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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그는 다정한 사람이었다. 허승. 그는 다정한 사람이었다. 태생이 다정해 오해를 종종 사곤했지만, 그걸 무기로 쓰지는 않는 사람이었다. 그의 다정함은 늘 적당한 온도를 유지했었다. 타인은 구별할 수 없는 본인만의 세밀한 온도. 사람 체온보다 살짝 낮은 그래서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담 없는 그런 온도. 허승은 늘 자기와 비슷한 온도를 찾고 있었다. ...
모묘수는 발로 에볼브의 검을 차고는 뛰어올라 빛과 어둠의 검으로 에볼브를 내려찍는다. 에볼브는 검을 들어 모묘수의 검을 막는다. '아아, 그렇게 힘들게 쓰게 된 평어도 다시 경어로 바뀌었구나. 우린 더 이상 친구도 아니야. 단 하나뿐인 친우여, 왜 우리는 여기서 다시 만나고, 이것이 왜 우리의 마지막 만남인가. 비극적인 운명이여, 비극적인 삶이여. 룬, 어...
난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 그래서 내 인생은 Open Ending이다. 강가로 올라온 검은 그림자 “박연석? 안연석이겠지. 이곳으로 날 부른 이유가 뭐지?” “박씨였구나! 암튼 특이사항에 군대조직에 특화된 성향이라고 되어 있어 준비했는데 다행히 반응이 있네. 하지만 이건 중요하지 않고 너에게 물어볼 말이 있어.”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 존재가 인...
스타인하우저 공작가의 영지인 디몬데일은 수도 아르테시아에서 마차로 7~8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였다. 중간에 말을 쉬게 하는 것을 감안하면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게 가장 좋았지만 공주까지 가는 바람에 정오가 되기 전에 겨우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아델이 따라가겠다 했지만 세브린은 도리어 그녀에게 휴가를 주었다. 아델은 공주가 걱정되어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다....
"우오오오오오!!!" 새하얀 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함성을 지르며 돌진한다, 그들이 달려가는 곳에는 검붉은 갑옷을 입은 사람이라고 형용하기 어려운 병사들이 그들을 막고 있었다. 두 무리는 격돌하게 되었다. 강대한 검붉은 병사들에게 하얀 갑옷을 입은 병사들의 갑옷은 더럽혀지고, 나뭇가지처럼 몸의 이곳저곳이 꺾여나갔다. 한 거대한 검붉은 병사는 내려찍기만 한다면...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여기서 뭐해? 밥은 먹었냐?-그냥 광합성 중이야 너는?오리엔테이션 때 만난 상우가 음료수를 내밀며 말을 걸었다.선배라고는 하지만 동갑이라 그냥 편하게 서로 말을 놓기로 하고 친구가 되었다.-껌딱지는 어디 가고 안 보여? 오늘은 또 뭐한데?-껌딱지가 뭐냐 이름 놔두고 몰라 아마 오늘은 욱이랑 카메라 보러간다고 하던데?-그렇구나 진짜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는구...
"정신 사나우니 가만히 있어라." 순식간에 내 앞에 나타난 6장로는 내가 달리던 정 반대 방향으로 나를 튕겨 냈다. 가장 먼저 전해진 감각은 시각. 무언가 거대하고 반짝이는 것이 내 옆구리를 강타하고, 내 몸이 꺾일 수 없다고 생각한 각도로 꺾이는 것이 보였다. 두 번째로 전해진 것은 청각. 쿠웅, 하는 묵직한 충격음과 함께 뼈인지 관절인지 모를 것들이 내...
이틀째 안개가 내려앉은 세상을 응시한다. 일찍이 떠오른 태양은 제빛을 달님에게 내어준 듯 자꾸만 형체도 불분명하게 안개 사이로 꺼져 가더니 마침내 사라졌다. 빛은 사라져도 낮의 무늬는 그대로 남아서 사람들의 늦잠을 경고하며 요란한 알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한다. 간밤 숙면에 들 수 있었던 까닭은 애써 발버둥 치며 꺼져 가는 신경세포를 끄집어내어 기어이 꿈 ...
변방으로 가는 마차 안 나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차라리 내가 저들이 말하는 것처럼 희대의 악랄한 악녀가 되어 후작가의 차녀이자 내 동생인 레이젤에게 질투하여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죄를 지었다면 지금의 처사는 관대하다 못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음에 감사해야 마땅하지만. 저들이 말하는 나의 죄는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멍하니 마차 밖으로 보이는 숲속...
BGM – 조성우 '옆모습’ 점심 급식을 대충 먹고 얼른 도서실로 올라온 나는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중얼거리며 영어 단어를 외우고 있었고, 조금 늦게 나를 뒤따라온 한재언은 오늘은 별로 공부할 생각이 없는지 낡은 책장의 먼지 쌓인 책들만 뒤적거리고 있었다. 시든 은행잎처럼 누런 때가 탄 페이지를 한 장씩 천천히 넘길 때마다 뿌연 먼지들이 유영하듯 그 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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