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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부장님!" "부장님!! 식사는 무엇으로 하시겠어요?!" 아.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칠월의 이른 아침부터 있었던 회의에서 받은 서류들로 잔뜩 어지럽힌 책상 앞에 떠오른 이 얼굴은.. 하반기에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이었지. 아마도. 새로운 곳에서 익숙하지 않은 일들을 이제 막 배우느라 정신이 없기도 할 텐데 참 밝기도 밝다. 요즘 학생들은 ...
벌써 휴대폰에 세 번째 전화가 왔다. 여자는 신경질적으로 손에 들고 있던 커다란 여행 가방을 끌어 길 한 구석에 있는 벤치로 걸어가 앉은 다음 잠시 숨을 골랐다. 애매한 길이의 밝은 갈색 머리가 묶인 것도 풀린 것도 아닌 채 바람에 휘날린다. 화면에 뜬 이름을 바라보며 속으로 셋을 세고는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 애쉬, 너 또 왜 이래. 애슐...
'봄이 오면 꽃을 보러 가요.' 그렇게 말한 그녀는 자신이 마치 꽃인 것처럼 웃고 있었다. 설원 뿐인 나의 영지엔 꽃이 피지 않는다 하였더니 그리 말해 왔다. 이런 설원 한 가운데가 아니라 단 한 번 보았던 화원 속에 웃고 있어야 할 여인이었다. 무채색 빛의 이곳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처음부터 그런 사람이었다. 인형이나 시체 같이 창백한 자...
= 살아서 저승길 주행(晝行)? = (3) “그 악귀라면…….” 『 악귀, 악령, 부르는 방식은 여러 가지지만, 대충 너 어제 잡아먹으려 했었던 그런 류. 』 악귀라고는 하지만 그들도 본래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그냥 평범했었을 사람이라고 한다. 단지, 본인에게 주어진 수명대로 살지 못하고 여러 가지 기타 등등의 불행하고 불우한 일을 당해서 본래의 수명을 ...
= 살아서 저승길 주행(晝行)? = (2) 대답하는 글귀를 읽다가 기겁을 하며 소리치곤 질색하며 물으니 호낭은 나를 흘깃 돌아보았다. 그런 호낭의 얼굴에는 조금 곤란한 표정을 그려졌다. 『 아주. 가끔. 』 “……그럴 수가. ” 아니라고 했으면 했길 바랐는데……. 곤란하다는 표정이 사라지고 묵묵히 답하는 모습에 더욱 충격적이었다. “식인종도 아니고……. 어...
= 살아서 저승길 주행(晝行)? = (1) 정원 앞……. 호낭이 생활 복에서 뭔지 모를 남색 같은데 시커먼 색의 무복 같기도 하고, 사극드라마에 나오는 포도군사가 입었던 것 같아 보이는 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그런 호낭의 모습에 울쌍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저승인데, 죽어서 가는 게 아니고 아니라서 아닌 건 맞지? 그리고 오늘 저녁 안에 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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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내게 흑마법사가 왔다. 나는 마법과 관련된 영화를 보았다. 거기서 마법진을 그리고 불을 끈상태에 양초 한개를 둔다음에 의식을 치르면마법사가 온다는 말도안되는 판타지 영화였다. 나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12시에 한번 해봤는데 갑자기 이상한 검은 망토를 쓴 생명체가 보였다. “날 부른 사람이 너냐?” “누구세요..?” “너가 불렀잖아” “혹시...
회사원에게 가장 빛이나는 탐나는 아이템은 단 두가지다. 사원증, 그리고 명함 그 두가지를 갖고 싶다는 열망으로 대기업이나 혹은 회사원을 꿈꾸는 이들이 많다. 물론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고. 한 번 즈음은 상상해봤을 것이다. 넓직하고 쾌적한 사무실, 그리고 깔끔하게 차려입은 엘리트들만 모아둔 것 같은 회사 동료들과 상사들 그 사이에서 당당하게 사원증을 목에 걸...
찬란하게 빛나는 5-1짤랑짤랑-, 은석이 밀고 들어간 유리문에서 종소리가 울린다. 바닥을 쓸고 있던 민정이 어서 오세요라는 기계적인 인사와 함께 고개를 들고 은석임을 알고는 소파쪽으로 고개짓을 한다. “어쩐일이래?”“미용실에 뭐 하러 왔겠냐. 그냥 머리 자르러 왔지.”“마감했습니다 손님.”“아 잘라주세요-. 먼길 왔는데.“”청소하기 전에 오든가. 오기 전에...
아지트처럼 보이는 곳에 모여 있는 영감과 은구. 은구가 영감이라 부르는 남자의 겉모습은 호칭과는 다르게 40대중반쯤 되어 보인다. 호리호리한 체격이지만 다부져 보이고, 키도 큰 편이다. 턱이 조금 각져 있지만 전반적인 얼굴의 선들이 부드러워 인상 자체는 선해 보인다. 은구가 아직 젊은 저 남자를 영감이라 부르는 이유는 많지만, 대외적으로는 영감의 정보가 ...
지징-, 징 쉬지 않고 울려 대는 휴대폰 진동에 은구가 쇼파에서 몸을 일으킨다. 겨우 몸만 일으켜 쇼파 헤드부분에 머리를 젖혀 기댄다. 힘 없이 휴대폰을 들어 확인하다가 귀찮은 듯 내려 놓더니 전자담배에 담배를 꽂고 전원을 켠다. 지잉-, 전자담배기기에서 진동이 짧게 울리고 불빛이 깜빡깜빡 빛난다. 은구가 한 손엔 휴대폰, 한손엔 전자 담배를 든 채 자리에...
큰 그림 하나가 전시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고 그 앞에는 그림의 크기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서 있다. 큰 그림 앞 수 많은 관람객들 중 중년의 남자 옆에 자연스레 한 여자가 선다. 눌러 쓴 모자 아래로 떨어지는 조금은 까무잡잡한 얼굴. 날카로운 선들로만 이루어진 얼굴이다. 눈도, 눈썹도, 코도. 순해보이기도 쎄보이기도 한 애매한 인상을 가졌다. 중년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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