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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기껏 가져온 옷이 엉망이 됐다. 이곳저곳에 도깨비 바늘이 붙은 건 당연하거니와, 드물게, 특히 바지에 짙은 온점까지 생겼다. “….” “….” 둘은 나란히 누워 손을 잡은 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본다. 그러나 여운도 잠시, 점점 커지고 가까워지는 님프들의 웃음에 하와가 먼저 일어난다. “그럼….” 옷들을 품에 안고 급하게 집으로 향하는 하와. 한껏 신...
소민과 혜진도 솔아와 같은 지점에서 불만을 표했기 때문에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그래서 정말 해결할 방도는 있고? 소민의 미심쩍은 목소리에도 지운이 자신있는 투로 대답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해결하겠다고 나섰지. 걱정 마. 짐작가는 진상이 있거든.” “뭐?” 수화기 너머의 소민과 혜진뿐 아니라 솔아도 놀랐다. “벌써 진상이 짐작간다고?” “응. 내 짐...
분명 완결은 났고, 외전이 진행되고 있었을 것이다. 스카일러의 시점인 외전은 분명 읽었고, 죽음으로 끝났으며… 그다음 외전이… 혹시 이반의 시점이었다면? 어휴, 의미 없는 가정일 뿐이다. 지금에서야 의문을 떠올렸다고 해도, 확인할 길은 없으니까. 이반이 한숨을 내쉬었다. “몰라, 나도. 근데 너 지금 내가 멋대로 살렸다고 이런 식으로 엿 먹이는 거냐?” “...
"트레아 왕국 제1왕녀, 에일린 헬릿 트레아. 지금으로부터 약 200..히야악!?""누가 너한테 본명을 말하랬어?"불쾌한 마음에 커다란 여우귀를 마구 잡아당겼다. 에일린에 관한 이야기는 에일린 본인 입으로 듣지 않으면 몹시 불쾌했다."네, 네가 시켰..! 잖아요오!""흥."여우는 내가 귀를 놓아준 후에도 여우귀와 함께 온몸을 바르르 떨었다."그나저나 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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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5 열람에 주의해주세요. 이탤릭체는 외국어입니다. 동신은 나를 따로 불러낸 것 치고는 복도를 지나는 동안 아무런 말도 먼저 꺼내지 않았다. 나는 이제까지 동신과 함께 훈련받고 차원공을 공략한 가락이 있어 동신이 먼저 말을 꺼내지 않는 한 입을 다물고 있었다. 동신이 이렇게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할 때에는 다 이유가 있었기에 그저 잠자코 따르는 게 학습된...
레일라가 정신을 차린 건 꼬박 이틀이란 시간이 지나서였다. 에키드나가 들처업고 오는 와중에 피를 한 웅큼 뱉어서 모두 놀랐다고 조에가 설명하는 걸 흘려들으며 손가락 끝부터 발까락 끝까지 신경이 닿는지를 파악했다. 여전히 숨쉴 때마다 흉통이 좀 있긴 했지만. "그냥 누워 계시는 게 좋을겁니다. 갈비뼈가 부러졌었어요." 소식을 듣고 달려온 모양인지 라울이 상체...
화창한 아침, 창문 새로 스며드는 햇빛과 선선한 공기. 그리고, 낯선..천자앙? 진짜 뭐지, 술 먹고 진상부려서 다른 애 집에 눌어붙었는 건 아니겠지? 과 후배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기침하셨습니까?" 희미하게 들리는 여자 목소리에, 말투는 또 뭐야. 다행히 과 후배는 아닌 듯하다. 한설현? 서유진인가. 친한 여자애가 워낙 많아야지. 근데 방이 뭐 이리,...
천랑은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다. 눈 앞의 광경을 믿고 싶지 않았다. 천랑은 요 며칠 천상이 운궁에 들르지도 않고 용왕께 문안도 드리지 않는 것을 알았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사형의 전각을 찾은 참이었다. 구름을 타고 가고 있었는데 멀리서 하얀 연기 몇 줄기가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누가 불을 피우나?’ 아무 생각 없이 전각으...
내가 다시 눈을 뜬 곳은 사장님의 사무실 안쪽에 있던 휴게실이 아니었다. 익숙한 천장이었다. 눈만 깜빡거리다가 무언가 나를 감싸고 있는 것이 느껴져서 옆으로 돌아누웠다. 옆을 돌아보니 사장님이 계셨다. 내가 너무 곤히 자고 있어서 집으로 바로 옮긴 것 같았다. 조금 더 잘까 싶어서 사장님의 품에 꾸물거리며 기어들어 갔다가 이내 잠이 오지 않아서 멍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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