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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어째서 당신이······. 제국 소속인 당신이 성자인 할아버지와 같은 힘을 쓰는 거야?” “아, 아. 네 할아버지가 가란인가 보구나? 이런 우연도 다 있네! 내 평생의 은인 손녀를 다 만나고, 말이야. 네 할아버지께는 늘 감사하고 있어.” 놀란 미스티를 보고 살짝 웃은 주와너스는 자기 손을 내려다봤다. 그의 손에서는 아직 남아있는 안개의 기운이 불안하게 ...
‘화르르······! 화르르······!’ “하늘 문을 걸어 잠근 빗장이 속에 감춘 한을 해방할 때, 천공을 춤추는 화염에서 성흔의 붉은 야수가 그 모습을 드러낼지어다! 천추염랑(天樞炎狼)-두벨리르!” 쿠도스 팔을 타고 검으로 흐른 불꽃은 세차게 사방으로 튀었다. 눈을 번뜩인 쿠도스는 손으로 칼날을 훑고는 허공을 십자로 베었다. ‘화르르, 화르르······...
‘화르르······. 화르르······. 휭.’ “하하, 하하하! 하하하!” 폭발로 곳곳의 벽이 허물어진 대사관에는 꺼림칙한 웃음이 퍼졌다. 열기를 즐기며 데스파는 몸에 두른 뼈 갑옷을 서서히 시야에서 치웠다. “욱. 헉, 헉······.” “욱, 젠장······.” 그 시야에는 볼과 갑옷이 검댕으로 더럽혀진 채 숨을 몰아쉬는 일행이 나타났다. 바닥에 고꾸...
모든 창작물은 홀 미디어 전자출판사 소속 hyeniji 머릿속에서 나오고 있어요 *-*)/
데스파는 육중한 두 팔을 아래로 내려 바닥을 찍었다. 손가락 마디 끝마다 뻗은 뼈는 바닥을 뚫고 뿌리를 뻗었다. ‘부르르······. 부르르······.’ “한 놈도 여기서 살아서 나갈 수 없을 것이다······!” 이윽고 발가락 마디에서도 뻗은 뿌리는 바닥을 더 깊이 뚫었다. 바닥은 으스러지며 양분을 뺏기듯 뼈 뿌리에 붉은 기운을 공급했다. ‘바스스, 바...
‘쾅! 빠직! 부스스······.’ “깍!” 날카로운 가시를 앞세운 데스파의 배는 그대로 헬레나를 덮쳤다. 그녀를 덮친 가시가 바닥을 뚫자 미스티는 손으로 눈을 가렸다. ‘푹! 부스스······.’ “흥, 멍청한 년. 주제도 모르고 덤비니까 이런 꼴을······! 아니?” 데스파는 바닥을 뚫은 뼈를 뽑으며 헬레나를 능욕하려고 했다. 그러나 뼈에 꿰뚫려 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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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삭! 와장창! 사르르······.’ 쿠도스는 기합과 함께 얼어버린 고블린들을 검으로 갈랐다. 검날 화염에 빙하가 녹으며 고블린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화르르, 화르르······.’ “서두르죠. 이런 야만적인 놈들에게 더는 누군가 희생되는 모습을 두고 볼 수는······. 루나를 빼앗길 수는 없어.” 바닥에 흥건한 불길 앞에서 쿠도스는 중얼거...
“어, 엄청나다. 저렇게 많은 고블린을 단둘이서 순식간에?” “뭘 멍하니 있나? 서두르지. 친구들을 구해야 할 것 아닌가?” 엄청난 호흡으로 고블린을 쓸어버린 남매를 보고 미스티는 경악했다. 발레오스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며 오라이온인 셋을 힐끗 봤다. “어서 가시죠.” “네. 가자. 클라토, 미스티.” 발을 먼저 내디딘 오라버니와 다르게 헬레나는 셋을 기...
“좋습니다. 함께 두 사람을 구하죠. 힘을 모아서.” “후, 이런 엉터리 사도 둘이랑만 이렇게 위험한 곳에 쳐들어가자니 사실 좀 걱정됐는데 마음이 좀 놓이네요. 저도 찬성.” 쿠도스는 조용히 남매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미스티는 두 사도를 장난치듯 흘겨보더니 남매에게 답했다. “저도 환영입니다. 투사기 소식 같은 거로나 볼 수 있던 분과 함께하게 된다니! ...
방공호 같은 거대한 성채 앞에 붉은 마족들이 늘어서 있었다. 고블린들이 사방에서 모여들며 그들과 인사했다. “정찰대 105 소속 삼인! 복귀 보고합니다!” “정찰대 070 소속 삼인! 복귀 보고합니다.” 고블린들과 마족들은 상하관계인 듯했다. 마족들에게 보고하듯 인사한 고블린들은 성채로 향했다. “한 놈씩 들어가라, 한 놈씩. 밀지 말고.” ‘터벅터벅. 터...
‘철컥.’ “이, 이봐! 함부로 만지지 마!” 눈을 반짝인 클라토는 고블린 허리춤에서 송신기를 뗐다. 미스티가 손을 뻗었지만, 클라토는 이미 그것을 들고 있었다. “아이, 괜찮아! 그냥 구경만 좀 하자고, 구경만! 우리가 언제 이런 거 한 번 만져보겠냐! 둘러보기만 할 거야, 둘러보기만!” “그러다가 무슨 일 생기면 어떡하려고! 암살권 미스탈릭 제3조 7항...
안개가 자욱한 숲길로 세 남녀가 뛰고 있었다. 가장 뒤에서 힘없이 뛰던 클라토가 불평했다. “무슨 여자애가 저렇게 힘이 넘쳐? 야! 이렇게 단순히 운동만 할 거면 우리는 왜 끌어들인 거야? 도대체 무슨 도움이 필요하다고. 이런 건 너 혼자 해도 되겠구먼!” “아, 글쎄! 아빠도 그렇고. 마을 어른들이 아직은 도와줄 거 없다고, 생기면 부르신다잖아. 나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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