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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 고어 주의 * 트리거 요소 주의 유독 하얀 피부의 손 위로 장갑을 씌웠다. 사방스판 원단의 장갑이 손에 착 감기며 매끄러운 윤기를 흘린다.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집 문을 열었다. 뒤통수로 다정한 말이 따라왔다. -잘 다녀와! 들리지 않지만 들리는, 종종 수면 위로 떠올라 괴롭히듯 위로하듯 웃는 목소리. 죄책감. 미안함. 고마움. 그리움. 좌절. 낙담....
항상 웃는 아이 항상 우는 아이 둘은 친구예요. 아마도 항상 웃는 아이는 비웃었어요. 항상 우는 아이는 울었어요. 웃는 아이는 여전히 비웃어요. 우는 아이는 여전히 우네요. 둘은 계속 같이 있어요. 계속 계속 계속 그래서 계속 비웃어요. 그래서 계속 울어요. 항상 웃는 아이와 항상 우는 아이는 서로 덕분에 설정을 유지해요. 그래서 더 비웃고 더 울어요. 둘...
04. 집사는 고민했다. 집사 인생 40년. 어떻게 해야 제 주인이 식사를 더 잘 드신단 말인가? 호위인 하렌이 옆에 있고 부턴 무슨 바람인지는 몰라도 저택 마실을 자주 다니시긴 한다. 심지어 이젠 마실을 다니실 때마다 하렌과 두런두런 이야기하고 있더라는 목격담까지 들려온다. 잠도 요근래 더 잘자시는 듯 하고. 식사까지 더 잘 드신다...
"누나아, 정말 갈 거야? 날 버리고?" 아케인은 아련한 눈동자로 집으로 먼저 돌아가보겠다는 백련을 울망거리며 응시했다. 얘는 갈수록 어리광만 늘어가고, 점점 능청스러워지는 것 같다. '역시 좀 이상하네. 원작에는 얘가 안 이랬는데.... 뒤늦은 어리광이라.... 그래, 어렸을 적에 못 부렸겠지.' 깊게 생각하니 괜히 또 다른 곳으로 통통 튀어갔다. 항상 ...
알 수 없는 것은 유일하게 멈추지 않는 시간이랄까. 시간을 다루는 자. w. 밤(ヘユン) 꿈을 그리며, 시간의 도시 클라리에르. 하루, 이틀, 한달. 손 한번 까딱대면 흐르고 되돌릴 수 있는 자그마한 시간이다. 창조자 '카를 아스타로드 리펠'의 가명도, 그가 찾는 이인 '유유아 사이라'의 위치도, '루아나'가 도망친 장소도 시간의 틈새 안에만 있다면 무엇이...
“설탕 여기 있어요.” “고마워요.” 쿠챠가 아니스의 손에서 쪼르르 내려오면서 아니스는 손님들을 위해 차를 준비했다. 로렐은 설탕그릇을 집어다 아니스의 곁으로 옮겨주었다. 단란한 예비 국왕 부부를 보면서 러싯은 새벽녘 자신을 돌아보았다. 단순히 왕의 거취를 알리기만 했다면 오늘 내로는 다시 보기 힘들 광경이었다. 이들에게는 딸도 있었다. 한 가정을 파괴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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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늘을 봤다. 별은 없었다. 대신 비행기가 있었다. 어두운 하늘 아까전에 하늘을 봤다. 별은 없다. 대신 비행기가 있다. 어둡네 조금 전에 하늘을 봤다. 별은 없는데 비행기는 있다 어두워 . . . . 어제 하늘을 봤다. 별은 없다. 비행기는 있다. 어둡다. . . . . . 일주일 전에 하늘을 봤다. 별이 없었나? 비행기는 있었다. 어두웠나? ....
나는 매일 밤 잠들기 전 꿈나라에 간다. 꿈나라의 요정들과 춤을 추고 꿈나라의 미지를 탐험한다. 오늘 소개해줄 인물은 우리 꿈나라 탐험대의 부대장 "고래꿈고래"이다. 고래꿈고래는 매우 잠이 많다. 매우 푹신푹신한 것이 장점으로 예쁜 밤하늘을 보여준다. 부대장을 따라간 곳에선 항상 푹신폭신한 것이 있다. 폭신 폭신 푹신 푹신 점점 기분이 말랑해진다. 구름이 ...
번영의 문을 지나 지구라트의 어둠 속으로 들어간 사람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이는 거래였기 때문이다. 범인이 마법사에게 그들 중 일부를 헌납하면, 마법사는 대가로 기적을 주었다. 언제 누가 갔으며 어떤 대금을 받았는지가 전혀 기록되지 않는 비밀스러운 양도 계약. 이 계약은 오랜 세월 동안 이루어졌다. 이번 달의 헌납물은 그릿이었다. 공동체의 어른들이 그릿...
난 여유롭게 버스를 타고 내가 다니던 인천회춘고에 도착했다. 벌써 9시가 넘었지만 난 하나도 걱정되지 않았다. 어차피 이곳은 아리엘이란 AI가 만든 가상 세계일 뿐이었다. 지각을 해봤자 내 생활기록부는 깨끗할 거다. 다행히 교실 앞에 도착하자마자 1교시가 끝나는 종소리가 들렸다. 덕분에 난 선생님과 마주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교실에 입성할 수 있었다. 사실 ...
*주인공은 모두 성인이며 소설 속 인물과 내용은 모두 허구입니다 * 특별과외는 선생님이 말한 모든 숙제를 다 해오는 것은 물론, 수업 태도나 성적을 다 포함해 우수한 학생들에게만 주어지는 일종의 포상 같은 과외였기 때문에, 나는 자연스럽게 공부에 매진하게 되었다. 밤 11시가 되면 종종 잠에 들곤 했는데 요즘은 새벽까지도 수학문제를 풀다 자기 쉽상이었다. ...
잠시동안 정신이 날아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예상하지 못한 실루엣이었다. 여성스러운 굴곡이 예쁘게 잡힌 동시에, 어딘가 조그마해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그런... 이상적인 몸. 넋 놓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류설은 순간 깨달아버렸다. 그 여성은, 자신의 딸과 다름없는 소녀, 라클이었다. 류설은 그 즉시 문을 닫으려 했지만, 황급히 움직이느라 실수로 새끼발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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