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아래 후원상자 밑에는 아무 내용도 없지만 후원해주시면 완결 뒤 유료 전환 이후에도 계속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현은 대리 기사가 오기를 기다리며 조수석에 앉아 몸을 기댔다. 뺨에 닿았던 뜨거운 체온이 선명했다. 아현은 그때 훅하고 끼쳐 온 계속해서 맡고 싶던 체향을 떠올렸다. 무심결에 뺨을 매만지고 있던 아현은 팔짱을 끼며 웅얼거렸다. “뭐가 문젤까.” 사실 이런 식으로 범인에게 접근했던 적은 여러 번 있었다. 바텐더로 분해 말동무가 되었던 적도 있었고, 남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특이했다. 자신이나 현이나. 주변의 시선을 끄는 외모나 옷차림을 하고 있다고 해도 인간들은 절로 자신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아, 갖지 않는게 아니라 정확히 말하자면 그 존재를 인식할 수 없어 관심을 갖지 못했다. 자신은 환수였다. 아수라족처럼 인간들도 환수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환상의 동물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신성한 동...
입에 맞는 듯 여인이 술을 홀짝이는 모습에 아현은 빙긋 웃었다. “맛이 괜찮나 보네요.” 여인은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빈 잔에 다시 술을 채우고는 손에 얹었다. “아, 설명하자면 손의 온기로 덥혀 마시는 것이오.” 아현은 그녀를 따라 똑같이 행동했다. 잔을 손에 쥐고 맞은편에 있는 상대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행동. 여인은 피식 웃더니 다시...
-김영옥(48), 남자, 직장인 -이강오(62), 남자, 무직 -한구왕(18), 남자, 학생 -양이난(12), 여자, 학생 -김한아(22), 여자, 대학생 … 강서구의 피해자만 열여덟 명이다. 그것도 이번 한 달만. 불려온 이들이 모두 입을 떡 벌리며 피해자 자료를 넘겼다. 나이대도 다양했다. 미취학 아동부터, 10대, 그리고 90대까지. 아이부터 노인까...
*TS요소가 있습니다.* TS: 캐릭터 성별 전환을 의미합니다."오, 효정아.""네, 에슾 아가씨."에슾 아가씨를 항상 따라다니는 효정한테 조용히 말했다."오늘 보름달은 정말 예쁘더구나. 마치 어둠속의 하얀 빛이 우리를 덮어주는 것 같구나."에슾 아가씨는 보름달을 보면서 그의 얼굴을 떠올렸다.'오늘도 그의 얼굴이 떠올르는 구나.'지금은 조선시대다. 에슾은 ...
딸각- 유리잔에 든 얼음이 자리가 불편한지 소리를 내며 서로 얽혔다. 하지만 잔을 쥐고 있는 하얀 손의 주인은 전혀 관심이 없다. 그녀는 잔을 한 바퀴 크게 돌려 얼음들을 섞었다. 노란빛을 띠는 술이 얼음 사이를 유영했다. 그때 그녀의 귀에 들리는 건조한 목소리. -보고해. 여인은 자연스럽게 주머니에 있는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물론 전화를 거는 이도...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부모님의 이혼 후 엄마의 고향 울산으로 단 둘이 이사를 갔다. 거기서 화장실도 옆집으로 가야 했고 바람에 쉽게 깨질 듯 철렁이는 미닫이 문이 우리를 지켜주는 대문이었다. 엄마는 소주방을 하셨다 좋게 말하면 서비스업 혹은 자영업이라 해야 했을까? 학교에서 어머니의 직업란은 항상 식당이었다. 술장사, 접대부라는 단어는 꿈에도 못 꾸는 단어였다. 어린 눈엔 그저...
엄마, 아빠, 7살 차이 나는 누나 그리고 어린아이 네 식구였다 분명. 엄마 아빠는 산속에서 양계장을 했다. 아빠는 어린아이 선명한 두 눈엔 힘이 세고 뭐든 잘 고치고 잘 만드는 그런 커다란 존재였고 엄마는 음식을 누구보다 잘하며 세련된 듯한 멋있는 존재였다. 7살 차이 나는 누나는 엄마 아빠에게 자주 혼났다. 그때마다 전부 어린아이 탓을 했고 엄마는 더 ...
<포타대명절_화이트데이> 이벤트 참가
장르는 절대 느와르 9 날아가는 공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자기 스스로 홀인원…. 그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이 게임판에서는. 심지어 민선우가 공 하나를 칠 때마다 퀘스트 창은 하나하나 참견질을 해댔다. 가령 '공이 홀에서 멀어졌습니다', '실패', '조금 더 연습을 하시는 게 어떨까요?' 같은…. 종래에는 무슨 노래방도 아니고 점수판까지 ...
p.71-1 수향 (1) 뚜벅, 걷는 소리가 넓은 지하실을 울렸다. 발소리는 바닥에 흐드러지게 핀 붉은 꽃 무더기 앞에서 멈추었다. 새하얀 융단처럼 피었던 꽃은 어느새 사라지고, 이젠 전혀 다른 붉은 꽃이 남았다. 붉은 꽃무릇 가운데, 그는 혼자 잠들어 있었다. 공아서는 천천히 그의 앞으로 다가가 멈추었다. “…….” 분명 보고 있음에도 없는 것 같은 기이...
언제부터였지. 언제부터였더라. 넌 언제부터 날 보지않게 된걸까. 너와 나의 첫만남을 기억하고 있어. 하늘을 떠올리게 하던 네 표정은 때로는 화창하게 빛났고 먹구름이 생기고 간간히 비도 내렸지만, 밤은 오지 않았어. 네 얼굴에 가시지 않은 태양은 무엇이었을까. 나는 그 태양이 분명 나일 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 난 여전히 여기있는데, 네 얼굴은 나와 있으...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