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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아아, 너, 왜 그 길로 걸어가니?그 길은 포장 안된 길이라고. 너, 왜 그 왕좌에 앉으려고 하니?그 왕좌는 더럽다고. 너. 왜 그 힘을 위해 다 포기하는 거니?그 힘은 완전하지 않다고. 그 빛이 밝다고 해서, 거기에 이끌려 그 길로 걷지 마.그 장식이 예쁘다고 해서, 거기에 이끌려 그 왕좌에 앉지 마.그 방대한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해서, 거기에 이끌려 그...
집으로 돌아온 세라는 아직 교복을 갈아입지 않은 채 책상에 앉아있었다. '빨리 오면 좋겠다..'세라는 자꾸만 알람 시계와 창이로 보이는 복도를 번갈아 바라봤다.세라의 책상에는 평소와 같이, 구두에 대한 책과 연습장이 펼쳐져 있었지만, 전혀 집중이 되지 않았다.시간이 점점 다가올수록 기다려지더니, 이젠 너무 기대가 되어 아무것도 집중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
"잘 했어, 피어." "꾸어어엉...." 페리아가 말하자, 슬라임은 헤라를 잡아 먹고 커져 버린 자신의 몸뚱이를 가누지 못하는 채로 울부짖었다. 아무리 힘을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고 한들... 헤라를 저렇게 간단히.... 지금까지 싸워온 것들이 허무할 정도로, 헤라는 고작 몇 분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오랜만이군, 페리아." 조...
제가 얘기 들은 거는 의식은 차리신 걸로 소식 들었다라고 얘기를 해줬죠 근데 그제서야 이제 긴장됐던 자세를 풀고 와 자기는 진짜 김중상이 그대로 죽는 줄 알았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무슨 일이냐 저는 이제 근무선으로 아무것도 못 들었다 라고 이 물어봤죠 애가 되게 입을 달싹거리면서 말을 할 듯 말듯 했어요. 그러다가 천천히 말을 해 줬는데 이제 혹한...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영민은 예의를 지키지만 굳은 표정으로 상운에게 말했다 “말 그대롭니다 작가님과 둘이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강의가 끝나고 모두 나갈 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런데 그쪽이 나갈 생각이 없어 보여서 부탁드리는 겁니다.” 상운도 지지 않고 영민을 보며 말했다. 영민은 어딘지 모르게 언짢았지만 곤란해 하는 미진을 보고 더 이상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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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이에 시간이 흐른 것인지 아니면 그 짧은 순간 동안 기절을 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았던 눈을 뜨자 방에는 나 혼자가 아니었다. 역시 기절했던 게 확실한 것 같다. 아니라면 어떻게 사람들이 구둣발을 또각거리며 들어오는 소리를 못 들을 수가 있단 말인가. 내 눈앞에는 남자와 장정들, 그리고 나이가 제법 지긋하게 든, 아마도 '회장'으로 보이는 사...
“노예?” 탈리아는 스카일라에게 반문했다. 다들 잠자리에 들 시간에 다른 곳도 아니고 자신의 방으로 불러내선 묻는 말이 사틸다 후작에 관해서라니, 탈리아에겐 충분히 놀랄 일이었다. 귀환길의 기사단은 귀찮을 일을 최대한 피하려 했지 도리어 만들진 않았기 때문이다. 스카일라는 바로 잘 요량인지, 아니면 그의 뒤에 선 포로와 한바탕할 참인지 목욕가운만 걸친 채 ...
“서초구 프린스가 왜 갑자기 개가 됐을까? 역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망돌 되자마자 왕자님 노릇은 그만둔 거야?”
73-5p. 원조 (5) 날 향한 의심은 일단 사그라든 것 같았다. 율리오도 한결 가벼워진 얼굴이었다. 율리오는 아서의 창고가 있는 곳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 요청한 물건은… 다음에 보겠습니다.” “뭐, 앞으론 필요하지 않으실지도 모릅니다.” 아서는 벽에 기대어 선 채 날 고갯짓했다. “요즘엔 굳이 사냥을 하지 않는 모양이니.” 그건 그렇지. 이 주변에...
여사님 Chapter 3. 흔적 (2) 그간의 사건 때문인지는 몰라도, CCTV 사각지대를 알려주던 약도는 사라졌다. 그 대신 큼지막한 대자보가 걸렸다. <600 명의 일자리를 빼앗는 악성 매각을 중단하라! - 홈월드마트 노동조합> 매각이라니? 게시판 앞에서 멈춰 섰다. 눈을 휘둥그레 뜨고 글을 찬찬히 읽는다. 우리 매장이 아닌, 왕십리점 소식이...
안명리 집은 정말 옛날식 한옥이라서 수세식 화장실이 없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반쯤 한옥이라고 해야 할까. 시멘트 바닥에 페인트칠이 벗겨져 녹슬어가는 철제 대문은 있지만 화장실은 푸세식이었다. 싱크대는 있지만 화장실은 없는 요상한 집 구조를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아마 그렇게 하려고 한 게 아니라 나중에 고치고 싶었어도 돈이 없었던 데다 나이 들어서는 두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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