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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안 궁금해." 피터는 단칼에 거절했다. 저 새끼가 말하는 정보들은 전혀 궁금하지 않았다. "아주 잠깐만, 아주 잠깐만 시간 내 봐." "좀 꺼져달라니까. 면상 보기가 불쾌해서." 제레미는 끈질기게 몰아붙였다. 피터는 인상을 찌푸리고 비속어를 내뱉었다. 욕을 오지게 처먹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의 모습을 보니 주먹이 우는 것 같았다. "워워~ 진정부터 하...
시끄러운 개강 뒤풀이를 뒤로하고 자리를 뜨려는 순간 진상 동기 한명이 붙잡았다. "아니~~! 우리 경영과의 배우가 어딜가~~" 하,,진상 새끼 빨리 집이나 갈 것이지 라고 생각하던 찰라 "선배님 그만하시죠,저희끼리 놀아요"라며 말려주는 과 후배 덕에 "나 먼저 가볼게 즐겁게 놀아 "말하며 문을 열고 나왔다. 시끄러운 공간을 피해 나온 거리도 개강파티가 한창...
"나는 너를 사랑한다." 한주의 말을, 무영이 고쳐주었다. "...'너를'이 아니라 '나를'요." "...아, 잘못 들었네." 한주는 무영의 품에서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무영의 눈엔 아직 떨고 있는 한주의 손이 보였다. "행랑아범을 부를게요." "그래주게." 무영은 방을 나서 행랑아범을 찾았다. 행랑아범은 지체없이 들어갔다. 무영은 괜히 담이 또 무서워졌...
최근 일주일은 신화의 한 꼭지를 곱씹는 나날이었다. 예를 들면, 아흐레를 떨어져 열흘째에 도착하는 타르타로스라던지. 그곳에서 갖은 죄로 인해 벌 받는 자들의 이야기 같은. “그, 마님.” “…….” “마님?” “아, 미안. 내가 대답을 안 했구나.” “또 속이 안좋으셔요? 신전에 연락을 넣을까요?” “아냐, 그 정도는. 괜찮아.” 대충 지옥 같았다는 뜻...
*제4회 포스타입 온리전 - <일차일차파르페> 참여작입니다. *등장하는 특정 인물/단체 및 일부 지역 특성은 만든 설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요키워드 : 현대물, 인외공, 미남공, 중년수, 떡대수 1. 먹으로 그려진 산과 물길. 색이 바란 종이 위에 제각각 그려진 선들이 모여 하나의 풍경을 만들어냈다. 오래된 종이 냄새가 났다. 누구나 이름을 ...
그렇다면 오직 한 가지 결론만이 가능했다. 해광석의 형성에 열과 압력, 지반층이 필요하다는 사실은...폐쇄성이 생명이라는 뜻이었다. 장벽 안쪽에서 부글거리는 마그마가 가스를 팽창시키고, 가스는 장벽에 가로막혀 압축된다. 그리하여 해광석이 만들어진다. 나아가 호수가 순환한다. 난로 지대가 해저 어딘가에 이어진 통로로 해광석을 뱉고 있으므로 당연히 열도 발산될...
개최된 모든 온리전에기프티콘 팩 + 쿠폰 팩 + 독자 이벤트 지원! 많은 분들께서 기다려주셨던 제4회 포스타입 온라인 온리전, 지금 개최 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그 애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가끔씩은 같이 불행해지고 싶었지. Y는 불 붙인 담배가 제 몸을 태우며 짧아지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언덕을 올라야 하는 학교에서 저를 데리러 오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건 우리들의 자랑거리였고 여자친구를 데리러 언덕을 올랐다는 건 그이들의 자랑거리였어. 퍼즐의 두 요철이 꼭 맞물리는 것처럼 우리들은 그렇게 살을 맞댔지만 그 두 ...
* 해당 글에서 회색으로 쓰여진 부분은 이 세계관의 인물은 인지할 수 없는 장 밖의 소리입니다. * 글에는 간접적, 단편적이나마 보호자에 의해 이뤄진 아동의 정신적 충격과 비유로 쓰인 신체 절단이 있습니다. 해당 부분이 불편하시다면 편히 말씀해주시거나, 읽기를 재고해주십시오. 그는 어떤 상실이 한 인간에게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증명...
* 본 편은 총 30개의 용어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 유료 결제 시, 25개의 [ 난이도 上 ] 사극 용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명시된 모든 용어는 작가 성현이 직접 조사 및 정리한 것으로, 무단 복제 및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1. 뎨김: 소장에 대해 관부에서 써주는 처분을 이르는 말. 2. 호율: 혼인, 토지 등 민간 생활에 관한 법률을 이르는 ...
주의사항!!!!아래의 소설은 지극히 호불호가 갈리는 오리지널 드림캐릭터가 주인공인 주술회전 고죠 사토루 관련 드림물로, 글쓴이의 개인 취향, 억지 전개를 위한 날조, 원작에 나오지 않는 창작 설정, 스토리 날조와 개연성 구멍 등등이 다분합니다.이점을 유의하시고 부족한 글이지만 취향에 맞으신다면 즐겁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고죠 사토루가 본, 교토고전에서 전...
2024년 2월 19일 기준 소설에 실제 등장한 조직만 기재합니다. 하나는 조직이 아니고 간부도 아니긴 한데, 그냥 그 종족의 이름 있는 개체라서 기재.
예상치 못한 시훈의 반응에 서율이 멈칫했다. 떨리는 눈을 들어 올린 서율이 시훈을 빤히 바라보았다. 시훈은 진심으로 당황한 듯한 낯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되레 당황한 서율이 어버버하며 입을 열었다. “예전…, 에, 형제 없다고…….” “예전에?” 시훈이 서율의 시선을 피해 데구르르 눈동자를 굴렸다. 내가 가족 얘기를 한 적이 있었나? 느리게 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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