 있는 광주리 안에 넣었다. 오전에 내린 빗방울에 연한 잎을 골라내는 손가락 끝이 촉촉하게 젖었다. 아이는 이파리 하나를 이리저리 들여다보다가 입에 넣고 씹는다. 시큼한 맛에 눈코입이 한데 모인다. 아이는 도리질을 치면서도 입 안에 든 것을 오물오물 씹어 삼키고는 다시 부지런히 잎을 따낸다. 작은...
"아!" "어!" 문을 사이에 두고 부딪칠 뻔한 세이슈가 얼른 몸을 뒤로 뺐다. 노란 빛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에마?" "아, 세이슈. 타이쥬 만나러 왔어?" "응. 에마는?" 며칠만에 만난 에마에 세이슈의 보이지 않는 꼬리가 살랑살랑 움직이기 시작했다.
"꺼져." "히익, 죄송합니다!" 이걸로 다섯번째 였다. '저기... 둘이서만 오셨다면 같이 합석하실래요?'따위의 말을 하면서 다가오는 남자 새끼가 벌써 다섯! 하루치요는 꽈드득, 손 안에 생수병을 구겨트렸다. "화 풀어 하루." 보드라운 손이 그의 뺨을 쓸었다. 자신만을 위해 이쁘게 차려입은 에마가 눈웃음을 치며 그를 보고 있었다. 너무 예쁘다.
"슬럼프가 온 거 같아." "그런거 같았어." 누가봐도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 타카시가 퀭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온 거 같아. 가 아니라 왔다. "일주일 동안 방안에만 쳐박혀 있어서 그래. 좀 씻고 바람 쐬러 가자." "하지만..." 반항하는 타카시의 팔을 잡아 당겼다. 방문 뒤로 루나와 마나가 엄지를 척, 든다. 미리 물을 받아 둔 욕조에 타카시를 밀어 ...
한적한 사거리 조금 지나 작은 커피 집 안에는 미인 사장님과 직원이 있다. 음료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푸치노, 밀크티. 다섯가지. 같이 먹을 수 있는 디저트는 버터 쿠키와 샌드위치, 커피콩빵이 전부인 단순하고 단출한 카페. 요즘 시대에 메뉴가 왜 이거밖에 없냐고 물으면 사장님 취향이라는 답변이 흘러나온다. 주변 주민들 말로는 돈 걱정 없이...
"개인 시간이 필요해." "세상에, 드디어 켄도 권태기가 오는건가?" "왜 기뻐보이지? 그거 아니거든." 연애부터 시작해 결혼까지 골인한 우리들이었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권태기를 느낀적이 없었다. 이번 기회에 나도 권태기를 경험하는 건가? "근데 내가 딱히 개인시간을 방해하거나 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내가 말하는 개인 시간은 네 친정에게 방해받지 않는 시...
트위터에서 비주기적 월루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14914333145412051?s=61&t=TwICeNBIoRT__UPa7GBNlA
"있잖아 히나. 어떻게 생각해?" "음. 키사키 군이 멍청하다고 생각해." "음..." 사람이 사람을 마음에 품게 되는 계기는 다양하다. 첫눈에 마음에 들어 올 수도, 싫어하는 마음이 어느순간 좋아하게 될 수도, 가랑비에 옷 젖듯이 어느순간 '아, 나 걔 좋아하나 봐'라고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내 경우에는 세번째였다. 중학교, 아니 정확히는 초등학교 ...
사노 만사쿠는 분주히 집안을 오가는 손주들을 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우여곡절이 많은 가정이었지만 손주들은 참 잘 자라주었다. 오늘은 그의 칠순 잔치가 있는 날. 거창한 건 싫다는 말에 그럼 친구들만 좀 불러서 다 같이 맛있는거나 먹자는 말에 다 같이 찬성한 참이었다. 그 친구들 수가 좀 많았지만 그만큼 좋은 인연들이 많다는 거니까 만사쿠는 흡족했다. "만지...
휴가는 끝났다. 그는 소중한 편지를 가슴에 품고 밀린 일거리가 기다리는 캐러밴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는 한숨을 쉰다. 그나마 이번에 작업중인 문헌은 상태가 꽤 좋았다. 그것은 적어도 산산히 부서진 양피지 조각을 핀셋으로 이어가며 풀칠을 할 필요나, 읽는 사람의 정신을 파괴하는 보안 문장을 해제하기 위해―이런 함정에 당해 직장을 그만두는 연구원이 사오 년에...
미덥지 않다는 눈빛으로 나를 내려다 보는 그녀가 화가 난 건지, 속상한건지 가늠이 가질 않는다. “정말 잘 지낼 수 있겠어? 그냥 여기 계속 있어도 괜찮아.” “가기로 다짐했고, 무엇보다 잘 지낼 수 있어. 나도 이제 성인인걸?” 이런 말에도 안심하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모의 마음이겠지. 나와 함께 짐을 정리하면서도 좀처럼 그녀의 마음은 정리되지 ...
율마 래버틴, 디트리히 슈뢰더, 한스 슈티르너……. 남자에게는 여러 이름이 있었다. 어느 것도 본명은 아니었다. 남자가 가진 이름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름은 ‘로키’. 고대지구의 북구 신화에서 유래한 장난스러운 이명은 이데아의 정보시장을 이용하는 협잡꾼들 사이에서는 마치 신처럼 불리는 이름이었다. ‘로키’는 산업 스파이, 블랙햇 해커, 정보상, 사기꾼이었다...
조용한 연구실 안에 작은 착신음이 울렸다. 그는 뜨거운 커피잔을 입가로 가져가다 말고 데스크 위에 놓아둔 패드를 들여다본다. “안녕하세요. 어머니……아뇨, ‘엄마’ 는 아직 좀 안 익숙해서. 으……좀 봐주세요. 예. 잘 지내셨어요? 아, 예. 저야, 아뇨……뭐, 비교적 잘 지내는 편입니다. 월급 쓸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긴 하지만 말입니다. 예. 예.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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